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 초빙 AI 등 각종 기술 노하우 공유 한인 커뮤니티 보호 방안 소개
이스라엘 LA총영사관(총영사 이스라엘 바하르)이 LA 한인타운에서 공공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총영사관 측은 오는 12월 3일 한인타운의 한 행사장에서 한인 각계 리더 100여 명을 초청해 정부기관 지원 없이 커뮤니티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조치를 소개하는 ‘혁신적인 안전으로 커뮤니티 강화(Innovating Safety, Empowering Communities)’ 정보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단, 행사 장소와 참가 방법은 초청자에게만 별도로 안내된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보안 전문업체 비아크라이의 지브 웩슬러 최고경영자(CEO)와 인공지능(AI) 연구가 고니 사르 박사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 강화 기법의 실제 적용 방식과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가자지구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의 현황과 해외에서 벌어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폭력 속에서 시민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해온 대응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이스라엘과 한국에서 선교 및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조성은 씨가 무대에 오른다. 조씨는 2012년부터 이스라엘에 거주하며 현지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이스라엘 바하르 총영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이스라엘과 세계 각지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들의 ‘커뮤니티 공공안전 노하우’를 집약해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스라엘이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에 갖는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마련된 행사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