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해안 풍경인 라호야 코브와 코로나도 아일랜드 전경. [춘추여행사 제공]
푸른 태평양과 햇살이 가장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도시 샌디에이고로 떠나는 특별한 하루 여행이 마련됐다. 고물가 시대에도 눈길을 끄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10년 전 가격 그대로인 79달러에 남가주 최고의 해안 도시를 하루에 둘러보는 일일관광이다. '춘추여행사'가 1월 17일 토요일 단 하루 진행하는 이번 일정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행의 설렘과 여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일일관광은 로스앤젤레스와 부에나파크에서 출발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른 아침 도심을 벗어나 남쪽으로 향하는 길에서 펼쳐지는 캘리포니아의 풍경은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복잡한 일정 계획이나 운전의 부담 없이 하루 동안 샌디에이고의 핵심 명소만을 알차게 담은 구성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여정의 첫 하이라이트는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해안 절경 '라호야 코브'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 순간 탄성을 자아내며, 바위 위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는 바다사자들의 모습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이다.
이어지는 일정은 '포인트 로마'다. 샌디에이고 항구와 태평양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맑은 날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과 함께 도시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특히 캘리포니아 최초의 유럽 상륙지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해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코스로 평가받는다.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식사다. 이번 일정에는 아시안.일식 뷔페 레스토랑에서의 점심 식사가 포함돼 있다.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아시아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일일관광에서 식사 만족도를 고려한 구성이라는 평가다.
오후 일정의 백미는 코로나도 아일랜드 방문이다. 샌디에이고 베이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섬에 들어서는 순간 잘 정돈된 거리와 고급 주택가, 끝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사장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역사적인 랜드마크인 호텔 델 코로나도 앞 해변을 거닐며 맞이하는 석양은 하루 여행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장식한다. 하루짜리 일정이라는 사실이 아쉬워질 만큼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샌디에이고 일일관광은 79달러라는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유류비와 식비, 차량 비용이 모두 오른 가운데, 여행사는 이를 고객 감사 차원의 특별 기획으로 설명하고 있다. 핵심 관광지 방문과 점심 식사가 포함된 일정으로 가족 여행은 물론 시니어와 소규모 동행 일정으로도 무리가 없다. 이번 일정은 1월 17일 단 하루 진행되며, 짧은 시간 안에 여행의 여유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