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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도산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 차세대 정체성 확립에 힘쓸 것

Los Angeles

2026.01.05 19:51 2026.01.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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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장 새해 각오와 소망]
도산기념관 2029년 완공 목표
한인 선구자 공동체 정신 계승
한인 단체와 기관은 지역 사회 곳곳을 움직이는 세포와 같다. 새해를 맞아 각 분야 단체장들의 각오와 소망을 듣는 인터뷰 기획을 연재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단체장들을 통해 새해를 향한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짚어본다. 이들의 비전을 통해 한인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동체의 과제도 함께 살펴본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이하 도산기념사업회)는 새해를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과 미주 한인 선구자들의 '책임·희생·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과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산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은 “2026 미주도산기념관 국제건축 공모전을 시작한다”며 “도산기념관은 한인사회 화합과 차세대 정체성 확립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와 가주 정부에 건립 기금 예산 지원을 신청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주 한인 이민사의 체계적 보존과 기록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산기념관은 리버사이드 지역 시트러스 헤리티지 주립공원 내 10에이커 부지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산기념사업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주니어 도산 등 차세대 정체성 교육 ▶도산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문화·학술 교류 확대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공동체 화합 등을 제시했다.
 
도산기념사업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과 이민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한인사회의 얼을 지키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곽 회장은 “도산기념사업회는 한인사회의 정신적 뿌리이자 미래를 잇는 다리가 되고자 한다”며 “도산 선생과 명멸해 갔던 수많은 이민 선조들의 희생적인 삶을 기릴 때, 한인 이민사가 바로 서고 우리 자녀 세대가 주류사회에서 자긍심 넘치는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산기념사업회는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도산 선생과 이민 선조들의 정신은 잊혀진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현실과 미래를 잇는 희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곽도원 회장은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갖고 서로를 이해하며 같은 마음으로 손을 잡는다면, 한인사회 화합과 차세대를 위한 길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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