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컨, 콜럼버스 등 조지아주 중부 지역을 시작으로 18일부터 화씨 90도 이상의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닥친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절기상 하지인 오는 21일부터 체감온도가 최고 105도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4시 42분(동부시간) 여름을 알리는 하지에 이른다. 국립기상청(NWS)은 메이컨, 콜럼버스, 애슨스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90도 이상인 더위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17일 예보하면서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잦은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오를 수 있다. 기상청은 조지아 중북부 지역에 16~22일 내내 돌풍과 뇌우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봤다. 데이비드 챈들리 예보관은 “낮 시간대의 열과 습기가 결합하면 저녁에 국지성 집중 호우 및 폭풍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비가 그친 뒤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고 전했다. 폭풍 발생 확률은 오는 19일 60%로 가장 높다. 21~22일 폭풍 가능성은 30%에 그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이번주 무더위 안팎 무더위 메이컨 콜럼버스 폭풍 가능성
2025.06.17. 14:33
올해 시카고의 벚꽃 개화가 이번 주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남부 잭슨파크에는 벚꽃 나무들이 많다. 57가를 중심으로 위치한 잭슨파크는 그리핀 산업과학 박물관 남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시카고 대학과도 가깝다. 잭슨파크는 1893년 만국 박람회가 열렸던 곳으로 유명하고 현재 이 곳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박물관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의 벚꽃 나무들은 지난 2013년 1893 시카고 만국 박람회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심어졌다. 이후 50그루의 나무가 일본상공회의소의 지원으로 심어졌고 이후에도 벚꽃 나무는 추가로 심어졌다. 지난 2022년 가을에도 34그루의 벚꽃 나무가 추가로 심어져 총 벚꽃 나무는 190그루로 늘어났다. 하지만 벚꽃 나무가 매년 만개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은 4월말이나 5월초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지만 작년과 재작년에는 개화 시기 날씨가 좋지 않아 벚꽃 개화가 잘 보이질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벚꽃 개화가 관찰됐으며 1주일 정도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시카고 지역의 날씨는 낮 최고 60도에서 70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벚꽃 놀이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의 개화에는 온도와 강수량, 바람 등과 같은 자연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이번주 벚꽃 개화가 이번주 시카고 시카고 이번주
2025.04.14. 13:03
‘봄의 시작’이라는 입춘이 지났지만, 뉴욕 일원에는 이번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중 최저기온은 화씨 15~20도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먼저 19일 최저 기온은 화씨 15도로, 체감상 최저 기온은 이보다 훨씬 낮은 화씨 4도까지 떨어진다. 시속 17~23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에는 소량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이날 최저 기온은 화씨 17도, 체감상 최저 기온은 화씨 8도까지 떨어진다. 21일부터 주말까지는 비교적 화창한 날씨가 예고됐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화씨 36도, 22일 낮 최고기온은 화씨 4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추위가 계속되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날씨 예보를 모니터링하고 강풍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최저기온 이번주 최저기온 화씨 화씨 8도 화씨 4도
2025.02.18. 21:24
시카고 일원은 이번 주말까지 혹한이 계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18일 시카고 지역은 최저 기온 화씨 -4도(섭씨 영하 20도), 최고 기온 화씨 12도(섭씨 영햐 11.1도)의 강추위가 기록됐다. 특히 이날 체감기온은 화씨 -24도(섭씨 영하 31도)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시카고 지역 기온을 19알 최저 화씨 1도 최고 12도, 20일 최저 11도 최고 19도, 21일 최저 17도 최고 22도로 각각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다소 누그러져 22일(토) 최저 25도 최고 30도, 23일(일) 최저 33도 최고 34도로 각각 전망됐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이번주 시카고 일원 시카고 지역 섭씨 영하
2025.02.18. 13:43
이번 주 남가주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는 태평양에서 형성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의 영향으로 이번 주 가주에 겨울 폭풍 2개가 연이어 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폭풍은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남가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LA카운티에 0.25~1인치의 비를 뿌릴 전망이다. 7일(목) 오후부터 8일 오전까지는 두 번째 폭풍이 이어지면서 0.5~0.6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흘 동안 비가 내리면서 화재 피해 지역에서는 산사태나 토사 유출 위험도 있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산악 지역은 국지적으로 더 많은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기상대는 덧붙였다. 정윤재 기자이번주 겨울 겨울 폭풍 토사 유출 일부 산악
2025.02.03. 21:46
이번주 뉴욕·뉴저지 일원에 극심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주 뉴욕 일대에는 눈과 강추위를 동반한 ‘폭탄 사이클론’이 덮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화씨 26도, 최저기온은 화씨 9도로 예상되며 이번주 중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21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화씨 19도, 밤 최저기온은 화씨 9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내내 낮은 기온을 유지하다 주말께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고됐다. 특히 21~23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뉴욕시 재난비상관리국(NYCEM)은 날씨 경보를 발령했고, 뉴욕시 노숙자서비스국(DHS)은 오후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화씨 32도 아래로 떨어질 때 발동하는 ‘코드 블루’를 선언했다. 이 기간 동안 시 노숙자서비스국은 추위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아웃리치 활동을 하고 셸터 등에 연결해주는 작업을 하게 된다. 시정부는 한파 기간 어린이 및 노약자의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 외곽 지역의 경우, 내린 눈이 갑자기 얼어붙으면서 길이 위험해질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긴급 경보 서비스에 등록해 알람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도로에서 벗어나 있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이번주 강추위 이번주 뉴욕 강추위 예고 뉴욕 일원
2025.01.19. 19:36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이번 주 내내 야간 시간대에 폐쇄된다. 가주교통국(Caltrans)에 따르면 6일(오늘)부터 오는 11일까지 커머스, 다우니, 산타페 스프링스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야간 공사가 진행된다. 폐쇄 시간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다. 해당 시간 동안 레이크우드 불러바드와 워싱턴 불러바드 사이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도로 2개 차선이 통제된다. 교통국 측은 “중앙 분리대를 제거하고 노후한 도로를 재포장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5번과 605번 프리웨이 나들목부터 애틀랜틱 불러바드까지 약 6.5마일에 걸쳐 진행되는 도로 보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가주교통국 제공]이번주 구간 폐쇄 시간 일부 구간 프리웨이 나들목
2025.01.05. 19:31
이번주부터 노동절까지 뉴저지트랜짓의 모든 교통수단이 무료로 운행된다. 앞서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뉴저지트랜짓이 운행하는 모든 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한다”며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 속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올여름 잦은 지연으로 혼란을 겪은 뉴저지트랜짓 이용 승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6월 뉴저지트랜짓 열차 650대 이상이 운행 취소되는 등 지연 및 취소 사태가 빈번해지며 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나온 조치다. 지난 7월 31일에는 통근객을 태운 뉴저지트랜짓 열차가 허드슨리버터널에 3시간 동안 멈춰서 있기도 했다. 8월 월간 패스를 이미 구입한 고객은 모바일 앱이나 자동판매기, 매표소를 통해 9월 월간 패스 구매 시 자동으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이번주 무료 이번주 무료 무료 운행 머피 뉴저지주지사
2024.08.26. 19:46
이번주 뉴욕 일원 체감온도가 화씨 110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17일까지는 엄청난 더위가 예고되며 뉴욕 일원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16일 낮 최고 기온은 화씨 95도, 수요일은 화씨 9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폭스웨더의 기상학자들은 “16일 기온은 44년 전 세워진 최고 기온 기록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NBC방송 기상학자들은 “뉴욕시, 롱아일랜드, 커네티컷, 북부 뉴저지 등 지역은 17일까지 체감 온도가 화씨 110도까지 오를 수 있다”며 “열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위를 피할 방법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8일에는 낮 기온이 화씨 87도로 떨어지지만, 소나기와 폭풍이 예고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주민이나 어린 자녀, 노인이 있는 가구 등 소득 적격 가구는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HEAP)을 통해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 설치 비용과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프로그램 신청을 권고했다. HEAP 프로그램은 로컬 노인복지 사무실에 전화(800-342-9871)하거나 웹사이트(https://otda.ny.gov/)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5일 “시 전역 쿨링센터가 16일까지 계속 운영될 것이며, 뉴욕시 공립 야외수영장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까운 쿨링센터는 웹사이트(https://finder.nyc.gov/coolingcenters/)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체감온도 이번주 이번주 체감온도 이번주 뉴욕 화씨 92도
2024.07.15. 21:05
이번주 뉴욕 일원에는 극심한 폭염에 이어 폭풍까지 찾아올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뉴욕 일원 대부분 지역에는 9일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뉴욕시 일부 지역과 뉴저지 북동부, 커네티컷 남동부 지역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화씨 100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시 비상관리국(NYCEM)은 “뉴욕시의 경우 10일까지 폭염 비상사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NWS는 “9일 최고 기온이 화씨 10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온과 고습으로 인한 열병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10~11일에는 낮 기온이 평균 화씨 80도대로 떨어지지만, 허리케인 ‘베릴(Beryl)’의 영향으로 소나기와 폭풍이 시작될 예정이다. NWS는 “돌풍과 폭우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습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이 앵글 NWS 기상학자는 “이른 여름에 이 정도로 습도가 높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카리브해와 멕시코만을 강타한 후 8일 텍사스주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베릴’은 10일부터 12일까지 북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에서 12일까지는 50% 확률로 소나기와 폭풍이 예상되며, 주말인 13일에도 30% 확률의 소나기와 강풍이 예고됐다. 뉴욕시는 시민들을 위해 5개 보로 전역에 쿨링센터를 개방하며, 가까운 쿨링센터는 웹사이트(www.nyc.gov/site/em/ready/extreme-heat.page)나 311에 전화해서 확인 가능하다.이번주 폭염 이번주 폭염 이번주 뉴욕 폭염 비상사태
2024.07.08. 19:29
뉴저지 시코커스 인근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 여파로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는 NJ트랜짓 전철의 전기 공급이 끊긴 가운데 전철 운행이 이번주만 세 번째 중단됐다. 21일 앰트랙·뉴욕포스트·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폭염 또는 정전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서킷브레이커의 오작동이 발생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 또 뉴왁 펜스테이션과 맨해튼 팬스테이션 사이의 전철 운행이 멈췄다. 3시간가량 운행 중단 후 전날 오후 6시께 재개된 전철 운행은 이날 다시 한 번 최대 90분가량 지연됐다. 통근자들은 더위 속에서 역에 대기하거나 전철에 갇혀야 했다. NJ트랜짓과 앰트랙은 성명을 통해 산불의 간접적 여파로 전선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지연을 빚은 앰트랙은 오전 7시 40분께 지연 경고를 했지만, 확인하지 못한 통근자들은 또 불편을 겪었다. 열차는 이날 오후 1시까지 운행을 멈췄다. 앰트랙은 홈페이지(Amtrak.com/DelayAlerts)를 통해 업데이트 상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19일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운행중단 이번주 전철 운행 3시간가량 운행 뉴저지 시코커스
2024.06.21. 21:09
동성애 교육 등으로부터 부모의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의 ‘캘리포니아 아동보호법(Protect Kids of California Act of 2024)’을 오는 11월 주민발의안으로 상정하기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를 저지하는 소송에 대한 심리가 오는 19일 열린다고 LA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반대자들은 해당 주민발의안의 제목은 유권자들에게 오해의 소지와 편견을 준다며 투표용지에 실릴 제목 변경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 1월 제기했다. 만일 법원이 제목 변경을 허용하게 되면 오는 11월 선거에 상정될 주민발의안 제목은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권리 제한’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투표안내 책자에 소개될 발의안 내용도 성별이 분류된 화장실 시설 사용자는 출생 성별로 제한하고 트랜스젠더 여학생(7급 이상)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금지한다고 소개해야 한다. 가주아동보호법 발의안 추진 단체들은 “최악의 경우 소송에서 지게 돼 주민발의안 제목과 내용이 변경된다면 그동안의 지지자들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오는 5월 28일 마감하는 주민발의안 상정 서명은 현재까지 52만 명이 넘게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11월 투표일에 주민발의안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힌편치노밸리 교육구를 상대로 한 주 정부의 소송 심리도 5월 열릴 예정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치노밸리는 지난해 학생이 성별 전환을 요청할 경우 학부모에게 알리는 규정을 채택했다가 가주 검찰청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또한 법원에서도 차별 규정이라는 판결을 내리자 교육구는 지난 3월 해당 규정을 모든 학교 활동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반대자들은 트랜스젠더 청소년에 대한 규정이 남아 있다며 해당 내용을 삭제하라는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역 교육구와 글렌데일 LA통합교육구 등도 트랜스젠더 관련 규정으로 제기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이번주 소송 소송 심리 주민발의안 상정 트랜스젠더 여학생
2024.04.15. 20:23
이번 주 남가주에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가 예측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늘(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0일과 21일 비가 가장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NWS는 “첫 번째 폭풍이 17일 남가주에 도착해 벤투라, 샌타바버러, LA카운티의 산악지역 남쪽 방면으로 약 3~6인치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대부분 지역은 1.5~3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NWS에 따르면 내일(19일)부터 22일까지 LA지역 낮 최고 기온은 화씨 60도 안팎으로 수은주가 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전역 최저 기온은 대체로 40~50대 초반으로 일부 산간 및 사막 지역은 최저 기온 30도로 내려갈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라구나비치 13~14일, 뉴포트비치 18~22일, 어바인과 애너하임에 각각 19일과 21~22일 비가 예상된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이번주 기온 최저 기온 최고 기온 산악지역 남쪽
2023.12.17. 20:38
10월 중순을 넘기면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후반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여름같은 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주 중반인 25일(수)부터 낮 최고기온이 화씨 70도를 넘기기 시작해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77도, 토요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79도로 여름같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주말에도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앞서 뉴욕 일원에는 7주 연속 주말마다 비가 내린 바 있다. 다만 간간이 소나기는 내릴 수 있고, 갑작스레 날씨가 변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이번주 여름 이번주 여름 가운데 이번주 뉴욕 일원
2023.10.23. 19:55
이번 주말 애틀랜타 다운타운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월드스타 비욘세의 콘서트가 열리는 가운데, 애틀랜타 교통국은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마르타(MARTA)를 증편했다. 콘서트는 11, 12, 14일 3일 동안 오후 8시에 열린다. 콘서트 시작 2시간 전부터 마르타파이브포인츠역에서부터 벤츠 스타디움까지 왕복하는 기차 셔틀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 마르타는 콘서트 이후에도 열차를 추가할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콘서트 후 남쪽으로 향하는 관객들을 위해 바인시티역에서부터웨스트엔드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여러 관객이 모이는 행사에 마르타는 경찰과 역무원도 증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욘세는 올해 2월부터 '르네상스 월드투어'를 돌고 있다. 그녀의 쇼가 열리는 도시마다 '비욘세 효과'로 숙소, 식당, 우버 등의 이용객이 늘며 경제 특수를 누린 바 있어 애틀랜타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에모리 비즈니스 스쿨의 톰 스미스 교수는 폭스5뉴스에 "콘서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추가로 1000만 달러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이번주 비욘세 콘서트 이번주 애틀랜타 애틀랜타 전역
2023.08.10. 16:04
조지아 풀턴카운티 검찰이 이번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투표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고 개입했다는 혐의다. 이번에 조지아에서 기소된다면 그의 네 번째 기소가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 직후인 2021년 1월 2일 조지아의 선거관리를 맡은 브래드 라펜스퍼거 국무장관에게 전화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1780표를 찾아내라’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역매체11얼라이브는이번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될 것이라고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애틀랜타의 한 변호사를 인용, "주 기소가 될 것이다. 연방 혐의로는 사면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기소 중 가장 중요한 기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형사재판 중에도, 혹은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에도 대통령 출마가 가능하다. 만약 대통령에 당선돼 임기를 시작한다면 연방법원에서 받은 유죄 및 아직 기소가 이뤄지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도 스스로 사면할 수 있다. 그러나 주 법원에서 유죄를 받는다면 사면권은 주지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면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트럼프의 변호사 존 라우로는 6일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정 헌법 제1조에 따라 그(트럼프)는 부정선거가 발생했다는 불만을 주 정부에 청원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풀턴 카운티 법원은 지난달부터 법원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 저널(AJC)은 "일부 소환된 증인이 증언하라는 통지(48시간 전에 받는)를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에 기소는 적어도 며칠, 아마도 다음 주까지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윤지아 기자트럼프 이번주 트럼프 이번주 기소 가능성 이번주 도널드
2023.08.07. 15:16
다음 주 애틀랜타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을 것이라고 예보됐다. 지역매체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는 동남부 기온이 이번 주말 치솟으며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된다며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100도를 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 가운데, 체감 온도는 그날 습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기온이 공식적으로 100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8월 13일이 마지막이다. 매체는 이어 다음 주 중반부터는 더위가 서서히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이번주 지역매체 애틀랜타 애틀랜타 기온 동남부 기온
2023.07.27. 14:38
전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뉴욕 일원에서도 이번주 내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주 내내 뉴욕시 최고기온은 화씨 90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28일에는 최고기온이 화씨 95도에 육박할 전망이다. 습도는 25일 65%, 26일 58%, 27일 61% 정도로 높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며, 체감온도는 오는 27일 화씨 99도, 28일에는 체감온도가 최고 화씨 102도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NWS는 “버뮤다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온도와 습도 수준이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NWS는 이날 오후 위험기상 예보를 발령하고, 뉴저지주 북동부 지역과 뉴욕주 남동부 지역에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은 주말부터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이번주 뉴욕 뉴욕 일원 뉴욕시 최고기온 뉴욕주 남동부
2023.07.24. 20:03
7월 마지막 주 시카고 지역은 올 들어 가장 무더운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시카고 지역은 24일부터 더워지기 시작해 25일 최고 기온이 화씨 90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7일은 최고 기온이 9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시카고 일원은 습도가 높아 체감 기온이 100도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무더위는 2023년 들어 가장 더운 수준이다. 국립기상청은 26, 27일께 시카고 지역에 비가 예보돼 기온이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국립기상청은 다음 주 시카고 지역은 최고 기온이 화씨 8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un Woo 기자시카고 이번주 시카고 이번주 시카고 지역 시카고 일원
2023.07.24. 14:10
이번주 남가주 전역에 폭염이 예보됐다. 전 세계는 인류 역사상 12만 년 만에 최고 무더위를 겪을 것이란 경고까지 나왔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까지 남가주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스윗 예보관은 “남서부 지역에 강력한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아주 강렬한 더위가 전망되고 지난 독립기념일 때보다 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에 해안 지역 낮 최고 기온은 화씨 90도대에 달하고, LA다운타운은 9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앤텔롭 밸리의 기온은 이번 주 중반까지 100도를 웃돌아 최고 115도에 이를 수 있고, 라스베이거스와 샌디에이고 등도 역시 세 자릿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내륙 지방에서 폭염은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더위가 길어지면 온열 질환 발병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기상학자 제프 바라델리는 8일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는 12만 년 만에 가장 뜨거운 날씨를 겪고 있고 이것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엘니뇨가 앞으로 더욱 강해지면 지구의 온도를 더 높일 것”이라며 “이번 여름은 지구촌 더위에 대한 기록을 계속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라델리는 약 12만5000년 전 정점을 찍은 ‘마지막 간빙기(빙하기와 빙하기 사이에 비교적 온난한 시기)’ 이후 인류가 가장 뜨거운 날씨를 경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나서 지구 평균 기온이 화씨 5.4도 오르기까지 1만년 걸렸는데 화석 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지난 200년 만에 지구 평균 기온이 5.4도 상승했다는 것이다.남가주 이번주 이번주 남가주 폭염 이번주 남가주 지역
2023.07.09.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