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마일 릴레이 전원 완주”…남가주 러닝팀 동북호랑이
Los Angeles
2025.11.25 17:14
2025.11.25 18:14
36마일 릴레이대회에서 동북호랑이 A팀이 전원 완주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북호랑이 제공]
남가주 한인 러닝팀 동북호랑이(DB Tigers)가 지난 22일 카이저 퍼머넌트가 주최한 36마일 릴레이 대회에 6인조 6개 팀으로 출전해 전원 완주했다. 이 가운데 A팀은 2시간 26분 46초를 기록하며 팀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동북호랑이는 그동안 보스턴 마라톤 출전자 70명을 배출한 팀으로,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구간별 전략 배치와 안정적인 페이스 조절로 목표 기록과 완주 모두를 달성했다.
장송남 코치는 “끝까지 함께하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라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팀 정신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팀은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대회 준비와 지역 커뮤니티 러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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