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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코리안 스펠링비 대회 열려

Denver

2025.11.18 11:53 2025.11.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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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검증
제5회 콜로라도 스펠링비대회 수상자들과 유미순 회장(맨 오른쪽)

제5회 콜로라도 스펠링비대회 수상자들과 유미순 회장(맨 오른쪽)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한 제5회 콜로라도 코리안 스펠링비 대회가 지난 15일(토) 오후 3시, 새문한국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콜로라도 내 여러 한국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대표적 행사로, 올해 출제위원은 이지희 교사가 수고했다. 이번 대회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보다도 다소 높은 난이도의 한국어 문제에 도전했다.   총 1시간 동안 50문항을 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명의 학생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각각 수여되었다. 올해 대상은 덴버제자한국학교의 서우림 학생이 차지하며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콜로라도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의 세나 벡텔, 우수상에는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의 김나은 학생이 선정되어 각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유미순 회장은 대회를 마친 후 “콜로라도 한국학교 지역협의회에서는 매년 스펠링비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학생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한인 학생들의 언어·문화 정체성 확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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