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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 신진 감독 특별 상영회 개최…LA한국문화원서 12월 9~10일

Los Angeles

2025.11.27 17:00 2025.11.2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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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시네프 부문 1·2등 영화 등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내달 9~10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신진 영화감독들의 대표작을 조명하는 특별 상영회 ‘시네 넥스트(CineNext: Stories from KAFA·포스터)’를 개최한다.  
 
상영회는 양일간 문화원(5505 Wilshire Blvd) 3층 아리홀에서 진행되며, KAFA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상영회에서는 칸 영화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주요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단편 영화 3편, 장편 영화 1편이 소개된다.  
 
첫째 날은 내달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올해 칸 영화제 라시네프 부문에서 한국 영화 최초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과 ‘너를 심을 땅’이 상영된다. 또 지난 2023년 칸 영화제 같은 부문에서 2등상을 받은 황혜인 감독의 ‘홀’도 스크린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영화 상영 이후에는 허가영 감독이 현장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은 내달 1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애니메이션계의 칸’이라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올해 콩트르샹 부문 심사위원상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김보솔 감독의 광장이 선보여진다. 이날 역시 관객과 감독이 만나는 시간이 마련돼 김보솔 감독이 영화 제작 후일담 등을 나눌 계획이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한국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을 배출한 KAFA와 함께 뜻깊은 상영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LA에서 상영회를 계기로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영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email protected]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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