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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은행, 퍼스트IC 인수 완료

Los Angeles

2025.11.26 19:27 2025.11.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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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 3위 한인 은행 부상
LA에 이어 부에나파크에 지점
조지아주 메트로시티은행(행장 김화생)이 퍼스트IC은행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메트로시티은행 측은 최근 지주사 메트로시티와 퍼스트IC은행의 모회사인 퍼스트IC 코퍼레이션의 합병에 대해 연방·주 금융당국으로부터 및 이의 없음 통보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퍼스트IC 주주총회에서도 합병 안건이 통과되면서 인수절차가 사실상 종결 단계에 들어갔다. 메트로시티은행은 2억600만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됐으며, 공식 합병 발표는 오는 12월 1일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M&A가 완료되면 메트로시티은행(2025년 3분기 기준) 자산은 48억6920만  달러, 총예금 336억4723만 달러, 대출 42억5068만 달러 규모로 확대된다. M&A를 통해 메트로시티은행은 전국 한인은행 가운데 자산 기준 3위권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된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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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은행은 퍼스트IC은행의 LA 지점을 인수한 데 이어, 오는 12월 8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오픈 예정인 풀러턴 지점을 통해 남가주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트로시티은행 김화생 행장은 “9개월 동안의 합병 절차가 종결되도록 힘써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고객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통합 작업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업무 연속성을 위해 지점과 대출 부서 직원은 모두 고용 승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 측은 내달 3일 백낙영 이사장이 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과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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