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가주 지역 주택 소유주들은 올해부터 지붕 교체나 주택 주변 방화 구역 조성을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비영리 언론 재단인 캘매터스는 저소득층과 중산층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산불 피해 예방을 지원하는 ‘세이프 홈스(Safe Homes)’ 보조금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존 제로(Zone Zero)’로 불리는 폭 5피트의 방화 완충지대를 조성하거나, 화재에 강한 소재의 지붕을 설치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가주 보험국은 현재 지원 대상과 지원금 배분 방식 등 세부 기준을 마련 중이다.
마이클 솔러 가주 보험국 대변인은 “모든 세부 조정을 마친 뒤 오는 3월 신청 포털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조금 신청자는 공통으로 주택 보험 또는 가주 정부가 운영하는 화재 보험인 페어플랜(FAIR Plan)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가주 주택국이 정한 저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국에 따르면 해당 기준은 지역 중위소득(AMI)의 80% 수준이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초기 사업비로 확보된 예산은 가주 예산 300만 달러다. 보험국 측은 향후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재원 확보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