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과 오세아니아의 정수를 한 번에 관통하는 특별한 여정이 지난 11월 5일 출발해 1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춘추여행사'가 기획한 이번 투어는 10명의 소수 정예로 구성된 단독 프리미엄 팀이 피지·뉴질랜드·호주 3개국을 잇는 일정으로 진행돼, 휴양과 탐험, 문화 체험을 모두 아우르는 '완성형 여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여정의 시작은 남태평양의 낙원 피지였다. 투어팀은 아직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칸다부 라이라이 섬에 머물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산호초가 펼쳐진 천혜의 풍경 속에서 완벽한 쉼을 경험했다. 인공적인 소음이 차단된 고요한 섬에서 참가자들은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만을 벗 삼아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다.
이어 뉴질랜드에서는 북섬과 남섬을 종단하며 대자연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오클랜드의 세련된 항만 풍경, 로토루아의 지열 지대와 마오리 전통 문화는 색다른 감동을 전했고, 남섬 퀸즈타운에서는 힐링과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여행이 이어졌다. 특히 '지구의 숨결'이라 불리는 밀포드사운드 크루즈는 깎아지른 절벽과 폭포가 빚어내는 장엄한 풍경으로 참가자 전원의 극찬을 받으며 이번 여정의 백미로 손꼽혔다.
호주 일정은 멜버른을 출발점으로 태스마니아의 원시 자연을 깊이 탐험하는 코스로 이어졌다. 호바트, 포트아서, 프레시넷, 론세스톤을 거치며 역사와 생태를 입체적으로 조망했고, 크레들 마운틴에서는 태고의 원시림 속을 직접 걸으며 오세아니아 자연의 근원을 마주했다. 이후 일정의 정점은 애보리진 문화의 성지 울룰루였다. 붉은 사막 한가운데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는 일출과 일몰에 따라 색을 달리하며 참가자들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경외감을 안겼다.
마지막 일정은 시드니와 블루마운틴에서 마무리됐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어우러진 시드니의 도시적 감성과 블루마운틴의 삼자매봉, 광활한 계곡이 주는 대자연의 여운은 19일 여정의 감동을 한층 깊게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소규모 단독 투어라 전 일정이 매우 안정적이었고, 식사 또한 여유롭고 풍요로웠다"며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전복 특식 등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춘추여행사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단독.프리미엄 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2026년도 프리미엄 호주(울룰루·태즈매니아)+뉴질랜드+피지 19일 상품을 1월 14일, 2월 18일, 3월 25일 출발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