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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박영철씨, 연방하원의원 도전장

New York

2025.11.17 09:40 2025.1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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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6선거구 내년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전 국무부 외교 공무원, 트럼프 1기때 사표
 
박영철(Chuck Park)

박영철(Chuck Park)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트럼프 행정부 정책을 비판하며 사표를 냈던 전 외교 공무원 박영철(영어명 Chuck Park·사진)씨가 뉴욕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다.  
 
17일 박씨는 "뉴욕주 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기 위한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메디케어 포 올, 연방자금 기반 유니버설 차일드케어, 안전한 거리, 대중교통 현대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한인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박씨는 국무부에서 10년가량 일했지만, 2019년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사표를 냈다.  
 
그는 기득권 엘리트 정치인들에게 맞서겠다며 기업 정치활동위원회(PAC)나 로비스트 기부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퀸즈는 뉴욕을 이끌어가는 지역"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자금 삭감과,펀드레이징에만관심 있는 기득권 정치인들 때문에 고통받는 퀸즈 시민들에게 권력을 돌려줄 때"라고 말했다.
 
뉴욕 연방하원 6선거구는 그레이스 멩 의원이 2013년부터 연방하원을 맡은 곳이다. 베이사이드·플러싱·엘름허스트·큐가든·포레스트힐스·우드사이드 등이 포함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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