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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제설기 사용 안전수칙 준수 당부

Chicago

2025.12.22 12:40 2025.12.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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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최근 잦은 눈으로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제설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 가운데 맥헨리 카운티가 제설기 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렝고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오후 2시경 마렝고 600 웨스트 프레리 스트릿에서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막힌 제설기의 눈을 손으로 직접 제거하려던 남성이 손가락에 깊은 열상을 입은 채 현장에 있는 것을 발견,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사고가 습하고 무거운 눈이 제설기 내부를 막으면서 발생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제설기가 멈춰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내부 날이 완전히 정지하기 전 손을 넣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장비를 완전히 끄고 모든 움직이는 부품이 정지했는지 확인한 뒤에만 내부에 손을 대야 한다”며 “가능하면 손 대신 전용 막힘 제거 도구를 사용해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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