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송(Mike Song) 텍사스 레가시 부동산(Texas Legacy Realty) 공동대표의 캐롤튼 시의원 출마가 공식화됐다. 마이크 송 대표는 지난 14일(수) 오전 9시 캐롤튼 시청에서 캐롤튼 시의원 선거에 등록하며 공식 후보자가 됐다. 선거는 올해 5월2일(토)에 실시된다.
마이크 송 후보는 가족과 친지 등 30명 넘는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서류를 접수하고 선서를 했다. 마이크 송 후보는 선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전현직 캐롤튼 시의원 및 시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선거 캠페인을 통해 더 멋진 캐롤튼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후보 등록은 지지자들의 열정적인 축하와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각자 제작한 피켓을 들고나와 마이크 송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마이크 송 후보의 캐롤튼 시의원 선거 출마는 달라스 한인사회에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마이크 송 후보는 한인 동포들이 캐롤튼 시의원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된다며, 선거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동포사회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이크 송 후보가 이번 캐롤튼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것도 바로 한인사회가 주류 시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과정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마이크 송 후보가 지난 14일 캐롤튼 시의원 선거 입후보 서류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당선 가능성에 대해 마이크 송 후보는 겸손한 반응을 보인다. 선거는 결국 시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고, 지금부터 승산을 계산하기보다는 시민 한 명 한 명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송 후보는 밝혔다.
송 후보는 이번 도전이 차세대 한인들에게 주류사회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큰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앞으로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캐롤튼과 한인사회를 위해 성실하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1988년 9월 서울에서 태어났고, 11살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왔다. 송 후보는 캐롤튼 소재 덴 에프 롱 중학교(Dan F. Long Middle School)과 뉴먼스미스 고등학교(Newman Smith High School)를 졸업했다. 그 후 오스틴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부전공으로 비즈니스 파운데이션도 함께 이수했다.
마이크 송 지지자들.
동포사회가 송 후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번째는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캐롤튼 시의원 선거는 올해 5월2일(토)에 실시된다. 조기 투표는 4월20일부터 4월2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지정된 조기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우편 투표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선거일 오후 7시까지 도착해야 유효하게 처리된다. 투표 장소와 세부 일정은 거주 카운티 선거관리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 방법은 자원봉사자로 송 후보의 선거 캠페인을 돕는 것이다. 공공장소에 푯말을 세우고, 시민들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일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세번째 방법은 후원금을 통해 돕는 것이다. 시의원 선거의 규모가 작지만 캠페인에 필요한 전단지나 푯말 등을 제작하는 데 비용이 들기 마련이다. 인지도가 관건인 시의원 선거에서 이러한 노력은 필수적이다. 한인사회가 송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 등의 후원금 모금 행사를 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마이크 송 후보 선거 캠페인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469.951.9788, 또는 인스타그램 @songforcarrollt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