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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K-수처리 기술 도입 검토

Los Angeles

2025.12.23 18:00 2025.12.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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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정 시장, 경동나비엔
정수·연수 시스템 설치 논의
프레드 정(왼쪽에서 네 번째) 풀러턴 시장이 김택현(정 시장 왼쪽) 경동나비엔 미주법인장, 정준호(정 시장 오른쪽)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경동나비엔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풀러턴 시장실 제공]

프레드 정(왼쪽에서 네 번째) 풀러턴 시장이 김택현(정 시장 왼쪽) 경동나비엔 미주법인장, 정준호(정 시장 오른쪽)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경동나비엔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풀러턴 시장실 제공]

풀러턴 시가 K-수처리 기술 도입을 검토, 그 귀추가 주목된다.
 
프레드 정 시장은 지난 10일 시청을 방문한 경동나비엔과 이 회사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인프라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 추진을 위해 WEC 시스템 설치에 관해 논의했다.
 
WEC는 경동나비엔의 전기막 기반 통합 정수·연수 시스템이다. 경동나비엔 측은 소금 투입이 필요 없는 친환경 구조이며, 기존 수도관을 교체하지 않아도 설치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 측은 전 세계 도시 70% 이상이 30년 이상 된 노후 배관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WEC로 수처리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깨끗한 물 공급, 노후 인프라 교체, 공공 서비스 개선 등을 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강조해 온 정 시장은 WEC 시스템이 노후 배관 오염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내년 9월 상용 제품이 출시되면 시청에 우선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이후 공공시설과 민간 건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동나비엔의 시청 방문엔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이며, 향후 경동나비엔 미국 영업 마케팅 파트너 법인 하우셀프(Houself, Inc)의 공동 대표로 활동할 배우 정준호도 참여했다. 하우셀프는 전국 40개 주에 3만1000여 명의 부동산 에이전트를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 조인리얼, 가주의 자원순환 정책, 스마트 폐기물 관리, ESG 기반 인프라 혁신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리본 머티리얼(Reborn Materials Inc)과도 협력,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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