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 당첨금이 12억5000만 달러로 늘었다. 역대 6번째로 큰 당첨 금액이며, 올해 당첨금 중에선 두 번째로 크다.
16일 파워볼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15일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더 늘었다.
앞서 추첨에서 나온 번호는 23·35·59·63·68이었으며, 파워볼 넘버는 2였다. 파워플레이는 4배였다.
다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올 경우 전체 당첨금을 30년에 걸쳐 연금처럼 수령하거나, 한 번에 현금으로 5억721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일시불 지급 방식을 선택할 경우, 24% 연방 세금 원천징수 후 4억3470만 달러 금액을 받게 된다. 당첨자의 과세 소득이나 기타 세금 공제액에 따라 한계 세율은 최대 37%까지 적용될 수 있다. 일부 주에서는 당첨금에 추가 세금을 부과한다.
다음 추첨은 17일 오후 11시(동부시간) 진행된다. 파워볼 당첨 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