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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 일원 눈 온다…화요일 내륙 최고 3~5인치

New York

2025.11.30 15:39 2025.11.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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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적설, 출근길 조심해야
뉴욕과 뉴저지에 이번 주 초 겨울 폭풍이 접근하면서, 맨해튼 북부와 인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3~5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국립기상청(NWS)은 뉴욕시 남동쪽을 통과하는 해안 저기압의 영향으로, 2일 뉴욕 대도시권 곳곳에 올 시즌 첫 적설이 나타날 가능성을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눈·비는 주로 화요일 하루 동안 이어질 전망으로,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등 해안 지역은 대부분 ‘비 또는 비·눈이 섞인 형태’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눈이 많이 쌓일 것으로 보이는 곳은 시 외곽과 북쪽 내륙이다.  
 
오렌지 카운티와 퍼트넘 카운티, 뉴저지 북서부 퍼세익 카운티 서부 지역에는 3~5인치 규모의 적설이 가능하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커네티컷과 뉴저지, 뉴욕주 로어허드슨밸리 전역에는 대체로 0.2~2인치 수준의 눈이 예상되며, 해안선과 맞닿은 지역과 뉴욕시는 거의 쌓이지 않거나, 쌓여도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상청은 “시 북쪽 통근자들은 출근 때 적설과 미끄러운 도로 상황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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