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인 남성이 마운틴하이 스키 리조트 인근 도로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필립 최(52)씨가 지난 1일 오전 11시 3분쯤 라르고 비스타 로드 인근 빅 파인스 하이웨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지점은 마운틴하이 스키 리조트에서 서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곳이다. CHP 측은 “이번 사고는 최씨 차량의 단독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를 받은 CHP와 LA카운티 소방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먼저 도착한 소방국 구조대원들이 최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CHP 앤텔로프 밸리 지서 측은 3일 본지의 추가 피해자 및 동승자 여부, 사고 경위 등에 대한 문의에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LA카운티 검시국은 최씨의 사망을 사고사로 규정했으며, 사인은 전신 충격에 의한 손상(blunt force injuries)으로 밝혔다. 김경준 기자포레스트 하이웨이 내셔널 포레스트 한인 남성 파인스 하이웨이
2025.11.03. 20:47
조지아주 슈거힐 지역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총기를 들고 주택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됐다. 홀카운티 셰리프국(HCSO)에 따르면 최요한(36)씨가 지난 26일 오전 2시쯤 슈거힐 쿨리드라이브 인근 한 주택에서 소총 개머리판으로 현관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며 고함을 지른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피해자들은 사건 전부터 최씨를 알고 있었으며, 현관문 파손으로 인한 피해액은 약 500달러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셰리프국 요원들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뒤 최씨와 그의 차량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플라워리브랜치 경찰이 985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정차시켰고, 셰리프국 요원들이 이날 오전 3시 45분쯤 현장에 도착해 최씨를 체포했다. 요원들은 현장에서 소총과 권총 등 최씨가 소지하고 있던 총기류가 압수했다. 최씨는 ▶가정폭력 관련 중범죄 폭행 미수 ▶중범죄 폭행 미수 2건 ▶범행 중 총기 소지 ▶불법 침입 등 혐의로 홀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1만 900달러의 보석금을 낸 뒤 28일 오전 풀려났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가정폭력 불법침입 조지아 한인 한인 남성 조지아주 슈거힐
2025.10.28. 21:47
풀러턴에서 80세 한인 남성이 실종돼 실버 알럿이 발령됐다. 풀러턴경찰서에 따르면 실종자는 이정(80)으로, 오전 11시쯤 웨스트 오렌지소프 애비뉴와 브룩허스트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이씨는 키 약 165cm, 몸무게 63kg의 아시아계 남성으로,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졌다. 당시 주황색 티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고 도보로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이씨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911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실버 알럿 제도를 통해 고령자나 발달·인지 장애인 실종 시 신속히 경보를 발령하고 관계 기관과 공조한다. 정윤재 기자한인 남성 한인 남성 아시아계 남성 브룩허스트 로드
2025.10.24. 11:34
한인 남성이 친구와 유럽 여행길에 올랐다가 시비를 걸어온 현지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최대 영자매체 유로위클리는 지난 18일 35세 미국인 관광객인 다니엘 김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20마일 떨어진 해변 도시 카스카이스에서 지난 15일 오전 3시 20분경 현지인과 언쟁 끝에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현지 디지털 매체인 카스카이스24호라스는 사망자는 다니엘 동민 김이며 부상자는 34세 중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시 쯔성이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김씨와 친구가 클럽에서 나와 호텔로 돌아 가던중 세명의 남성과 시비가 붙었으며 한 남성이 친구의 모자를 건드린 것이 언쟁을 촉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행으로 김씨는 얼굴, 팔, 등에 자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친구도 얼굴, 팔 등에 자상을 입고 리스본의 산타마리아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3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포르투갈 사법경찰은 지역 술집에서 일했던 23세 남성 용의자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2명은 폭행 가담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고급 주거지이자 인기 휴양지인 카스카이스는 매우 안전한 지역으로 이번 사건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리스본 대도시 지역 내 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스 모에다스 리스본 시장은 최근 폭행과 강도 사건 증가와 관련해, 야간 유흥 지역에서의 경찰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폭스 뉴스를 통해 카스카이스에서 발생한 미국인 사상 사건에 대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중국 유럽 한인 남성 유럽 여행길 남성 용의자
2025.10.19. 20:37
40대 한인 남성이 철도 선로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에릭 차(Eric Cha·44)씨가 지난 2일 LA지역 철도 선로 주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검시 기록에는 사망 원인이 ‘둔기에 의한 외상’으로 기재돼 있으며, 사망 방식은 ‘자살’로 명시돼 있다. 한편, LA카운티 정신건강국과 한인 비영리 단체들은 자살 예방을 위해 무료 상담 서비스와 긴급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자살예방 핫라인(988)을 비롯해 정신건강국(800-854-7771·한국어 6번), 한인가정상담소(213-389-6755), 이웃케어클리닉(213-235-1210), 한인타운청소년회관(213-365-7400) 등은 우울증이나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선로 한인 한인 비영리 한인 남성 la카운티 정신건강국
2025.10.05. 18:59
한인 노숙인 쉼터 ‘사랑의집’(원장 전모세)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10월 5일(일) 오후 5시30분,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 58-06 Springfield Blvd., Oakland Gardens, NY)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앙장의사 하봉호 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준비하고 있으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선한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사랑의집을 위한 예배로 문을 열고, 이어 사랑의집을 통해 삶이 변화된 한인 남성 거주자의 간증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매달 두 차례 쉼터를 방문해 찬양 집회를 이끌어 온 신학생의 진솔한 이야기가 참석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며,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가 준비한 공연과 따뜻한 잔치국수도 마련돼 있다. 사랑의집은 지난 30여 년 동안 수백 명의 한인 노숙인들을 품어왔다. 현재도 뉴저지 남성 쉼터에 10명, 뉴욕 여성 쉼터에 9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쉼터는 단순히 숙식을 해결하는 공간을 넘어 소외된 이들이 다시 사회로 나가도록 돕는 영적·정신적 회복의 터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쉼터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다가오는 겨울 추위 앞에 히팅 시스템도 고장 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전모세 원장과 관계자들은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한인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간 사랑의집은 한인 노숙인뿐 아니라 불체자 신분으로 미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에게는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도 열어왔다. 매년 2~3명씩 한국행을 도왔으며, 올해 2월에도 귀국을 희망하는 한인을 무사히 본국으로 보냈다. 이와 관련 원혜경 이사장은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뉴욕 동포간담회 자리에서 어려운 형편의 해외 동포 노숙자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청와대 이규연 홍보수석을 통해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모세 원장은 앞으로 한인을 넘어 다민족 노숙자들까지 품을 큰 뜻을 밝혔다.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던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복음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후원 문의 718-216-9063. 글·사진=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노숙자 한인 한인 노숙인들 한인 남성 전모세 원장
2025.09.25. 18:00
다우니 거주 한인 남성이 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본지 9월 2일자 A-3면〉18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관련기사 LA서 아동 포르노 제작 한인 체포…FBI “극단 온라인 단체 활동” 김동환(27)씨는 이날 LA 연방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다우니 자택에서 연방수사국(FBI) 합동테러대응팀(JTTF)에 체포됐다. 검찰은 그가 미성년자들에게 성행위 사진과 영상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일부는 이름을 몸에 새기거나 자해를 강요받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김씨가 온라인 서버를 운영하며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했고, 극단 성향의 온라인 단체 ‘764’에 가담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11월 4일 잠정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그는 ‘764’ 관련으로 기소된 두 번째 LA 거주자다. 지난 4월 샌퍼낸도밸리 출신 호세 헨리 아얄라 카사미로(28)도 같은 혐의로 체포돼 12월 9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성착취물 아동 아동 성착취물 한인 남성 거주 한인
2025.09.18. 21:58
80대 한인 시니어가 아침 산책을 하던 중 맹견 두 마리에 물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를 공격한 견종은 대형견인 로트와일러(Rottweiler)로, 견주도 없이 목줄이 풀린 채 주택가를 활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 45분쯤 노워크 지역 166가와 그레이스톤 애비뉴 인근에서 로트와일러 두 마리가 산책 중이던 86세 남성을 갑자기 공격했다. 스티브 드종 LA카운티셰리프국 수사관은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피해 남성은 개들에게 왼쪽 팔 등을 물렸고 동맥이 손상돼 심한 출혈이 발생했다”며 “피해자는 한인으로 확인됐으나 사건을 수사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신원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건 당시 맹견들이 피해자를 물고 놓지 않자 행인 두 명이 급하게 달려와 개들을 떼어냈다. 이후 피해자는 과다 출혈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 응급 수술까지 받았지만 사건 발생 다음 날인 7일 오전 사망했다. 드종 수사관은 “조사 결과 견주는 당시 개들이 어떻게 집을 빠져나갔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고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도 개들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피해자를 공격한 개 두 마리는 LA카운티동물관리통제국(LACACC)에 격리됐다”고 말했다. 한편, 로트와일러는 독일에서 경찰견으로 활용되는 견종으로 공격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물림 방지 등의 심각성을 알리는 비영리단체 도그바이트(Dogsbite.org)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개물림 관련 사망 건(2005~2020) 가운데 로트와일러에 의한 사망자는 총 51명이다. 이는 핏불(38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송윤서 기자로트바일러 노워크 한인 시니어 45분쯤 노워크 한인 남성
2025.09.08. 20:40
한인 남성이 대학 도서관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하다 붙잡혔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 매체인 WESH에 따르면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UCF) 경찰은 지난 달 22일 이연수(23)씨를 불법 촬영과 증거 인멸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도서관 5층에서 공부하던 여성이 이씨의 휴대전화 카메라가 자신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씨에게 휴대전화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고, 그 안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이씨가 이 학교 재학생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이씨가 “영상 촬영이 직업의 일부이며, 이런 영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있다”고 경찰에 진술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씨는 여성의 사진과 영상을 판매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보석금 없이 수감된 상태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대학생 여성 한인 대학생 한인 남성 휴대전화 카메라
2025.09.01. 19:34
시애틀 한인 남성이 보호관찰관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뒤 총기를 구매하려다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김도윤(Filmore Doyoon Kim·40)씨는 지난 2월 워싱턴주 교정국 소속 보호관찰관에게 살해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직후, 총기상에서 권총을 구매하려다 적발됐다. 그는 구매 신청서에 형사 전과가 없다고 허위로 기재했지만, 신원조회 결과 과거 중범죄 기록이 드러나 총기상이 경찰에 신고했다. 시애틀 연방 법원은 김씨에게 징역 18개월과 출소 후 3년간의 감독 보호를 명령했다. 로렌 킹 판사는 “반복적인 살해 협박과 폭력 위협은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물”이라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 2022년에도 이웃 집에 침입해 4세 자녀 앞에서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하고, 피로 쓴 살해 협박 메시지를 남긴 혐의로 징역 15개월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또한 다른 아파트 매니저 등을 상대로 살해를 암시하는 괴롭힘을 저지른 사실도 확인됐다. 수사는 연방 알코올·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과 워싱턴주 교정국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강한길 기자보호관찰관 한인 살해 위협 총기 구매 한인 남성 징역형 무차별 폭행 협박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2025.08.05. 20:39
20대 한인 남성이 직장 동료들을 대상으로 ‘살해 명단’을 작성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앨투나 경찰국은 블레어 카운티 이스트 프리덤 지역에 거주하는 세드릭 김(Cedric J. Kim·21·사진) 씨를 지난 13일 공공 불안을 야기한 테러 위협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역 방송인 WTAJ는 김씨가 앨투나 지역 식당인 ‘잭스 바 앤 그릴(Zach’s Bar and Grill)' 운영 업체의 직원이라고 15일 보도했다. 경찰은 “김씨가 인근의 같은 계열 식당인 '올드 캐롤라이나 바비큐(Old Carolina Barbeque)'의 관리자 등을 해칠 목적으로 '살해 명단(kill list)'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김씨는 다수의 직장 동료에게 직접 작성한 '선언문(manifesto)'과 '살해 명단'이 있다고 말했으며, 8월5일을 실행일로 언급했다. 김씨의 직장 동료들은 “김씨가 며칠 남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카운트다운을 하거나, 직원들에게 “자살하라”고 말하는 등 폭언을 해왔다고 진술했다. 한 동료는 또 “김씨가 자신의 시간이 끝났을 때 선언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예고한 실행일에 주목하고 “김씨가 언급한 8월 5일은 역사적으로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이 되는 날로 (범행 계획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식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화가 나면 쉽게 흥분하며 심한 욕설을 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승진 대상에서 탈락하면서 좌절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그를 해고 예정자로 분류한 상태였다. 일부 직원은 경찰에 김씨를 두고 “소시오패스 같다”며 “평소에도 거리를 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보석금 25만 달러가 책정돼 블레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7월23일 예비 심리가 예정되어 있다. 강한길 기자살해리스트 매니저 살해리스트 작성 매니저 체포 한인 남성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캘리포니아 미국 선언문 히로시마 원자폭탄 동료 살해 계획
2025.07.16. 20:41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헬스장의 샤워실에서 휴대폰으로 다른 회원을 불법촬영한 한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둘루스 경찰서는 15일 한인 남성 이만근(63.사진)씨를 사생활보호법상 중범죄인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쯤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LA 피트니스 센터에서 샤워 중인 남성 회원의 신체를 휴대폰으로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의 휴대폰을 목격한 피해 남성이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의제출 받은 휴대폰에서 피해 남성의 영상과 사진을 발견한 뒤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씨가 가지고 있던 여분의 휴대폰 1대에도 추가 불법촬영물이 보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증거 확보를 위해 휴대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씨는 구금돼 보석금 2만달러를 책정받았다. 장채원 기자헬스장 샤워실 헬스장 샤워실 추가 불법촬영물 한인 남성
2025.07.15. 21:52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한 헬스장 샤워실에서 휴대폰으로 다른 회원을 불법촬영한 한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둘루스 경찰서는 15일 한인 남성 이만근(63)씨를 사생활보호법상 중범죄인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쯤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LA 피트니스 센터에서 샤워 중인 남성 회원의 신체를 휴대폰으로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의 휴대폰을 목격한 피해 남성이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의제출 받은 휴대폰에서 피해 남성의 영상과 사진을 발견한 뒤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씨가 가지고 있던 여분의 휴대폰 1대에도 추가 불법촬영물이 보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증거 확보를 위해 휴대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씨는 구금돼 보석금 2만달러를 책정받았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불법촬영 헬스장 헬스장 샤워실 추가 불법촬영물 한인 남성
2025.07.15. 14:06
뉴저지주 티넥에 거주하는 55세 한인 남성이 마사지 중 여성 고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검찰이 3일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인 남성 오 씨(DONG H. OH)는 지난달 3일 뉴저지 에지워터에 위치한 소조 스파(SoJo Spa Club)에서 여성고객을 마사지하던 중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지워터 경찰과 버겐카운티 검찰 수사 결과, 오 씨는 '2급 성폭행(second-degree sexual assault)' 혐의로 2일 체포돼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뉴저지주는 피해자의 명백한 동의 없이 성적 접촉이나 성행위가 있었거나, 가해자가 피해자를 신체적으로 위협해 성행위를 강요한 경우 이를 2급 성폭행으로 분류한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며, 모든 피의자는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성폭행 마사지 혐의 체포 한인 남성 뉴저지 에지워터
2025.07.06. 18:06
30대 한인 남성이 지난달 발생한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 차량 자살 폭탄 테러〈본지 5월 19일자 A-3면〉 사건의 공범으로 체포됐다. 범인에게 폭탄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한 혐의 등이다. 연방수사국(FBI)은 워싱턴주 켄트 출신의 박종연(32·Daniel Jongyon Park·사진)씨를 3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사건 발생 나흘 뒤인 지난달 21일 덴마크를 거쳐 폴란드 바르샤바로 도피했으나, 지난달 30일 현지 경찰에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됐다. 연방 검찰은 박씨를 테러 지원 혐의로 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박씨는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현장에서 숨진 가이 에드워드 바트쿠스(25)에게 사제 폭탄의 핵심 원료인 질산암모늄 270파운드를 제공했다. 이중 180파운드는 박씨가 직접 배송했고, 나머지 90파운드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 구매해 바트쿠스에게 보냈다. FBI는 박씨가 바트쿠스의 거주지가 있던 트웬티나인 팜스 주소로 질산암모늄이 들어 있던 소포 6개를 보낸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섰다. 이어 박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그가 지난 1995년 발생한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와 유사한 폭탄 제조법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박씨와 바트쿠스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바트쿠스의 집 차고에서 함께 폭발 실험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FBI는 바트쿠스의 차고에서 대량의 화학물질 전구체와 실험 장비를 압수한 바 있다. 폭탄이 폭발한 차량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트쿠스는 ‘반출생주의’ 사상을 가진 인물로, 인간은 자녀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극단적 신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박씨 역시 반출생주의 사상에 심취했던것으로 밝혀졌다. 킬 데이비스 FBI LA지부장은 “박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같은 이념을 가진 이들을 모집하려 했고, 관련 논의를 온라인 포럼에서 활발히 펼쳤다”고 말했다. FBI는 이번 사건을 반출생주의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조직적 테러 행위의 첫 사례 중 하나로 보고,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반출생주의 운동은 좌파 진영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지난 4월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에서 열린 저출산 대책 컨퍼런스(Natal Conference) 앞에서도 ‘오스틴 민주사회 학생회’ 소속 10여 명이 반출생주의를 외치며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당시 사건으로 용의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박씨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송환에는 국제 법무장관 회의 참석차 바르샤바를 방문 중인 팸 본디 법무장관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디 장관은 폴란드 당국에 박씨의 송환을 적극 요청해 협조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팜스프링스서 차량 폭발 '테러'…의도된 공격으로 확인 김경준 기자한인 남성 폭탄 테러 송환폭탄 핵심 한인 남성
2025.06.04. 20:58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30대 한인 남성이 롤랜드하이츠 지역에서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목격자 제보 등을 토대로 신속히 용의자를 체포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패스파인더 로드와 알렉스데일 레인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LA카운티 검시국은 피해자가 매튜 윤(31)씨이며, 사망 시각은 14일 오후 4시 52분이라고 밝혔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의 재커리 살라자르 공보관은 본지와 통화에서 “CHP 경관들이 사건 당일 오후 4시 4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현장에는 쓰러져 있는 윤 씨와 파손된 그의 오토바이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라자르 공보관은 “윤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사고를 낸 스바루 크로스트랙 차량의 34세 여성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윤씨는 알렉스데일 레인 선상에서 패스파인더 로드로 좌회전하던 도중 패스파인더 로드 동쪽 방향으로 달리던 스바루 차량과 충돌했다고 CHP측은 밝혔다. 살라자르 공보관은 “위치 추적을 통해 인근 지역에서 뺑소니 차량을 발견했으며 운전자도 체포했다”며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음주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오토바이 뺑소니로 한인 뺑소니로 여성 운전자 한인 남성
2025.04.15. 20:19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40대 한인 남성이 미성년자 두 명을 위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포트리에 거주하는 김규철(45)씨가 최근 16세 미만 미성년자 2명을 위해한 혐의(endangering the welfare of a child)로 뉴저지주 파라무스에서 지난 12일 붙잡혔다. 버겐카운티 검찰과 포트리 경찰국은 김 씨가 지난 3년간 포트리에서 두 명의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가 있으며, 그를 미성년자 위해 2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현재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 강한길 기자성추행 미성년자 미성년자 혐의 한인 남성 뉴저지주 포트리에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2025.03.19. 22:04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이 청소년 성추행 등 아동 복지 위협 혐의로 체포됐다. 17일 버겐카운티 검찰은 포트리 경찰과 함께 수사한 끝에 포트리에 거주하는 김규철(45)씨를 아동 복지 위협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포트리 경찰서는 두 청소년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파악하고, 버겐카운티 검찰 성범죄전담팀에 연락해 조치를 취했다. 이후 양 기관의 합동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3년간 16세 미만의 두 청소년의 복지를 위협에 빠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뉴저지주 파라무스에서 12일 체포됐고 아동 복지 위협 2급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현재 버겐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으며, 해켄색에 위치한 버겐카운티 법원에서 내달 첫 출두를 앞두고 있다. 데일리보이스는 “입수한 경찰 서류에 따르면 김 씨는 2018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두 청소년과 성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법원 기록에도 성행위 등 아동 위협행위를 벌인 것으로 기록됐다. 김은별 기자성추행 아동복지 위협 혐의 한인 남성 아동 위협행위
2025.03.17. 20:31
60대 한인 남성이 프리웨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LA카운티 검시국은 김병철(65)씨가 지난 4일 하시엔다 하이츠 지역 6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최근 밝혔다. 검시국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하시엔다 하이츠와 시티오브인더스트리 구간 6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의 하시엔다 불러바드 출구 쪽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교통사고는 오전 11시쯤 적재 중량 3만 파운드의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트레일러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검시국은 김씨 사인이 몸통 압박에 의한 기계적 질식이라고 전했다. 검시국 측은 LA소방국(LAFD)이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 현장에서 김씨 사망 선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교통사고의 유일한 희생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산타페 스프링스 지부는 6일 김씨가 어느 차량에 탑승해 있었는지 묻는 본지 질문에 현재 정확한 교통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다만, 이날 교통사고는 트레일러를 뒤따르던 화물트럭이 추돌하면서 운전석이 완파, 사망한 김씨는 화물트럭 운전자였을 가능성이 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운전자 트럭 한인 운전자 트럭 추돌 한인 남성
2025.02.06. 21:56
이른 아침 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파크를 찾았던 80대 한인 시니어가 흑인 남성들로부터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피해가 가족에 따르면 지창호(80)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쯤 자전거를 타고 공원에 도착해 관리 사무소 옆에 자전거를 세우던 중 갑자기 뒤에서 다가온 흑인 남성 2명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들은 지씨를 넘어뜨린 후 무차별 폭행을 가했으며 칼로 찌르기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씨는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이른 아침 시간이라 주변에 아무도 없어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가해자 중 한 명이 칼로 지씨의 목을 찌르려 했고, 지씨는 팔로 흉기를 막아 목 대신 팔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가족은 전했다. 지씨는 응급실로 옮겨져 상처 부위를 25바늘이나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다. 지씨는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가족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CCTV를 확인하며 수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범인 검거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씨는 평소 운동을 위해 맥아더파크를 자주 찾았다고 한다. 사건을 제보한 지씨의 가족은 “맥아더파크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시니어들의 모임도 많은 곳이다”라며 “한인 커뮤니티에 위험성을 알리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무차별 한인 한인 남성 무차별 폭행 흑인 남성
2025.01.19.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