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가 미 동남부 6개주 한인상공회의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는 목표를 갖고 출범한다.
신동준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들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이하 동남부총연)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산하 단체로서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6개주에서 활동하는 약 22개 한인상의를 회원으로 둔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도 조지아,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모였다.
신 회장은 “각 지역 한인상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남부에서 차세대 기업인을 발굴하고 한국 중소기업들과 현지 비즈니스를 연결 시킬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여러 지역에서 한인상공회의소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미주총연이 모든 지역을 관할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특히 동남부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기 때문에 총연 산하 ‘디비전’으로서는 가장 먼저 출범하게 됐다고 신 회장은 설명했다.
지상학 부회장은 “비즈니스(자영업)는 한인 이민사회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동남부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기업이 동남부총연에 연락해 각 지역 상의에 연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허브가 된 동남부에서 우리가 현지 커뮤니티와 한국 기업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완장만 찬’ 그런 단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공식 출범식은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각 지역 한인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