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실질적인 상호 협업 체계 혜택을 기반으로 한 확장 세미나·믹서 등도 재추진 소속감 생겨야 차세대 유입
크리스 이 가주한인건설협회장
가주한인건설협회(회장 크리스 이·사진)가 올해 최우선 과제로 ‘조직 확장’을 제시했다. 단순히 회원 수를 늘리는 수준이 아니라, 건설업을 중심으로 부동산·보험·회계(CPA)·법률·설계·자재 공급 등 관련 업종까지 폭넓게 품어 “한 협회 안에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단체의 영향력을 키우는 동시에, 실질적인 상호 협업 구조를 구축해 회원들이 체감하는 효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건설업 하다 보면 부동산 하시는 분도 필요하고 보험하시는 분도 필요하고 CPA도 필요하고, 설계하시는 분도 필요하고, 변호사도 필요하다”며 “그래서 협회의 성격을 더 넓혀, 소상공인 네트워크처럼 다 같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업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명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해야 단체가 커지고 유지될 수 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실질적인 베네핏 중 하나는 실제 비즈니스적 혜택이다. 예컨대 자재 공급업체와 협력해 회원들에게 단체 차원의 할인·공급 조건을 만들어주거나, 업종 간 네트워크를 통해 공사·보험·회계·법률 이슈가 생길 때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구조를 만드는 방식이다.
특히 조직 확장 과정에서 중요하게 거론된 과제는 ‘차세대 유입’이다. 다만 이 회장은 단순히 “젊은 사람을 데려오자”는 구호가 아니라, 참여 이유와 혜택이 명확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접근을 내놨다.
이 회장은 “이사님들이 편안하게 비즈니스하고,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며, 문제 생기면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게 협회의 우선과제”이라며 “그런 기반이 있어야 소속감이 생기고, 차세대도 자연스럽게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 조직 확장 기조 속에서 기존 사업도 이어간다. 기금 마련 골프 토너먼트와 회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믹서를 추진, 비회원 한인들도 참석해 도움을 얻어갈 수 있는 세미나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