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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로드 레이지...시비끝 칼로 찔러

Atlanta

2025.12.10 13:37 2025.12.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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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 총격·폭력 주의해야
귀넷 카운티에서 시비 끝에 다른 운전자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에서 시비 끝에 다른 운전자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서 ‘로드 레이지’(road rage) 관련 폭력 사건이 증가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에서 시비 끝에 다른 운전자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귀넷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피터 차이는 I-85 남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흰색 밴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흰색 밴을 운전하던 요안드리 린콘(사진)은 차에서 내려 차이 씨와 말다툼을 벌이는 도중 칼을 꺼내 차이의 가슴을 찔렀다. 공격당한 차이 씨가 차 안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꺼내들자 린콘은 자신의 밴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린콘을 체포해 가중폭행 혐의로 현재 귀넷 구치소에 수감했다.  차이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퇴원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제보(770-513-5300)를 받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도로에서는 로드 레이지 관련 총격과 폭력, 보복 운전 등이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도심이든, 교외든 지역과 시간을 가리지 않고 다른 운전자를 향해 총을 쏘는 사건이 여러 건 일어났다.  
 
로드 레이지를 막기 위해서는 다른 운전자와 다투거나 차를 따라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면 즉시 911에 신고하고, 상대 차량의 특징과 번호판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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