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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간호사의 밤, 세대 잇는 비전·감동의 자리

Los Angeles

2025.11.17 16:53 2025.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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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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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남가주한인간호사의 밤 및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월 13일 LA 옥스포드 호텔에서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남가주 지역 한인 간호사들의 헌신과 봉사를 기리고, 차세대 인재 양성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엘리스상과 무궁화장을 연이어 수훈하며 한인 간호사의 위상을 높인 2~3대 유분자 전 회장(현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장)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한 안정옥 6~7대 회장이 ‘나와 간호사’를 주제로 발표해 현장의 경험과 소명을 되짚었으며, 미국에 온 지 1년 된 신입 간호사 이수민 씨는 ‘간호사의 꿈’을 발표해 후배 세대의 열정과 도전을 전했다.
 
2부에서는 ‘미국간호사로 살아남기’의 10인 저자들이 이민 간호사로서 겪어온 어려움, 성장 과정, 그리고 현장에서 체득한 생생한 경험을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발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큰 위로와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평가다.
 
고세라 회장은 “지난 56년간 선배들의 사랑과 희생이 협회의 든든한 초석이 됐다”며 “앞으로의 50년은 차세대 역량 강화와 한인 사회·주류 사회 기여를 확대하는 시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커뮤니티 봉사 확대, 학술·연구 기회 증진, 세대 간 네트워크 강화라는 협회의 핵심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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