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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USA, 50여 명에게 안과 진료

New York

2025.12.01 19:58 2025.12.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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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성모병원에서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아이캠프
무보험자 5명 선택해 무료 백내장 수술 지원 예정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고 있는 비전케어USA는 지난 22일 팰팍 성모병원에서 한인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사진 비전케어USA]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고 있는 비전케어USA는 지난 22일 팰팍 성모병원에서 한인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사진 비전케어USA]

뉴욕과 뉴저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동포들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는 연례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아이캠프(Eye Camp)’ 진료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비전케어USA(Vision Care USA)는 “지난 22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성모안과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지역 아이캠프(Local Eye Camp)를 개최했다”며 “진료를 받은 분 중에서 앞으로 무보험자 5명을 선발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뉴저지주의 주요 한인 비영리단체인 AWCA(사무총장 제미경)와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 등을 통해 추천을 받고 예약한 환자들이다.
 
이날 진료에 참가한 환자 중 건강보험이 없고, 안과 치료가 시급한 5명은 앞으로 수술 날짜를 잡아 대니얼 김 안과전문의 등 경험이 많고 헌신적인 안과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다. 올해 아이캠프 행사 후원은 뱅크오브호프와 재외동포협력센터 등이다.
 
비전케어USA의 연례 행사인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아이캠프를 이끌고 있는 대니얼 김 안과전문의는 NYU 의대를 졸업하고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뉴저지 팰팍과 뉴욕시 맨해튼·플러싱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성모안과(St. Mary‘s Eye and Surgery Center) 대표의사다.
 
한편 비전케어(Vision Care)는 실명을 막는 국제구호기구로, 2002년에 한국에서 설립돼 현재는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중남미 등 3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비전케어는23년 동안 392여 회 무료 아이캠프를 통해 19만2600명이 넘는 환자들을 검사·진료·치료했으며 3만2350회가 넘는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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