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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장년회 신년하례식, 새해 건강과 화합 기원

Vancouver

2026.01.22 15:54 2026.0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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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배 회장 "등록회원 550명을 돌파, 새해 도약 위해 최선"



연아 마틴 상원의원, 한국과 캐나다 잇는 가교 역할 강조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브리핑 진행, 이민 역사 보존 중요성 공유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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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푸른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지난 20일 버나비 본조 레크레이션센터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새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웨이드 창 하원의원, 최병하 주의원실의 박리아 보좌관, 신두호 박사 등이 자리를 함께해 어르신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축사에서 캐나다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틴 의원은 한인 공동체가 캐나다 주류 사회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고, 세대 간 화합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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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서는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에 관한 브리핑도 진행됐다. 한인 이민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자신들이 일궈온 삶의 궤적이 박물관을 통해 후세에 전달된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물관 건립이 차세대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나타냈다.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김동희, 김영희 씨는 이중창으로 가곡 '선구자, 눈, 보리밭, 희망의 나라로'를 노래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톰 수 씨가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사랑의 미로와 눈의 꽃, 골든'의 선율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규완 씨는 화려한 'LED 쇼'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원배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를 발표하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2025년 등록회원이 550명을 돌파하는 큰 성장을 이뤘다"며 "이 모든 결과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늘푸른장년회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늘푸른장년회는 올해도 회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인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주고받고 결속을 다졌다. 오후에는 케데헌과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을 감상한 뒤 2026년 사업계획을 토의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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