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후 가주에서 식당을 겨냥한 프라이버시 소송이 폭증했다. 외식업체에 제기된 소송만 70건이 넘고, 합의 요구서를 받은 식당은 수백 곳에 이른다. 한인 식당이 특히 만만한 표적이다. 직원 문제도 아니고, 손님이 다친 것도 아닌데, 단지 식당 홈페이지에 들어와 메뉴를 본 사람이 수만 달러를 요구하는 경우다. 문제는 거의 모든 식당이 쓰는 평범한 도구들인 구글 애널리틱스, 페이스북 픽셀, 챗봇, 광고 추적 쿠키 등 사장님 입장에서는 인스타그램에 광고 띄우려고 외주 업체가 깔아준 도구들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근거로 1967년 제정된 가주사생활침해법(CIPA)을 제기하며 이를 ‘동의 없는 도청’이라고 주장한다. 원래 전화 도청을 막기 위한 법인데, 2022년 연방 항소법원이 웹사이트 접속도 제삼자가 가로챌 수 있는 통신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결을 내리면서 비슷한 소송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우리는 가주소비자보호법(CCPA) 쿠키 배너도 띄우고 ‘내 정보 판매 거부’ 링크도 만들었는데 왜 또 소송을 당하나”라고 묻는 분들이 많다. 이때 원고 측은 CIPA 같은 도청법은 사전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이미 데이터가 제삼자에게 전송되기 때문에 ‘정보 판매 거부’의 기회를 줘봤자 늦었다는 논리다. 아직은 이에 대한 법원의 판단도 갈리고 있어, 어느 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비즈니스가 합의로 소송을 정리해야 하는 형국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즈니스들이 지금 당장 점검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봤다. 첫째, 가주 소재 식당이라면 사용자가 ‘동의’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어떤 추적 도구도 작동하지 않도록 사이트를 설계해야 한다. 이는 CCPA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이지만, 도청 소송에 대한 가장 확실한 방어막이 될 수 있다. 둘째, 쿠키 배너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테스트해야 한다. 의외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사용자가 ‘거부’를 눌렀는데도 추적이 계속되면 그 자체로 가주의 단속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외부 변호사나 업체를 통해 독립적인 제삼자에게 점검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데이터 전송에 시차를 두는 설계를 고려해야 한다. 사용자 데이터가 식당 서버에 먼저 저장된 후 일정 시간 뒤 제삼자에게 전송되도록 하면 도청 주장의 핵심 요건이 성립되지 않으므로 비즈니스에 유리하다. 넷째, URL 정화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URL에 사용자 ID가 노출된 채 제삼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웹사이트는 외주 업체가 만든 것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한다 해도 결국 책임은 비즈니스 소유자에게 돌아온다. 가장 위험한 것은 외주 업체가 어떤 추적 도구를 심어 놓았는지 모르는 채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해당 분야 법은 앞으로도 한동안 정확한 판결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혼란을 악용해 합의금을 노리려는 이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의: (213)700-9927 박수영 변호사/반스&손버그 Barnes & Thornburg노동법 웹사이트 비즈니스 도청 소송 웹사이트 접속 프라이버시 소송
2026.05.06. 1:16
‘내셔널 스몰 비즈니스 위크’(National Small Business Week)가 시작됐다. 미국 중소기업청(SBA)이 소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와 소상공인들의 헌신 및 혁신을 기리기 위해 1963년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첫째 주에 해당한다. 시카고 시 당국은 4일, 브론즈빌의 로리 브라이드 웨딩샵에서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홍보했다. ‘컷 더 테이프’(Cut The Tape) 정책은 업주들이 사업 허가를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며, ‘빌드 베터 투게더’(Build Better Together) 정책은 시 전역의 경제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다. 브랜든 존슨 시장은 “이번 주는 시카고 시민들이 시에 등록된 약 5만 개의 소기업을 방문하기 좋은 기회”라고 제안했다. 올해 스몰 비즈니스 위크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시카고 #스몰비즈니스 #중소기업청 Kevin Rho 기자비즈니스 시카고 스몰 비즈니스 시카고 시민들 시카고 9일
2026.05.05. 13:01
LA에서 다민족 커뮤니티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LA한인상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LA 다문화 리더 비즈니스 믹서’는 주로 한인, 남미, 아시아계 비즈니스 단체와 리더들이 참여하는 첫 번째 다문화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상의와 멕시코계 기업인 협회, 아시아 비즈니스 리그 등이 참여해 파트너십 구축과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한다. 행사는 내일(29일) LA 시청 톰 브래들리 타워에서 열리며, 오후 1시 체크인을 시작으로 2시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사전 RSVP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문의: (310)595-2983,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비즈니스 다문화 다문화 비즈니스 비즈니스 믹서 비즈니스 단체
2026.04.27. 19:36
남가주 전역에서 장애인 차별 금지법(ADA)을 앞세운 ‘연쇄 소송’이 급증하면서 LA 한인타운 상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LA타임스는 27일 남가주 지역에서 한 남성이 혼자 1800건이 넘는 장애인 차별 금지 소송을 제기해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일부 원고들이 특정 로펌의 지원을 받아 수천 개의 지역 사업체를 상대로 장애인법(ADA) 위반 소송을 제기해 왔다. 상인들은 “사소한 위반을 빌미로 돈을 뜯기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장애인 권익 단체는 “시설 개선을 강제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맞서고 있다. 샌퍼낸도 밸리 일대를 돌며 ADA 소송을 제기해 온 앤서니 보이어(55)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휠체어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한 멕시칸 식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날 인근 상점들의 주차장 상태 등을 문제 삼아 연이어 소송을 냈다. 해당 사건은 그가 그해 LA카운티에서 제기한 최소 231번째 소송이었다. 상점 주인 엘리아 바라자는 생일을 하루 앞두고 소장을 받았다. 가족은 “이 사람은 그냥 아무 데나 소송을 건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같은 소송이 급증하는 배경에는 캘리포니아 법체계가 있다. ADA 위반이 확인될 경우 최소 4000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언루 민권법(Unruh Civil Rights Act)’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원고들이 경미한 위반 사항까지 문제 삼아 반복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한 상점은 2만5000달러 요구를 받았다가 협상 끝에 1만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보이어는 자신을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가”라고 주장한다. 그는 척추 수술 이후 하반신 마비가 된 뒤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경사도와 통로 폭 등을 직접 측정하며 문제를 찾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쇄 소송’은 특정 로펌과도 연결돼 있다. 오렌지카운티 소재 매닝 로펌은 지난해 단 7명의 원고를 대리해 1000건 이상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로펌은 모든 소송이 철저한 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위법성을 부인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제도 개선 요구도 나오고 있다. 공화·민주 양당 모두 문제 인식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사업주에게 시정 기간을 주는 법안은 의회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한 채 계류 상태다. 대부분의 사업주는 소송 비용 부담 때문에 재판 대신 합의를 선택한다. 일부 변호사는 “이제는 더 이상 합의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소송 자체가 사업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한 업주는 “이 돈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인데, 결국 변호사들에게 들어간다”며 “공정하지 않다”고 토로했다. 온라인 속보팀비즈니스 장애인 장애인 소송 위반 소송 ada 소송
2026.04.27. 16:25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김헨리)는 지난 20일 회원사인 숟가락젓가락 식당에서 4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신규 회원사인 SH CPA & Financial의 대표 현상희 회계사가 소개됐으며, 오는 5월 바비큐 파티와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제7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7회 엑스포는 팰리세이즈 센터에서 열릴 예정으로,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홍보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본 엑스포는 회원사들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에도 한국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201-917-8013)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비즈니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비즈니스 회원사인 숟가락젓가락 준비 박차
2026.04.21. 18:20
한양대학교 글로벌 최고경영자(이하 G-CEO) 총동문회(회장 폴 김, 이하 총동문회)가 제1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주최, 총동문회 주관으로 마련된 13기 과정은 오는 7월 7일부터 30일까지 4주 동안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진행된다. 타주, 외국 거주 수강생은 실시간 비대면 강의에 참여하면 된다. 폴 김 회장은 "13기의 특징은 AI와 시대 변화를 따라잡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혁신의 길을 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주차엔 송지성 융합디자인학부 교수가 '경험이 AI와 만나는 곳: 혁신의 시작'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2주차엔 한양대 박물관장을 역임한 이희수 명예교수가 '시장으로서 중동과 문화로서 이슬람'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상욱 철학과 교수는 3주차에 AI 시대, 미래는 오지 않는다'란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4주차엔 정재찬 국어교육과 교수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란 주제로 시를 통한 통찰과 지혜의 리더십 강의를 맡는다.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은 7월 6일, 졸업식은 8월 1일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졸업식엔 이기정 한양대 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양대 G-CEO 과정의 또 다른 장점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다양한 동문 혜택이다. 폴 최 기획위원장은 "지난해 12기까지 G-CEO 동문 350명이 배출됐는데, 크리스마스 파티에 250명이 참석할 정도로 결속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동문은 한양대 국제병원 종합검진 비용과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 호텔, 동문회관 예식장, 병원 장례식장 이용료 할인을 포함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니스 박 사무총장은 "효율적인 강좌 진행을 위해 수강 인원을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하니, 서둘러 등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총동문회는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리더들이 모여 함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공동체"라며 참여를 권유했다. 등록 서류 접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HanyangGCEO.COM)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3500달러(비대면 강좌 2500달러)다. 내달 31일까지 조기 납부할 경우, 500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349-0505, 401-4377)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임상환 기자비즈니스 혁신 비즈니스 혁신 주최 총동문회 한양대학교 글로벌
2026.04.06. 20:00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이든 백)는 지난 2일 LA한인타운 더 베뉴에서 약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필립 손 회장, 가주한인건설협회 크리스 이 회장,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마크 정 부회장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협회는 경품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부동산협회 제공]부동산협회 비즈니스 부동산협회 비즈니스 가운데 비즈니스 회장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2026.04.05. 19:00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가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은행 측은 신규 비즈니스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지역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에 25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의 현금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계좌에 일정 기간 요구되는 평균 잔액을 유지해야 하고, 은행의 다양한 자금 관리 서비스 상품 중 하나 이상에 가입해야 한다. US메트로뱅크 관계자는 “은행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US메트로뱅크 지점으로 하면 된다. 우훈식 기자비즈니스 프로모션 비즈니스 체킹 비즈니스 고객 비즈니스 계좌
2026.03.29. 8:00
비즈니스를 구입하려 할 때 대부분의 바이어는 에이전트를 통해 매물을 찾거나 신문 광고, 온라인 리스팅 사이트 등을 활용한다. 원하는 업종과 지역을 정한 뒤 적합한 매물을 발견하면 직접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연락하거나, 바이어를 대리해 협상을 진행해 줄 에이전트를 통해 접근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는 일은 비교적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인수 과정은 자금 구조와 협상 전략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진다. 리스팅 가격이 내가 감당 가능한 범위라면 거래는 비교적 수월하게 시작된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하다면 선택지는 제한된다. 대표적인 방법이 SBA 보증 대출과 셀러 파이낸싱이다. SBA 론을 고려한다면 정책과 자격 요건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최근 정책 변화로 인해 자격 요건이 강화되었으므로, 신청 전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다운페이 비율 역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은행에 따라 낮은 자기자본으로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인수 직후에는 매출 변동과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특히 인수 초기에는 매출 변동성과 예기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자기자본과 운영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인수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높은 레버리지는 매입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지만, 동시에 높은 대출금 상환으로 사업의 숨통을 조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셀러 파이낸싱은 또 다른 대안이다. 매입 금액의 일부를 셀러가 대출 형식으로 제공하고, 합의된 기간과 이자율에 따라 상환하는 구조다. 바이어는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셀러는 더 넓은 바이어 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개인 간 금융 거래인 만큼 계약의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담보 설정, 디폴트 시 권리 행사 조항 등은 계약서에 명확히 규정되어야 하며 불명확한 조항은 추후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험 많은 브로커나 변호사의 검토를 거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바이어가 실사를 통해 매물이 과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일부 바이어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리스팅을 곧바로 포기한다. 그러나 가격에 대한 불만 표출보다는 냉정한 분석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합리적인 가치가 산출되었다면 그 가격을 기준으로 오퍼를 제출하고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오퍼 없이 불만만 표현해서는 아무런 변화도 만들 수 없다. 협상은 오퍼가 있어야 시작된다. 또한 협상은 단순히 숫자만 조정하는 과정이 아니다. 클로징 기간, 인수 조건, 재고 정산 방식, 셀러의 트레이닝 제공 여부, 일정 기간의 매출 보장 조항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때로는 일부 금액을 에스크로에 유보하거나, 성과에 따라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분산할 수도 있다. 가격 차이가 크다면 그 차이를 보완할 조건을 제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처럼 거래는 ‘가격’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변수의 조합으로 완성된다. 결국 비즈니스 인수는 운이 아니라 전략의 문제다. 시장에는 늘 제값에 나왔다고 여겨지는 매물과, 비싸 보이지만 협상의 여지가 있는 매물이 공존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구조로 접근하느냐이다. 결국 성공적인 인수는 ‘좋은 가격의 매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협상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 준비된 자금 계획, 명확한 계약 구조, 그리고 전략적인 협상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안정적인 인수가 가능해진다. ▶문의:(949)560-7676 사이먼 조 / 레드포인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비즈니스 인수 협상 전략 인수 초기 인수 과정
2026.03.18. 18:39
동남부 한인 경제 영토가 루이지애나주로 확장된다. 현대제철이 작년 3월 루이지애나주 도날드슨빌에 58억달러를 투자해 철강 연 270만t을 생산하는 전기로 제철소를 건립할 계획을 발표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조지아주 한인업계가 사업 기회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지아주 한인 HR기업인 퍼스널링크는 9일 현재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구매팀, 법무사, 세무·회계사,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등을 채용 중이다. 비자 정책이 바뀌고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대학생 취업난이 커졌지만 OPT(졸업 후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유학생도 채용 대상이다. 회사 측은 “제철소가 2029년 1분기 가동 예정인 중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3년 이상 일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했다. 공장이 들어서기 위해선 건설업자와 엔지니어만 필요한 게 아니다. 한인 기술자들과 주재원이 몰려들면 게스트하우스, 한식당, 미용실 등 종합적인 한인 상권이 구축돼야 한다. 루이지애나주 주도인 배톤루지에 위치한 배톤루지한인중앙교회 최정인 목사는 “이곳 한인들은 주로 대학교수, 자영업자 등을 위주로 500여명에 불과하다”며 “아직 한인 인구 유입이 크진 않지만 점차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애틀랜타의 신디 박 부동산 중개인은 도날드슨빌 공장 부지 10분 거리의 대형 푸드코트에 입점할 10여개 한인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그는 “공장 인근 지역이 아파트, 편의시설 하나 없는 낙후된 곳이라 공사팀이 먹고 잘 곳을 만들어야 한다”며 “한인 인구가 적어 낯선 지역이지만 선점효과를 통해 고수익을 노리는 한인들이 점차 조지아주에서 루이지애나, 인디애나 등 한국기업 신공장이 발표된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움직이는 업종은 식당(도시락)이다. 박 중개인은 “초기 개업 비용이 적은 식당들이 먼저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텍사스주 H마트 휴스턴 지점을 통해 식자재를 대량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이 76억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메타플랜트(HMGMA)가 위치한 사바나 지역은 2022년 공장 착공 이후 3년간 한인 상권이 급성장해왔다. 공장 건설에 참여한 130여개 하청업체 대부분이 한인 업체였다. 이들은 대형 플랜트 건설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루이지애나, 미시간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매입이 늘면서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대거 진출했다. ‘토탈 서비스’를 표방하며 게스트하우스와 공항택시, 렌트카, 도시락, 비자 에이전시 연결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다만 사바나와 달리 도날드슨빌은 지역 개발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사업 리스크가 높아져 비즈니스 확장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많다”며 “옛 조지아주 주도로서 공항, 항만 시설이 탄탄했던 사바나와 달리 인프라 개발이 더뎌 생각보다 수요가 몰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루이지애나 비즈니스 조지아주 한인 한인회장 멘트 루이지애나 인디애나
2026.03.11. 14:50
한국외국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LA G-CEO(회장 신현)가 ‘AI 시대 기업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6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2층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AI 시대 비즈니스 생존 전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AI 기반 자동화가 마케팅 실행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데이터 중심 전략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정상욱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 마케팅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한국외대 데이터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AI 및 머신러닝 기반 경영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주요 강연 내용은 ▶AI 자동화와 기업 전략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인간적 요소(Humanity)를 통한 차별화 ▶AI 시대 리더의 전략적 시각 등이다. 참가비는 30달러이며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연지연 세미나위원장에게 하면 된다. ▶문의: (213) 364-6726 강한길 기자게시판 한국외대 비즈니스 생존 전략 연지연 세미나위원장 전략 전문가
2026.03.02. 18:49
시카고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자영업자들은 올해부터 추가로 부담이 늘어났다. 면허세가 최대 4배 인상된 것이다. 시카고 시청에 따르면 지난 연말 시의회가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비즈니스 면허세가 최대 400% 인상됐다. 당초 예산안에는 면허세 인상 내용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1월부터 적용되면서 새롭게 면허를 신청하거나 갱신하는 주민들이 인상 내용을 확인하고 크게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청 비즈니스국에 따르면 2년의 유효기간이 있는 제한적 비즈니스 면허(limited business license)의 경우 작년까지 250달러였다가 올해 500달러로 정확히 2배 올랐다. 규제가 있는 비즈니스 면허(regulated business license)는 역시 2년 기한이지만 250달러에서 1000달러로 무려 네 배 뛰었다. 호텔 면허의 경우 2년에 기본 250달러, 객실 하나당 2.20달러에서 기본 1000달러로 올랐고 객실 하나당 면허세 2.20달러는 그대로 유지됐다. 상업용 선박은 20인 이상 태우는 대형 선박의 경우 350달러에서 600달러로 2배 가량 인상됐다. 공유 주택 등록세는 125달러에서 250달러로, 공유 주택 운영 면허도 250달러에서 500달러로 각각 올랐다. 2월 1일부터 오르는 면허도 관광버스가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의료용 수송 차량은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각각 오를 예정이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시카고 시청이 면허세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하지 않다가 1월부터 갑자기 시행했다며 브랜든 존슨 시장이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반대로 일방적인 면허세 인상을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시카고 #비즈니스면허 #세금 Nathan Park 기자비즈니스 시카고 비즈니스 면허세 면허세 인상 시카고 비즈니스
2026.02.25. 13:33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한미는 비즈니스 고객도 대부분의 예금 계좌를 온라인상에서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체킹 계좌를 온라인상에서 열 수 있는 서비스는 한인 은행 가운데 한미가 처음이다. 온라인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서류 제출, 검토, 서명 등 기존 계좌 개설 과정에서 요구되던 복잡한 절차가 대폭 줄어든 점이다. 기존에는 비즈니스 계좌 개설 시 몇 시간 내지 며칠씩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한미의 온라인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서비스는 경우에 따라선 제출 서류가 없을 수도 있다. 또한 서명 절차는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져 은행 지점, 본인의 사무실 등에서 편하게 15분여 만에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같은 서비스는 은행 홈페이지 (hanmi.com/ko/business/checking/)의 관련 링크를 통하거나, 지점에 방문해 뱅커의 도움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앤소니 김 수석전무는 “고객들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뱅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고객의 경우 온라인 계좌 개설 외에도 비즈니스 젤(Zelle), 온라인 국내 송금, 모바일 기기 생체 인식 기반 보안 강화 기능인 ‘한미 어센티케이터’ (Hanmi Authenticator)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비즈니스 디지털화 비즈니스 계좌 비즈니스 체킹 개설 디지털화
2026.02.16. 18:00
▶비즈니스와 이코노믹스는 어떻게 다른가? 활동은 또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하고 싶니? 하는 질문에 가장 많이 듣는 답변이 “저는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싶어요.”인 것 같다. 이런 학생들에게 이제 대학이 묻는 질문은 “그래서, 그 관심을 고등학교 동안 어떻게 탐구해 왔나요?”다. 많은 학생이 이 지점에서 멈춘다. 관심은 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는 것이다. 학원 하나 더 다니는 것이 답일까, 경시대회를 준비해야 할까, 아니면 창업 동아리를 만들어야 할까.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불안만 커지는 경우를 자주 본다. ▶비즈니스와 이코노믹스,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지는 전공 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전공이 바로 비즈니스와 이코노믹스다. 두 전공 모두 ‘경제’라는 단어를 공유하지만,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은 다르다. 비즈니스 전공은 기본적으로 의사결정의 학문이다. 어떤 상품을 만들 것인가, 어떤 가격이 적절한가, 이 조직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 가와 같은 매우 현실적인 질문을 다룬다. 그래서 비즈니스를 전공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사례 분석, 팀 프로젝트, 실제 기업 문제를 다루는 수업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반면 이코노믹스 전공은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가를 묻는다. 개인의 선택이 어떻게 시장을 만들고, 정책 하나가 사회 전반에 어떤 파급 효과를 주는지를 수식과 데이터로 분석한다. 이코노믹스를 선택한 학생들은 통계와 모델, 추론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훈련을 받는다. 상담 현장에서 만난 한 학생은 “저는 돈을 버는 게 좋으니까 비즈니스요”라고 말했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오히려 경제 기사 하나를 붙잡고 왜 이런 정책이 나왔는지를 끝까지 파고드는 데 더 큰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전공 선택은 결국 이름이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더 오래 붙잡고 싶은가의 문제다. ▶팀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찾기 경험과 의사결정의 경험 쌓기 대학은 고등학생에게 CEO가 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대신 보고 싶은 것은 관심이 행동으로 이어진 흔적이다.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싶다면, 거창할 필요는 없다. 학교 축제를 준비하면서 예산을 어떻게 배분했는지, 동아리에서 모금 활동을 하며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이었는지, 온라인에서 작은 프로젝트를 시도해 보며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기록하는 경험이면 충분하다. 실제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간단한 굿즈 판매를 시도했다가 거의 팔리지 않는 경험을 했다. 그러나 그 학생의 활동 보고서는 인상적이었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구매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는 분석과 함께, 다음번에는 스토리텔링을 바꾸겠다는 반성이 담겨 있었다. 이 경험은 실패였지만, 입시에서는 오히려 강점이 되었다. 비즈니스는 성공보다 판단과 수정의 과정을 보여주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코노믹스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도 마찬가지다. 완성된 논문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하나의 현상을 정하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끝까지 생각해 본 경험이 중요하다. 최저임금, 교육 격차, 지역 상권 변화 같은 주제를 놓고 데이터를 찾아보고 스스로 가설을 세워보는 과정은 그 자체로 훌륭한 준비다. ▶독서를 ‘활동’으로 연결 이 과정에서 독서는 여전히 큰 역할을 한다. 다만 ‘많이 읽는 것’보다 ‘어떻게 읽었는가’가 중요하다. 에릭 리스의 ‘린스타트업’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히 인상적인 책이다. 이 책은 실패를 부끄러운 결과가 아니라, 다음 판단을 위한 데이터로 바라보게 만든다. 많은 학생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한다. 피터 틸의 ‘제로투원’은 또 다른 방향에서 사고를 흔든다. 이미 있는 것을 조금 더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이 진짜 혁신이라는 메시지는, 경쟁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퍼스널 MBA’는 비즈니스 전공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에게 전체 지도를 그려주는 책이다. 마케팅, 재무, 조직 운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한눈에 이해하게 해 준다. 이 밖에도 경제 분야에서는 ‘괴짜경제학’과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가 특히 학생들에게 잘 읽힌다. 이 책들은 경제를 교과서가 아닌, 사람의 선택과 현실의 문제로 느끼게 만드는 책으로 경제학을 공부 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자신의 활동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을 추천한다. ▶문의:(323) 938-0300 GLS.school 세라 박 교장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이코노믹스 비즈니스 비즈니스 전공 반면 이코노믹스 전공 선택
2026.02.08. 18:00
K-푸드 열풍이 트렌드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한국 라면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매장 사업모델에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LA 한인타운을 거점으로 K-라면 문화를 확산시켜 온 ‘K-Ramyeon Bar & Bazaar’가 최근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한인사회와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비한인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LA 매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보고 검증된 비즈니스 시스템 확인이 가능하여 더욱 신뢰도가 높다. 최근 오렌지 카운티를 비롯하여 타 주에서도 매장 라이센스 문의가 이어지며 소규모, 소자본 비즈니스에 대한 높아진 수요에 적합한 사업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화된 라이센싱 ‘K-Ramyeon Bar & Bazaar’ 라이센싱은 단순히 브랜드 이름만 빌려주는 일차원적 라이센싱 형태가 아니다. 체험형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파트너에게 제공하여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라이센싱의 기본 옵션에는 ‘K-Ramyeon Bar & Bazaar’의 핵심 경쟁력이 집약돼 있다. 메뉴 구성과 레시피, 로고와 캐릭터를 포함한 브랜드 자산, 매장 운영 전반을 담은 운영 매뉴얼,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가이드도 함께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파트너는 브랜드 방향성과 매장 컨셉을 고민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라이센싱 프로그램은 파트너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확장 옵션도 마련돼 있다. 옵션 A는 로고와 브랜드 자산 중심의 ‘Logo & Brand Support’, 옵션 B는 운영에 필요한 원부자재와 물품을 지원하는 ‘Supplies Support’, 옵션 C는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포함한 ‘Marketing Support’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자신의 사업 경험과 투자 규모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라이센싱을 위한 초기비용이 2만 5천달러부터 시작하여 진입장벽도 낮추어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도 관심을 끈다. 파트너 상생구조 차별화된 부분은 장비 도입이나 장기적 사업 확장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매장의 전반적인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셀프 라면 조리기를 중심으로 한 조리 장비 컨설팅은 물론, 주방 설비 구성과 동선 설계에 대한 조언도 함께 제공하여 창업자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K-Ramyeon Bar & Bazaar’ 대니 장 사장은 “매장에서 취급하는 메뉴의 조리는 간단하지만, 매장을 운영하는 문제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며 “브랜드 콘셉트 유지, 장비 선택, 고객 동선,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설계가 필요하고 각 매장에 적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어 “라이센싱 사업은 파트너와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데 최종적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K-라면이 문화 콘텐츠로 소비되는 지금, ‘K-Ramyeon Bar & Bazaar’ 라이센싱 모델은 체험형 K-푸드를 비즈니스로 확장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검증된 시스템과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한 라이센싱에 이어 한국식 매장의 다음 행보가 K-푸드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브랜딩 아이덴티티 ‘K-Ramyeon Bar & Bazaar’ 라이센싱은 매장 브랜딩에 필요한 각종 제작물과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디지털 메뉴보드, LED 사인, 브랜드 비주얼 요소 등은 매장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구분되며, LA 본점에서 검증된 디자인 방향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이 가능한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고정 고객 확보 및 고객 확대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활용이 가능한다. 여기에 포토부스나 인형뽑기 머신과 같이 소비자의 체험 요소를 강화하면서 부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십도 함께 연결되어 더욱 현실적이다. K푸드가 유행을 넘어 하나의 콘텐츠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음식 소비와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창업 수요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소규모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합한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A 한인타운 ‘K-Ramyeon Bar & Bazaar’ 체험형 K-라면 매장으로, 고객이 직접 라면을 선택하고 조리하는 셀프 라면 머신 시스템이 특징이며, K-Pop 감성의 밝고 힙한 분위기, 포토부스와 캐릭터 브랜딩 요소가 어우러져 LA 한인타운의 새로운 K-푸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다양한 한국 라면에 치즈, 떡, 소시지, 김치, 만두 등 토핑을 더해 나만의 라면을 완성할 수 있어 젊은 층과 타인종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면 외에도 떡볶이, 김밥, 삼각김밥, 즉석밥, 아이스크림과 한국 음료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바자’형 구성도 강점이다. ▶라이센싱 문의: (213)407-6723 비즈니스 문화 비즈니스 시스템 체험형 매장 일차원적 라이센싱
2026.02.03. 14:26
메트로 워싱턴을 강타한 겨울폭설과 한파의 여파로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도 완전 마비상태를 보였다. 25일 적게는 4인치에서 많게는 8인치의 폭설이 내리면서 한인 상권과 한인 교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폭설과 한파로 결빙과 정전이 잇따르면서 한인 상권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일부 한인 교회들은 주일 현장 예배를 취소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메릴랜드 휄로쉽교회를 비롯해 상당수 교회들은 25일 주일 예배를 현장 우선시 보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교인들의 안전을 먼저 챙겼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 교인은 “메인 도로는 물론이고 간선 도로나, 주택 골목길에 눈과 함께 얼음이 있어 차량 이동이 거의 불가능했다”면서 매주 가는 교회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시청했다고 말했다. 한인 대형 유통업체와 업소는 이날 대부문 문을 닫거나 영업을 조기에 끝냈다.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가에 있는 K마켓은 비상 물품과 식료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맞기 위해 문을 열었으나 비정상적인 날씨로 인해 오후 5시 조기 폐점했다. 일부 한인 비즈니스는 안전을 이유로 휴업했지만, 식당과 카페 등은 제한적으로 영업을 하기도 했다. 애난데일 ‘만두랑 김밥이랑’ K사장은 “고객들이 안전을 위해 25.26일 이틀 동안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올 겨울 처음으로 찾아온 폭풍이 모든 것을 마비시켰다”고 한 숨을 쉬었다. 당국은 이번 주 내내 결빙 위험이 이어질 수 있다며 불필요한 외출과 야간 이동의 자제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지역의 학교, 관공서 등은 26일 겨울폭풍 여파로 일제히 휴무 조치를 내렸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겨울폭설 비즈니스 한인 비즈니스 한인타운 중심가 한인 교회
2026.01.29. 13:38
부에나파크는 이미 안정된 도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곳이다. 뛰어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주목 받고 있는데, 오렌지카운티 북쪽에 위치하면서 LA와의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5번, 91번 프리웨이와, 39번 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샌프란시스코까지 약 6시간, 샌디에고 2시간, 서쪽으로 토런스, 동쪽으로 리버사이드, 남쪽의 해변 도시 헌팅턴 비치까지 30분 만에 도달, 자연과 도심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부에나파크의 또 다른 핵심 강점은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지 ‘코리아타운’이다. 여러 개의 한인마켓과 최고의 한인병원이 밀집해 있어, 한인들이 생활하는 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 안전, 쾌적한 커뮤니티를 형성, 이곳을 중심으로 한인 문화와 비즈니스가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약 1,000여 개 이상의 한인 비즈니스들이 자리 잡고 있고, 한인 생활권의 핵심 플랫폼을 형성하고 그 역할을 하고있다. 인구 구성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약 8만5000명에 달하는데 그 중35%는 아시아계, 그 중에서도 한국계는 약 25%로 추산된다. 이것은2년전 한인 커뮤니티가 공식적으로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되는 성과인것 같다. 앞으로 15년 내 인구는 1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며, 한인들이 점차 도시의 핵심 인구로 더욱 자리를 잡을것이다. 부에나파크는 관광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이다. Knott‘s Berry Farm, Medieval Times, 한국 문화와 연결된 다양한 공간들이 엔터테인먼트와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Source Mall‘은 K컬처 허브로 변모하며, 젊은 세대와 한인 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은 27홀 챔피언십 골프장과 함께 고급 콘도(80채 제공)를 갖추고 있어 자연경관과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명소이다. 인근에는 넓은 대지와 언덕 위에 자리한 큰 주택들이 있어 탁 트인 전망과 여유로운 생활 공간을 자랑한다. 꾸준한 성장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에나 팍 곳곳에 다양한 부동산 개발 하우징 프로젝트가 있다. 현실적으로 주택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30년까지 9,000유닛을 건설해야 하는 정부의 의무 할당량에 따라, 3,000유닛 이상이 확보되고 있으며,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개발 계획으로 구 Sears 부지의 다운타운 재개발, 라팔마와 스탠턴의 대규모 콘도·아파트 프로젝트, ’핵심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복합 개발이 있다. 앞으로 5~10년 내 신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살기 좋은 도시이자 투자처로서의 위상이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에나파크의 조이스 안 시장은 한인사회와의 소통과 발전 의지를 강조하고, 한인 지역사회의 발전에 매우 깊이 관여하며, 한인지역사회를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에나파크는 이미 살기 좋은 도시, 기회가 넘치는 도시이고 앞으로의 변화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562) 882-8949 준리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커뮤니티 비즈니스 한인 생활권 한인 커뮤니티 한인 비즈니스들
2025.12.24. 18:26
어바인의 비영리단체 한미문화센터(대표 태미 김, 이하 KAC)가 OC한미변호사협회재단(대표 임창, 이하 OCKABA 재단)과 함께 오는 6일(토)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을 개최한다. 클리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어바인의 KAC 사무실(20 Truman)에서 진행된다.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한인 변호사들이 이민법, 가족법, 상법, 세입자 권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태미 김 KAC 대표는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고 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을 통해 많은 한인 가정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OCKABA 재단의 대표 임창 변호사는 “법적인 문제는 특히 언어, 문화 장벽이 있는 이들에게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필요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상담 예약은 임지나씨에게 전화(949-535-3355)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비즈니스 일대일 무료 법률상담 일대일 상담 일대일 법률
2025.12.03. 19:00
월드옥타(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9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모건스탠리가 주최한 비즈니스 디너 세미나를 통해 재정 설계, 투자 조언, 주식시장 및 경제 전망에 관해 배우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옥타 회원 약 30명이 참석해 재정 강의를 들었다. 썬 박 회장은 “한인 회원,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이 타 커뮤니티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이 옥타의 구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지아 기자사설 비즈니스 비즈니스 디너 모건 스탠리 비즈니스 오너들
2025.11.20. 15:59
미한기업친선포럼(AKBFF, 회장 강고은)이 19일 타이슨스에 있는 옴니 파이낸셜 빌딩 컨퍼런스룸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 시대에 따른 ‘한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환경 대응 전략 포럼’을 성료했다. AKBFF가 주최하고 여러 기업이 협력한 이날 행사는 한인 비즈니스 오너와 전문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 데,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OBBBA 시대를 주제로 세무.이민.경영 등 전반적 면에 걸쳐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강구하는 동시에, 영 김 연방하원의원의 기조연설, 새미 김 변호사의 ‘세무와 재정’ 강연, 박상근 변호사의 ‘이민.노동’ 강연, 유 화 델타원회사 대표의 ‘한미 간 방산 및 정부조달 시장 전망’ 강연 이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강고은 회장은 “창립 2년 째를 맞고 있는 미한기업친선포럼은 날로 성장.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동포사회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한미 기업인들 간의 교류의 장으로 우뚝 솟았다”며 “이 모든 것이 회원 여러분과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또 “포럼을 통해 기업과 사업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질적 도약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발효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이 주민들에게 가져다 주는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 법으로 인해 한인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텍스 문제를 거론해 관심을 끌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포럼은 기업의 사업화 성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실질적 전략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비즈니스 대응전략 대응전략 포럼 한인 비즈니스 성황리 개최
2025.11.2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