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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학교 항공기 도난… 이륙도 못 한 채 격납고 들이 받아

Los Angeles

2025.12.18 15:22 2025.1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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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밴나이스 공항에서 비행학교 소속 경비행기가 도난돼 이동 중 격납고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목요일 오전 5시경 발생했다. 도난된 흰색 세스나 172 기종의 경비행기는 이륙하지 않은 채 공항 유도로를 이동하던 중 단층 격납고 외벽과 충돌했다. 부상자 발생 여부와 중상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항공 촬영 영상에는 비행기 기수가 들이받아 격납고 벽에 구멍이 난 모습이 선명히 포착됐다. 공항 경찰은 용의자가 공항 부지에 무단 침입해 항공기에 접근·탑승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항 경찰은 성명을 통해 “출동 즉시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으며, 용의자는 항공기 절도 및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체포·입건됐다. 현재 연방수사기관과 공항 경찰이 공동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밴나이스 공항은 LA 월드 에어포트(LAWA)가 운영하는 일반항공 전용 공항으로, 사고 경위와 보안 관리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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