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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 연휴, 지원서 완벽 마무리해야

Los Angeles

2025.11.23 18:30 2025.1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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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전형 마감 코앞…모여서 협력
올해는 추수감사절 연휴 반납
추수감사절을 지원서 완벽 마무리를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코파일럿 생성]

추수감사절을 지원서 완벽 마무리를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코파일럿 생성]

UC·캘스테이트 등 주립대 마감과 많은 사립대의 정기 전형 마감이 다가오고 있다. 에세이.추천서 최종 확인이 급한 시기다. 추수감사절 4일 연휴(목~일)를 '지원서 마무리 황금 시간'으로 활용하면 부모.자녀 모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다.
 
UC와 캘스테이트의 지원서 마감일은 통상 11월30일인데 올해는 일요일이므로 12월 1일(월) 11:59 p.m. PST로 연장됐다. 하지만 공통지원서(Common App)을 사용하는 사립대 정기 전형은 1월 1~15일 마감이 많아 에세이와 자료 최종 확인이 급하다.
 
매년 서버 과부하로 지원이 늦어지는 사례가 많아, 연휴를 활용해 미리 끝내놓는 것이 최선책이다.  
 
연휴 나흘(목~일)을 가족이 함께 '지원서 클리닉' 시간으로 활용해본다. 하루에 2~3시간이면 충분하다. 학부모는 객관적 피드백, 학생은 최종 버전으로 수정한다.  
 
1.에세이 재검토: 추수감사절 당일 저녁
 
(1)메인 에세이와 보조 에세이(Supplemental Essays)를 큰 소리로 읽어본다. 어색한 문장이나 오타가 바로 잡힌다.  
 
(2)"왜 이 대학인가?" 에세이에 그 학교 이름이 맞는지, 혹시 잘못 썼는지 확인한다. 매년 가장 흔하다고 지적되는 실수다.  
 
(3)가족이 함께 읽고 "이게 네 이야기처럼 들리니?" 물어본다.  
 
2.과외 활동 목록과 PIQ(UC Personal Insight Questions) 보완
 
(1)공통지원서 과외 활동란 10개, UC는 PIQ를 4개 선택한다. 지난 12학년 1학기의 새 활동(클럽 리더십, 봉사 등)이 있다면 추가한다.  
 
(2)시간 순서대로 정렬하고, 숫자로 성과 표시해 본다. 예를 들어 회원 50명 모집이나 기금 모금 규모 등.
 
3.재정 지원 서류 확인 (FAFSA/CSS Profile)
 
(1)FAFSA는 이미 제출했더라도 오류 수정 기간이다. CSS 프로파일이 필요한 사립대는 연휴에 가족들이 모여서 소득 자료를 확인해 마무리한다.  
 
(2)2025-26년 FAFSA는 간소화됐지만, 통상적으로 자녀는 부모의 소셜 번호를 정확히 몰라서 잘못 기입하거나 세금 자료에서 실수가 많다.
 
4.추천서와 성적표 최종 확인  
 
(1)선생님께 추천서 업로드 요청했는지 포털에서 체크해 본다. 마감 직전에는 서버가 느려지므로 미리 챙겨야 한다.  
 
(2)Mid-year Report(중간 성적표) 필요한 학교를 확인한다.
 
5.전체 지원서 프리뷰와 제출 테스트  
 
(1)공통지원서/ /UC 포털에서 'Preview' 기능으로 PDF를 다운로드해 출력 받아서 가족이 함께 오타나 빠진 것을 찾아본다.  
 
(2)결제 전 'Submit' 버튼을 누르기 전에 3번 확인한다.
 
 
 

지원서 제출시 흔한 실수 10가지

 
1. 다른 대학 이름 쓰기: "Stanford가 꿈입니다"를 Harvard 에세이에 쓰기도 한다.  
 
2. 오타.문법 오류: 늦은 밤 작성 후 바로 제출하면 실수가 나올 수 있다.  
 
3. 활동 시간 과장 또는 누락
 
4. 에세이 AI로 작성 의심: 대학에서는 검출 도구 강화 중이다. 자신 목소리를 내야 한다.  
 
5. 추천서 안 보낸 채 제출
 
6. FAFSA/CSS 프로파일 미제출: 학비 지원 못 받아 합격해도 진학 못할 수 있다
 
7. 마감 당일 제출 시도: 서버 다운 잦다.
 
8. 학교별 보조 에세이 안 쓰기
 
9. 성적.활동 업데이트 안 함
 
10. 제출 후 확인 안 하기: 확인 이메일이나 포털 체크는 꼭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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