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한인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혜택 보이는 회원제 추진"…이든 백 한인부동산협회장

Los Angeles

2026.01.20 22:20 2026.01.21 09:3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차세대 운영 쉬운 구조 구축
조직 확대·실질 베네핏 제공
체계적 교육 시스템 마련도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이든 백)는 올해 새롭게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협회 운영의 체질 개선과 멤버십 확대를 꼽았다.  
 
이든 백 신임 회장은 “부동산협회는 연령대의 세대교체는 비교적 잘 이뤄졌지만, 협회가 오래된 만큼 시스템적으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다음 세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운영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989년부터 37년 된 협회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하려면, 차세대가 운영하기 쉬운 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며 “위원회·분과 운영에서 부위원장을 세우고 자연스러운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방식 등을 이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 확대 목표도 구체적이다. 백 회장은 “올해는 회원을 150명까지 확장을 목표로 한다”며 “회원 제도를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혜택이 보이는 구조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 회장은 멤버십 제도가 회원에게 실질적 베네핏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멤버에게는 협회 이벤트 무료 참가,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혜택을 부여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협회는 차세대 에이전트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백 회장은 “지난해에는 상업용 부동산, 은퇴 후 재정관리 등 실무 중심의 주제가 다뤄졌다. 올해는 이를 확장해 시즌형 에이전트뿐 아니라 업계에 새로 진입하는 한인 에이전트가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는 분기별 믹서를 중심으로 이어간다. 백 회장은 “믹서는 회원과 에이전트뿐 아니라 렌더, 컨트랙터, 벤더 등 동종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상호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친목의 자리”라며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는 캐주얼한 네트워킹을 계속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타 단체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협회는 최근 인기인 ADU(별채) 등과 관련 공동 세미나를 추진, 세무·보험 분야는 CPA협회, 보험협회와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사장은 “작년에도 CPA협회 회장께서 스피커로 참여하는 등 다른 한인 단체들과 교류가 계속 있었다”며 “서로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