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기업친선포럼(AKBFF, 회장 강고은)이 19일 타이슨스에 있는 옴니 파이낸셜 빌딩 컨퍼런스룸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 시대에 따른 ‘한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환경 대응 전략 포럼’을 성료했다.
좌측에서 세 번째가 영 김 연방하원의원, 그 옆이 강고은 회장
AKBFF가 주최하고 여러 기업이 협력한 이날 행사는 한인 비즈니스 오너와 전문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 데,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OBBBA 시대를 주제로 세무.이민.경영 등 전반적 면에 걸쳐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강구하는 동시에, 영 김 연방하원의원의 기조연설, 새미 김 변호사의 ‘세무와 재정’ 강연, 박상근 변호사의 ‘이민.노동’ 강연, 유 화 델타원회사 대표의 ‘한미 간 방산 및 정부조달 시장 전망’ 강연 이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강고은 회장은 “창립 2년 째를 맞고 있는 미한기업친선포럼은 날로 성장.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동포사회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한미 기업인들 간의 교류의 장으로 우뚝 솟았다”며 “이 모든 것이 회원 여러분과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또 “포럼을 통해 기업과 사업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질적 도약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발효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이 주민들에게 가져다 주는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 법으로 인해 한인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텍스 문제를 거론해 관심을 끌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포럼은 기업의 사업화 성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실질적 전략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