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 '다솜'이 새 총괄 주방장을 영입하고 주방 전반을 재정비하며 한층 깊어진 맛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메뉴 수를 늘리기보다는 국물과 기본기에 집중해 익숙한 한식을 보다 완성도 높은 한 상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다솜은 찌개.탕.찜.전골을 중심으로 한 전통 한식에 강점을 가진 곳으로, 새 주방장 합류 이후 육수 배합과 조리 과정 전반을 다시 점검하며 맛의 밀도를 높였다. 설렁탕과 갈비탕은 한층 더 깊고 깔끔한 국물 맛을 구현했고, 우거지 갈비탕 역시 담백함과 구수함의 균형을 살려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LA갈비, 삼겹살 보쌈, 부대찌개, 돼지갈비 김치찜, 오징어 삼겹살 볶음 등 기존 인기 메뉴들도 손질과 양, 간을 세심하게 조정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과하지 않은 맛의 균형과 안정적인 구성으로, 가족 식사부터 직장 단체 모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다솜은 현재 연말연시 가족.직장 모임 예약을 받고 있으며,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매장은 LA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그래머시 플레이스 코너에 자리하며,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