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에 죽고 참에 사는 ‘의혈 중앙’ 모입시다“
Los Angeles
2025.12.02 19:18
2025.12.02 20:18
중대 남가주 동문회 송년회
12일 오후 6시 가든스위트
중앙대 남가주 동문회(회장 허운동·이사장 장병우, 이하 중대 동문회)가 12일 오후 6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의혈 중앙 송년의 밤 행사를 연다.
중대 동문회를 이끄는 허운동(사진) 회장은“남가주 지역에서 터를 잡은 동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고 강조했다.
중대 동문회는 학창시절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며 학업에 열중했던 추억을 송년의 밤에서 되새길 예정이다. 송년의 밤 행사를 단순한 만찬이 아닌, ‘이야기’를 나누는 삶의 순간으로 꾸렸다고 한다.
허 회장은 “중앙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디뎠고, 미국까지 와서 다들 열심히 살고 있다”면서 “동문과 친교를 나누는 동시에 이민 생활 중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았던 추억 나누기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대 동문회는 170여 명이 모인 ‘중앙대 단톡방’, 90년대 이후 학번 40명이 모인 ‘CAU9000’ 온라인 네트워크로 수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분기별 골프모임, 소모임 등을 통해 이민 생활에 지친 마음을 서로 다독인다.
특히 동문의 자발적인 후원은 중대 동문회의 자랑이다. 허운동 회장은 “매년 동문 80여 명이 기부금과 기증품을 꾸준히 후원해 동문회에 활력을 주고 있다”면서 “올해 송년의 밤에도 동문 출신 기업 김스전기, 아리랑마켓에서 선물을 후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중대 동문회는 ‘동문 자녀(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5일까지 받는다. 지종식 동문(73학번) 5000달러 후원 등 여러 동문의 정성이 모여 장학기금위원회(위원장 옥승민)가 결성됐다.
의혈 중앙 송년의 밤 행사에는 동문과 가족 모두가 참석할 수 있다. 허운동 회장은 “중앙대 동문은 항상 자부심을 느끼고, 한인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다. 송년의 밤에 모두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추억을 나누자”고 말했다.
▶문의: (760)625-9686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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