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로드 레이지' 테슬라 운전자 체포돼 [영상]

    남가주에서 다수의 로드 레이지(Road-Rage, 도로 위의 난폭 행동) 사건을 일으킨 테슬라 운전자가 체포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30일, 최근 들어 최소 10건의 로드 레이지로 상대방 운전자를 위협하고 철제 파이프로 차량에 흠집을 낸 운전자를 하루 전 토런스에 있는 세차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나다니엘 월터 래디막(36)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그는 살상무기에 의한 공격 등의 혐의가 적용돼 517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수감됐다.   또 그가 운전하던 2022년형 테슬라 모델 X는 압류 조치됐다.   일부 상대방 운전자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보면 테슬라 운전자는 철제 파이프를 들고 나와 상대방 차의 차체나 유리창을 가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CHP는 이번 체포가 지난 11일 글렌데일에서 발생했던 폭행과 관련됐다고 밝히고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일 기자레이지 테슬라 로드 레이지로 테슬라 운전자 테슬라 모델

2023.01.30. 14:47

썸네일

I-85 귀넷 구간서 '로드 레이지' 대형 사고

지난 18일 I-85 귀넷 구간 남쪽 방향 도로에서 로드 레이지로 인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 수시간동안 차단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2대의 차량이 다툼 끝에 충돌, 1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여러차례 굴렀으며, 운전자가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 다른 차량 1대는 심하게 파손된 채 도로 한가운데 멈춰섰다. [WSB TV 제공]레이지 구간 로드 레이지로 구간 남쪽 차량 충돌

2022.10.19. 16:40

썸네일

LA ‘로드 레이지’ 2010년 이후 최악

LA 지역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보복 운전)’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인타운은 LA에서 로드 레이지 사건 다발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26일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LA 경찰국(LAPD) 자료를 인용해 올 상반기 LA에서 총 459건의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6건보다 32.7%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2.5건꼴로 일어난 셈이다.   로드 레이지는 상반기 기준 2020년 261건, 지난해 346건에 이어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은 한 달간 90건이 발생해 LAPD가 범죄 데이터를 제작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 기록을 보인 달로 드러났다.   올 상반기 LA 다운타운은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인타운에서도 20건이 보고됐다. 장수아 기자레이지 로드 현재 로드레이지 로드레이지 사건 로드 레이지

2022.07.27. 20:21

한인 여대생 운전 차량 세우더니 욕하고 차량 파손해

소셜미디어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한인 인플루언서가 LA지역에서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보복 운전)로 인해 차량 파손 등 피해를 입었다.   새라 노(USC·1학년)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40분쯤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며 USC 캠퍼스 인근 110번 프리웨이로 향했다.   사건은 프리웨이 진입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노씨가 시그널을 키고 차선 변경을 하는 순간 옆 차선에서 뒤 따라 오던 흰색 소렌토 차량의 남성 운전자가 경적을 누르며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 운전자는 계속해서 노씨의 차량을 쫓기 시작했다. 위협 운전을 하며 노씨에게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다.   노씨는 “계속해서 내 차에 부딪칠 것처럼 위협 운전을 하며 나를 길가로 몰아갔다”며 “심지어 추월해서 내 차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은 뒤 차량을 멈춰 세웠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차에서 내려 노씨와 옆에 타고 있던 친구에게 욕설을 내뱉고 차를 발로 찼다. 분이 풀리지 않은 이 남성은 노씨의 차량 번호판을 손으로 떼서 던져버린 뒤 차를 타고 달아났다.   노씨는 “뉴스에서만 보던 로드 레이지 피해를 직접 당해보니 너무 충격이었고 무서웠다”며 “경찰에는 따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라 노씨는 USC에서 파인 아트(fine art)를 전공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16만8000명), 틱톡(29만7500명) 등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의 딸이다.   한편,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올해 1~4월에만 LA지역에서 총 280건의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5월28일자 A-3면〉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98건에 비해 41.4% 증가한 수치다. 장열 기자레이지 로드 레이지 남성 운전자

2022.06.01. 21:09

썸네일

LA '로드 레이지' 급증…타운도 빈발 지역

LA지역의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보복 운전)’ 사건이 급증했다.   특히 한인타운은 LA에서 로드 레이지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26일 LA경찰국(LAPD)의 로드 레이지 신고건을 인용, “올해 1~4월에만 LA지역에서 총 280건의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98건에 비해 4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LA지역에서 하루 평균 2.3건의 로드 레이지 사건이 보고된 셈이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213건)을 비롯한 2020년(176건), 2021년(198건)의 1~4월간 통계를 비교해봐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좀 더 세분화해서 보면 한인타운은 로드 레이지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지역 중 하나에 포함됐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1월~올해 5월15일 사이 LA다운타운(72건)에서 가장 많은 로드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베니스(36건), 한인타운(34건) 순이다.   USC 제임스 무어 교통공학 프로그램 디렉터는 “난폭 운전의 증가는 팬데믹 사태의 여파로 인한 경제적 문제, 불안, 스트레스 등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라며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운전을 할때 폭력적이고, 부정적인 행동 양식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로드 레이지 사건이 점점 총기 폭력 등과 연관이 깊어진다는 점이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LA지역에서 총기 등이 사용된 로드 레이지 사건은 총 138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23%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에는 총기 등이 사용된 로드 레이지 사건은 61건에 불과했다.   LAPD는 지난해 1월~올해 4월30일 사이 무기 등을 사용한 로드 레이지 사건을 종류별로 분류했다.   LAPD에 따르면 폭력 종류별로 보면 총기(200건)가 사용된 사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적 폭행(153건), 차량을 이용한 공격(88건) 등의 순이다.   이밖에도 로드 레이지 사건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았다.   올해 LA지역에서 발생한 로드 레이지 사건 280건 중 197건이 남성 운전자에 의해 발생했다. 로드 레이지 사건에 연루된 운전자 10명 중 7명이 남성인 셈이다.   로드 레이지는 안전 거리 미확보, 과속 등 교통 법규 위반이 잦은 ‘공격적 운전자(aggressive driver)’를 포함, 감정 또는 분노 조절 실패로 인해 상대에게 실제 위협을 가하는 분노성 난폭 운전까지 포함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로드 레이지는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려 상대 차량의 운전을 방해하는 행위 ▶앞지르기 후 고의적인 급제동 ▶갑자기 차선을 끼어들어 상대 차량에 위협 가하기 ▶차량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는 행위 ▶운전 중 총기류 등을 꺼내 위협하는 행동 ▶욕설 및 폭행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CHP 스벤 밀러 공보관은 “로드 레이지로 인한 사고는 경우에 따라 ‘중범죄(felony)’로 여겨져 단순 교통 법규 위반과 달리 폭행, 협박, 살인 등의 혐의가 추가돼 처벌 등에서 차이가 크다”고 경고했다. 장열 기자레이지 로드 로드레이지 사건 로드 레이지 지난해 la지역

2022.05.27. 21:2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