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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사물놀이 즐기며 학기 마무리…어바인 세종학당 종강식

Los Angeles

2025.11.17 18:00 2025.1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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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장구 연주법도 배워
가을학기 종강식을 마친 어바인 세종학당 학생,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어바인 세종학당 제공]

가을학기 종강식을 마친 어바인 세종학당 학생,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어바인 세종학당 제공]

어바인 세종학당과 한미문화센터(KAC)는 지난 15일 어바인 교실에서 올해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종강식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학생과 가족이 참여, 한국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종강식은 말하기와 쓰기 대회에서 우승, 한국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에 다녀온 케이시 모리스, 이매뉴엘 재컷의 연수 소감 발표로 시작했다. 모리스, 재컷은 생생한 경험담으로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고취했다.
 
이어 학생들이 집에서 정성껏 만들어 온 한식 경연 심사가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이 요리의 맛과 정성을 평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김치찌개가 1위, 감자탕이 2위, 김밥이 3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이 각기 준비해온 음식으로 점심을 마친 후엔 OC예술고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세종학당 학생들은 북과 장구 연주법 배우기, 캘리그래피 책갈피 만들기, 자개 그림 완성하기 등 3가지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어바인 세종학당 측은 “종강식을 통해 가을학기 마지막 주 수업을 앞두고 학생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응원했다”고 밝혔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내달 2일까지 한국 문화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월 중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다양한 특강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학당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등록 및 문의는 전화(949-535-33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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