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콘텐츠 촬영 위해 무단침입 한인 추정 남성 1명 도주중

Los Angeles

2025.11.26 18:46 2025.11.26 19:4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오하이오주 발전소 부지 무단침입 사건에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포함됐다.
 
클레어몬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4일 워싱턴 타운십에 있는 윌리엄 H. 지머(Williams H. Zimmer) 발전소 부지에 무단침입을 시도한 5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인 추정 남성인 이든 김(Ethan Kim, 21)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김씨는 도주 중이다.
 
발전소 부지 소유주는 최근 온라인 콘텐츠 촬영을 위해 무단출입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경찰은 24일 순찰 중 부지에서 이들을 발견했고 드론 유닛을 투입해 일행 4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4명은 사브리 메슬리(Sabri Mesli, 19), 라얀 메슬리(Rayane Mesli, 22), 에번 맥클로우(Evan McClow, 21), 사무엘 패러(Samuel Farrar, 22)로 모두 일리노이 출신이다. 이들과 도주 중인 김씨에게는 중범죄급 가중 무단침입 혐의가 적용됐다.
 
클레어몬트 카운티 셰리프국은 “해당 지역은 위험 제한 구역으로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며 “부상과 사고를 막기 위해 무단침입자는 예외 없이 모두 기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건 관련 문의나 제보는 513-732-7313으로 할 수 있다.

송영채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