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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한, '미스 아시아 USA' 가주 대표 선발

Los Angeles

2025.12.15 17:10 2025.12.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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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한

니콜 한

 '미스 아시아 USA'에 참가해 한국의 미와 문화의 깊이를 알린 니콜 한(22) 씨가 미국 내 한인을 대표해 캘리포니아 주 대표로 선발됐다.
 
보스턴대학교에서 생리학과 공중보건을 전공 중인 니콜 한 씨는 치과 진학을 준비하며 학업과 다양한 대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문화.사회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15년간 무용을 해온 한 씨는 K-팝 댄스팀 'NOIR'를 창설해 타 인종과 다양한 문화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테드(TEDxBU)에서 '목적의 재정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다학제적 시각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전했다.
 
학업 외 사회 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보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신장 및 당뇨 관련 연구에 참여해 수상 경력을 쌓았으며,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데이지 케어' 립밤 회사를 설립해 수익금을 말랄라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콘텐츠가 단 두 달 만에 570만 뷰를 기록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뉴욕 패션위크 모델로 활동하는 등 학업, 문화, 봉사, 글로벌 활동 전반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니콜 한 씨는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 힘을 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며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추구할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가치관을 지키며 첫걸음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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