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 남성이 도끼를 들고 아파트에 침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최근 8개월 동안 여섯 차례나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저지주 메이우드 경찰국에 따르면 팰리세이즈파크에 거주하는 코리 신(31)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쯤 메이브룩 드라이브의 한 아파트 1층 주택에 침입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출동 당시 신씨가 해당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제거한 상태였으며, 도끼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신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무기를 이용한 주거 침입 미수, 불법 무기 소지, 공무집행 방해, 스토킹, 지문 채취 거부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신씨는 현재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지역 매체 인디펜던트뉴스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8개월간 총 여섯 차례 체포된 이력이 있다. 음란 행위, 괴롭힘, 가정폭력 관련 접근금지명령 위반, 무단 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로다이 타운 정부 청사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그러나 신씨는 앞선 사건들에서 뉴저지주 보석개혁법에 따라 판사 결정으로 매번 비교적 빠르게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은 현금 보석을 원칙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피의자의 재범 위험성과 도주 가능성을 기준으로 법원이 구금 여부를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