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병오년 설을 맞이하여 2026년 2월4일부터 H 마트 스마트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2026 설 봉투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전통 명절인 설의 의미를 기념하고 , 그동안 H 마트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매장에서 $30 이상 구매한 스마트 카드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스마트 카드 미가입 고객은 매장 내 고객 서비스 데스크에서 가입 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H마트 마케팅팀은 “설 봉투는 새해의 복과 행운을 나누는 아시아 문화의 대표적인 상징”이라며 “2026 년을 맞아 정성스럽게 디자인한 설 봉투를 통해 고객 여러분의 새해가 더욱 풍요롭고 뜻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H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떡국 재료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 설 음식, 신선한 농산물, 프리미엄 선물 세트 등 폭 넓은 명절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한자리에서 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장 내 안내물 또는 H 마트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Facebook, Instagram, KakaoTalk, LINE, WeCha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텍슷 지역 참여 매장은 다음과 같다. 캐롤턴점(2625 Old Denton Rd. #200, Carrollton, TX 75007 / 972.323.9700), 플라노점(3320 K Ave, Plano, TX, 75074 / 972.881.0300), 달라스 해리하인즈점(2534 Royal Ln, Dallas, TX 75229 / 214.210.7797) 등이다. 〈H마트 제공〉이벤트 새해 마트 스마트카드 이벤트 진행 봉투 증정
2026.02.06. 7:45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LA지회(옥타LA·회장 김창주)가 새해 들어 첫 회원사 네트워킹 행사로 지난 3일 LA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귀생당(대표 김은주)을 방문해 기업 운영 및 세일 전략 등을 공유했다. 김창주(앞줄 왼쪽)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올해 회원사 교류 및 현장 방문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옥타LA 제공]회원사 새해 회원사 방문 회원사 네트워킹 올해 회원사
2026.02.04. 18:04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말처럼 뛰어다니는 올 한 해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88 미수를 맞이하여 꿈도 많고 감회가 벅차지만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팔팔하게 살자는 구호처럼 신나고 씩씩하게 살 수만 있다면 내 생애 최고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새해 벽두에 비를 맞으며 집으로 왔습니다 주룩주룩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잔잔한 호수 같은 내 마음에 파문을 그리며 찾아와 나를 술렁이게 하고 돌아가신 큰 오라버니의 해맑은 얼굴을 떠올리게 합니다 주저앉지 말고 말처럼 일어서서 뛰어 보라는 그의 음성이 귓전을 두드립니다 오라버니는 말띠여서 평생 뛰어다니며 우리나라 항결핵 사업에 평생을 바치신 거인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 힘을 주셨듯 내 마음 밭에도 꽃씨를 심어주시고 꽃피울 꿈을 환히 안겨다 줄 봄을 이만치 성큼 다가오게 해 주셔요. 김수영 / 시인문예마당 겨울비 새해 새해 설날 새해 벽두 송구영신 예배
2026.01.29. 18:30
새해엔 이런 계획을..... 숲 속 새들조차 새벽길로 나를 유혹하는데 굿모닝 인사하는 맑음의 요정들 여윈 잠 털어내며 요술 부리는 동쪽 붉은 하늘 바라보면서 걷는 활기찬 사람들 웃으며 손짓하는 곳 이것은 빛을 품어내는 만남입니다 풀어지듯 흩어지는 구름 바라보며 이마를 간지르는 바람 속을 난 행복해 하며 내 삶을 키워봅니다 하늘빛 빙하 물인 저 하늘 보며 개발하는 중이지요 아픔이 없는 세상 슬픔이 없는 세상이기를 읊조리며 간구합니다 기분 좋은 약속 받아 쥐고 고난의 짐 짊어진 채 층계를 오르고 자갈길을 걸으며 나만의 전설을 만드는 중입니다 손을 높이 들고 만끽해 보는 일 이 골목 저 골목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수렁으로 내려가는 걸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세속의 고민을 싹 다 잊을 것 같습니다 푸르게 일어서는 솔 향기 듬뿍 마시며 구불구불 언덕을 넘고 꼬부랑 길 돌아 시름을 모두 씻어주는 자연의 소리 벗 삼아 오롯이 즐기며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맘 안고 바람과 햇살 새소리로 단련하면서 갈색 낙엽 길을 맹약관화 라지만 동산 바치로 살자 다짐합니다 엄경춘 / 시인문예마당 새해 설계 새해 설계 하늘빛 빙하 햇살 새소리
2026.01.22. 18:52
늘푸른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지난 20일 버나비 본조 레크레이션센터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새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웨이드 창 하원의원, 최병하 주의원실의 박리아 보좌관, 신두호 박사 등이 자리를 함께해 어르신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축사에서 캐나다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틴 의원은 한인 공동체가 캐나다 주류 사회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고, 세대 간 화합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에 관한 브리핑도 진행됐다. 한인 이민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자신들이 일궈온 삶의 궤적이 박물관을 통해 후세에 전달된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물관 건립이 차세대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나타냈다.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김동희, 김영희 씨는 이중창으로 가곡 '선구자, 눈, 보리밭, 희망의 나라로'를 노래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톰 수 씨가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사랑의 미로와 눈의 꽃, 골든'의 선율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규완 씨는 화려한 'LED 쇼'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원배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를 발표하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2025년 등록회원이 550명을 돌파하는 큰 성장을 이뤘다"며 "이 모든 결과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늘푸른장년회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늘푸른장년회는 올해도 회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인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주고받고 결속을 다졌다. 오후에는 케데헌과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을 감상한 뒤 2026년 사업계획을 토의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신년하례식 새해 새해 활동 이날 행사장 캐나다 한인
2026.01.22. 16:54
가주 보험국이 보험사 두 곳의 주택보험 요율 인상을 승인하면서, 올해 주민들의 보험료 부담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보험국은 지난해 12월 머큐리 보험과 CSAA 인슈런스 그룹에 대해 6.9%의 보험료 인상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여년간 산불과 기후 재해로 사실상 붕괴 상태에 놓였던 가주 보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지속가능 보험 전략의 일환이다. 머큐리는 이번 승인 조건으로 향후 2년간 6000건 이상의 신규 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3만8000건 이상의 신규 계약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약 65만 명의 머큐리 가입자가 인상된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가입자의 주택 위치와 위험도에 따라 보험료는 최대 10% 인하될 수도 있지만, 일부는 최대 60%까지 인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큐리 보험은 지난해 8월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보험사들이 가주 시장에서 철수하는 동안 머큐리는 에이전트와 고객을 위한 선택지를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주 주민 보호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CSAA 인슈런스는 북가주와 중가주 지역의 48만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최대 10%의 보험료 인상을 시행한다. 승인 조건에 따라 CSAA는 북가주 일부 AAA 회원들에게 신규 보험 견적을 제공해, 가주의 최후 보험 수단인 FAIR플랜(주정부 비영리 보험)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CSAA 개인보험 부문 부사장인 라이언 비거스는 지난해 8월 성명에서 “FAIR플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핵심”이라며 “주 정부와 협력해 더 많은 주택 소유주가 민간 보험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주택보험료 새해 보험료 인상 머큐리 보험 주택보험 요율
2026.01.21. 19:48
새해는 언제나 분주하다. 사람들은 달력을 넘기며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말하며, 더 빠르고 더 멀리 가야 할 이유를 찾는다. 그러나 새해의 첫 문턱에서 문득 조선의 르네상스 인물로 외교관이면서 문인이었던 최립(1539~1612)이 말한 ‘정관(靜觀·조용히 바라봄)’을 자연스레 떠올린다. ‘움직이지 않고 바라보는 일,’ ‘말보다 먼저 침묵으로 사유하는 태도’ 말이다. 정관은 결코 멈춤이 아니다. 오히려 성급한 판단과 요란한 감정에서 한걸음 물러나 사물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응시하는 지적인 자세다. 최립에게 있어 세상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깊이 바라볼수록 스스로 의미를 드러내는 존재였다. 그는 서두르지 않았고, 소리를 높이지도 않았다. 다만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 깊게 조용히, 오래, 그리고 정확히 보았다. 새해를 맞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어쩌면 더 많은 결심이 아니라 더 깊은 관찰일지 모른다. 지난해의 성공과 실패를 즉각 평가하기보다, 그것들이 어떤 맥락에서 일어났는지 차분히 바라보는 일. 타인의 말과 세상의 소음에 그저 휩쓸리기보다, 내 안에서 무엇이 흔들리고 무엇이 굳건했는지를 혼자서 조용히 살피는 일이다. 정관의 시선은 판단을 유예한다. 그래서 미워할 이유도, 조급해질 이유도 줄어든다. 대신 ‘사물의 결’을 이해하게 되고, ‘사람의 사정’을 헤아리게 된다. 최립의 글에서 느껴지는 고요함은 감정의 부재가 아니라, 바로 사유의 밀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새해는 새로움보다 ‘새로운 방식의 바라봄’에서 시작된다. 빠르게 반응하는 대신 천천히 응시하고, 즉각 말하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며,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과정을 이해하려는 태도. 이것이 바로 정관의 미덕이다. 올해가 우리에게 더 바쁘고 복잡한 해가 되더라도, 하루의 어딘가에 ‘정관의 시간’이 꼭 있기를 바란다.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창밖을 바라보는 순간일 수도 있고, 하루를 마감하며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짧은 침묵일 수도 있다. 그 짧은 고요가 생각을 바로 세우고, 삶의 방향을 조정해 줄 것이다. 최립은 우리에게 조용히 보여주었다. 깊이 보는 사람은 결코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조용히 사유하는 사람은 오래간다는 것을. 이 새해가, 더 빨라지는 해가 아니라 ‘더 깊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우리 모두가 정관의 눈으로 세상을 느긋하게 바라보면서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걸어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최영배 / 리전트대학 교수열린광장 정관 새해 한걸음 한걸음 고요가 생각 르네상스 인물
2026.01.15. 19:30
2026년 새해다. 새해가 주는 설렘으로 새로운 결심을 하고, 실행 계획들을 세운다. 하지만 큰 결심으로 야심차게 세웠던 계획들은 며칠 지나지 않아 무너지기 십상이고, 이는 곧 스트레스나 좌절감 및 우울감의 경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부분은 이렇게 반복되는 작심삼일의 경험을 의지력의 부족이나 충분한 동기부여의 결핍에 그 이유를 둔다. 그러나 심리학적으로 볼 때, 개인의 의지나 동기와 맞물려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메타인지(Metacognition)이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자신의 인지 능력과 사고 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조절·통제하며 활용하는 능력’이다. 메타인지가 중요한 이유는 인지 능력뿐 아니라 정서 조절과 동기부여, 그리고 학업 및 직업 성취의 영역까지 우리 삶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 때문이다. 메타인지가 우수한 사람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을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수행하며, 그들은 세 가지 영역에서 뛰어나다. 첫째, 메타인지적 지식이다. 자기의 성격, 장점과 약점, 학습 스타일, 목표 과제, 그리고 과제 수행을 위한 전략까지 정확히 이해한다. 둘째, 메타인지적 전략으로 과제의 수행 과정을 관찰하고 점검하며 유효한 전략을 결정하고 조정한다. 실행 계획의 수립과 전략의 선택 및 활용에 탁월하다. 셋째, 메타인지적 경험으로 자신의 지식과 전략들을 적용하여 목표를 성취하는 데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감정 조절 및 동기부여도 지속해서 유지된다. 아이들의 인지 발달과 학업 성취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메타인지가 학습 능력 및 학업 성취에도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밝혀왔다. 메타인지가 탁월한 학생들이 학업 성취에서도 뛰어나다는 것인데, 이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메타인지가 높다는 것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구별한다는 의미이며, 이것은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집중해서 학습하도록 하고, 전략적인 학습 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통해 우수한 학업 성취도라는 결과물을 낳게 하기 때문이다. 메타인지의 발달은 유아기에 시작되기는 하나, 6세에서 11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시기에 급격히 진행된다. 특히, 이 시기는 아동의 자기 유능감과 자존감이 중요하게 발달하는 시기다. 에릭슨(Erikson)이라는 심리학자는 이 시기를 근면성(Industry)과 열등감(Inferiority)이 공존하는 시기로 명명했다.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메타인지는 아이들이 자신의 인지 능력을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메타인지는 아이들의 자기 유능감과 자존감 발달 혹은 반대의 경우, 열등감 형성에도 필수적으로 관여한다. 아동기에 시작된 메타인지의 발달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진행되며, 인지 및 정서 발달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그 영향은 학업이나 직업의 영역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영역까지 확장된다. 건강한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을 들이기 위한 노력부터 크고 작은 새로운 삶의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메타인지가 우리 삶의 많은 영역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를 차근차근 개발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가정에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아이들 스스로 자기 생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 이후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점검, 평가해 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실수나 실패가 빈번히 일어날지라도 실망하고 좌절하지 않도록 이해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email protected] 김현경 / 호튼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교육칼럼 metacognition 새해 메타인지적 전략 메타인지적 경험 학업 성취도
2026.01.14. 22:00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 및 금리 관련 지표는 미국 오피스 시장의 방향성을 비교적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11월 미국 고용은 소폭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4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며 노동시장이 서서히 냉각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는 경기 붕괴가 아닌 ‘속도 조절’에 가깝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지도, 공격적으로 채용을 늘리지도 않는 이른바 ‘저채용·저해고(low-hire, low-fire)’ 기조가 뚜렷해졌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인력 확충 대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고용 증가가 오피스 수요로 바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금리 인하가 일부 비용 부담을 완화해 주는 것은 사실이나, 기업들이 이를 계기로 대규모 이전이나 확장을 결정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임차인들은 현재 사용 중인 공간에 만족할 경우 계약 갱신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시장 전반이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주요 도시의 대형 임대 사례를 보면, 공통적으로 ‘좋은 오피스’에 대한 선택적 수요가 분명히 존재한다. 글로벌 금융사, 빅테크, 성장 기업들은 직원 유치와 출근 유도를 위해 입지와 품질, 편의시설을 갖춘 클래스 A 및 트로피급 오피스를 선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반면 비용 절감이 핵심인 기업들은 면적을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딩으로 이동하는 양극화 현상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2026년을 바라보는 미국 오피스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대규모 확장’이 아닌 ‘선택과 집중’이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를 마냥 기다리기보다, 현재 시장에서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전략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트로피 오피스의 경우, 향후 수요 회복 시 임대료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미국 오피스 시장은 느리지만 분명히 새로운 균형점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지금은 방향성을 읽고, 움직일 때와 지켜볼 때를 구분해야 할 시점이다. ▶문의: (213)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가이드 오피스 새해 오피스 시장 트로피급 오피스 오피스 수요
2026.01.14. 17:41
한 해의 마지막 주일 예배, 예배당에서 1200~1300명의 교인들이 담임목사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었다. 어떤 말로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설교를 시작할까? 1, 2, 3부 예배를 다 합하면 3000~4000명이 직접 이 설교를 들을 것이다. 교인들이 이 설교를 기다리고 집중하는 이유는 그의 말에 진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사실을 말하면서 듣는 사람이 그렇게 느껴지게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일을 대나무의 마디에 비유했다. 대나무가 곧고, 높게 자랄 수 있는 것은 마디에서 멈추고, 단단해진 뒤 다시 자라기 때문이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며 쏴 한 소리만 낼 뿐, 쓰러지지 않는 것은 속을 비워 유연함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삶도 흘러 가지만 무작정 흘러가게만 해서는 안 된다. 새해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다시 묻는 이정표와 같은 시간이다. 잠깐 멈춰서서 비울 것은 비우고, 단단한 마디를 만들어서 삶이 바르고, 곧게 나아가게 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마디를 만드는 일은 새해와 같은 어떤 시간에서도 할 수 있지만 삶에서 일어나는 어떤 사건에서도 할 수 있다.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일에 단단한 마디를 만들어 삶의 방향을 바꾼 사람 중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다. 그는 그의 일생에서 세 번의 중요한 고비가 있었다고 2005년 스탠포드 대학의 졸업 연설에서 밝혔다. 그는 어려울 때마다 튼튼한 마디를 만들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활용했다. 첫째는 입학한 지 6개월 만에 대학(Reed College)을 중퇴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는 18개월을 더 대학에 머물며 흥미를 느끼는 과목을 청강했다. 친구의 방 바닥에서 자며 먹을 것을 마련하기 위해 빈병을 모아 팔았다. 당시 Reed 대학은 다양한 과목들이 전국 최상위에 있었다.그는 그 수업을 들었다. 이때 배운 지식은 최초의 컴퓨터 매킨토시에 그대로 활용되었다. 그가 대학을 중퇴하고 그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지금 개인용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아름답고 다양한 서체는 없었을 것이라고 그는 회상했다. 두 번째는 30세에 자신이 세운 애플에서 해고된 사건이었다. 처음에는 좌절감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실리콘 밸리를 떠날까도 생각했으나, 다시 시작하기로 생각을 바꾸었다.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사인 픽사와 넥스트를 만들었다. 그는 이때가 일생에서 가장 창의적인 시기였다고 밝혔다. 성공이란 중압감이 모든 것이 덜 확실한 초심자의 가벼운 마음으로 바뀌었기 때문이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채로. 우여곡절 끝에 애플이 두 회사를 매입하고 그는 다시 애플의 책임자가 되었다. 이때 넥스트에서 개발한 것들이 애플의 르네상스를 이루는 핵심이 되었다. 세 번째는 그가 죽음을 선고받은 일이었다. 그는 의사로부터 치료가 불가능한 췌장암이어서 6개월밖에 살 수 없으니 주변을 정리하라는 선고를 받았다. 이때 죽음 앞에서는 모든 자부심 외부의 기대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모두 사라지고 진실로 중요한 것만 남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 것이다. 나중에 수술을 받았지만 인생에 대한 중요한 교훈, 즉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다. 누구에게나 삶에 전환점이 될 만한 일은 일어난다. 어떤 사건이든, 새해와 같은 시간이든, 어떤 희망의 끈으로 마디를 만들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가 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2026년은 단단한 마디를 만들어 더 멀리 갈 수 있는 해가 되길 희망한다. 최성규 / 베스트 영어 훈련원장열린광장 새해 마디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 애니메이션 컴퓨터 매킨토시
2026.01.13. 20:06
새 천년을 맞이한 지도 어언 스물다섯 해가 흘렀다. 어느새 2026년이 다가오고, 우리는 또다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주고받는다. 해가 바뀌면 나라마다 새해를 맞이하지만, 그 부르는 이름과 인식은 조금씩 다르다.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해가 바뀌는 순간을 ‘새해(New Year)’라 부르지만, 프랑스에서는 ‘좋은 해(Bonne annee)’라고 인사한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쓰는 ‘새해’라는 말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딘가 어색하다. 해의 숫자는 하나 늘었고, 우리의 삶은 그만큼 더 짧아졌을 뿐인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새것’이라 부른다. 공간적으로 보면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365일이 지나 다시 같은 자리에 돌아온 것에 불과하고, 시간적으로는 지구가 태양을 2025번 돌고 2026번째 순환을 시작한다는 의미일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출발점을 ‘새해’라 부른다. 미국의 철학자 윌 듀란트는 “이 세상에 새것이란 없고, 다만 다시 배열될 뿐이다(Nothing is new but arrangement)”라고 말했다. 성경 전도서에도 비슷한 구절이 있다. “보라, 이것이 새것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느냐. 우리가 있기 전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 역시 “자기 시간을 잘 살려 쓰는 일은 마치 삶 속으로 스며드는 한 줄기의 빛과 같다”고 했다. 결국 새로움이란 시간 그 자체가 아니라, 시간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뜻일 것이다. 새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미국은 서기 2000년을 맞이하며 그 집착을 극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른바 Y2K 문제를 해결한다며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였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컴퓨터 결함을 대비하는 데 1220억 달러를 썼고, 시스템 점검과 중단으로 인해 추가로 22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큰 문제 없이 넘어간 러시아와 대비되며 논란이 일었고, 당시 미 국방성 정보담당자였던 스트라스만은 “미국은 컴퓨터에 지나치게 집착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더 아이러니한 사실은 2000년이 21세기의 시작이 아니라 20세기의 마지막 해였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2000년을 ‘새 천년’, ‘새 세기’로 부르기를 원했다. 하루만 지나면 진짜 21세기인 2001년이 오기 때문이었고, 세상은 늘 그렇게 편리한 표현을 택해 왔다. 법에도, 관습에도, 언어에도 예외는 존재한다. 이제 우리는 또다시 2026년이라는 새해를 맞이하며 복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하지만 ‘새해’와 ‘행복’이 언제나 원앙처럼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달력이 바뀐다고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로버트 잉거솔의 말처럼 “행복해질 시간은 지금이고, 행복해질 곳은 여기”일 뿐이다. 하루하루의 ‘지금’에서, 한 달 한 달의 ‘지금’에서, 그리고 한 해의 ‘지금’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일이 중요하다. 내가 살아가는 여기에서, 내가 일하는 여기에서, 내가 믿음을 두고 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삶이야말로 지혜로운 삶일 것이다. 행복은 새해가 가져다주는 선물이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일하는 사람을 돕기 때문이다. 윤경중 / 연세목회자회 증경회장열린광장 새해 자기 시간 컴퓨터 결함 대문호 빅토르
2026.01.12. 19:17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굶고 참는 방식은 오래가기 어렵다. 무리한 식단 조절과 운동은 요요로 이어지기 쉽고, 몸에 부담만 남긴다. 그래서 최근 주목받는 해법은 '장(腸)'이다. 장내 환경을 개선해 체지방 감소를 돕는 과학적 다이어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을 통해 선보인 '비에날씬 BNR Thin S30'은 체지방 감소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다이어트 유산균으로 관심을 모은다. 비에날씬의 핵심은 특허 유산균 'BNR17'. 모유에서 유래한 이 균주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 감소는 물론, 복부 내장지방 면적 감소 효과까지 확인되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입증했다. BNR17은 단순한 장 건강 유산균을 넘어 다이어트 기능성 원료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미국 건강기능 원료 관련 국제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10년 이상 이어진 연구와 70건 이상의 논문·특허가 신뢰도를 뒷받침한다. 하루 한 캡슐에 100억 CFU의 고함량 유산균을 담아 적은 복용으로도 충분한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냉장 보관 없이 상온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해 섭취와 보관이 간편하다. 비에날씬은 특히 운동이나 식단 관리가 쉽지 않은 직장인, 육아로 바쁜 부모, 반복되는 요요 현상에 지친 이들에게 적합하다. 체중 수치에만 집착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장내 환경을 개선해 몸속부터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굶고 참는 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새해에는 방향부터 바꿔볼 때다. 숫자에 집착하는 다이어트 대신 몸속 환경을 바꾸는 선택이 필요하다. 굶지 말고 '장'을 바꾸는 다이어트, 비에날씬 BNR Thin S30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모색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선택지다.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다이어트 새해 새해 다이어트
2026.01.07. 17:53
2026년 새해를 맞아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상봉) 주최로 한인 기업들의 도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하례식이 지난 5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상의 회장단과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로버트 안 LA한인회장, 장병우 민주평통 LA협의회 회장, 오상교 오픈뱅크 행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신년 주요 사업과 계획을 나눴다. 하례식 후 참석자들이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LA한인상의 제공]한인상공인 새해 한인상공인들 새해 출발 다짐 la한인회장 장병우
2026.01.07. 2:03
덴버시의 최저임금이 2026년 시작과 함께 물가를 고려한 조정에 따라 1일부터 시간당 19.29달러로 자동 인상됐다. 덴버시 규정에 따르면 시재무국(Denver Department of Finance)은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를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1일부터 2.56% 인상돼 현재 시간당 18.81달러인 최저임금이 19.29달러로 상향된다. 덴버는 미국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들 가운데 하나다. 가장 높은 곳은 시애틀 서버브 타운 턱윌라로 2026년에 최저임금이 시간당 21.65달러로 인상됐다.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이며, 콜로라도주의 2026년 최저임금은 14.81달러에서 15.16달러로 올랐다. 이같은 연례 조정은 최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이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증가와 보조를 맞추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시감사관실(Office of the Auditor)은 임금 체불 사건을 조사하는 기관으로, 가장 흔한 사례는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라고 감사관실의 보도자료는 전했다. 임금 미지급 위험이 가장 높은 근로자는 음식점, 바(bar), 스트립클럽(strip club), 청소 서비스, 소매점, 그리고 긱 앱 회사 종사자들이다. 2025년 덴버시 당국은 최저임금을 2.84% 인상했다. 2024년에는 인플레이션이 훨씬 높았던 영향으로 5.8%라는 더 큰 폭의 조정이 이뤄졌다. 음식점과 커피샵 등 팁을 받는 근로자를 고용하는 덴버의 사업체들은 해당 근로자가 팁을 포함해 최소 최저임금을 받는 한, 고용주가 지급하는 임금 일부를 상계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3.02달러까지 상계가 가능해, 2026년 팁 근로자에게 고용주가 직접 지급해야 하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16.27달러가 된다. 덴버는 주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채택한 소수의 도시 및 카운티 가운데 하나다. 덴버가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엣지워터로 2026년에 최저임금을 시간당 18.17달러로 인상하되 팁 임금은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볼더시와 볼더 카운티의 최저임금은 각각 2026년에 시간당 16.82달러로 인상된다. 한편, 덴버의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근로자는 시감사관실 산하 덴버 노동국(Denver Labor office)에 문의할 수 있다. ※웹사이트→https://denvergov.org/Government/Agencies-Departments-Offices/Agencies-Departments-Offices-Directory/Auditors-Office/Denver-Labor 이은혜 기자최저임금 새해 덴버 최저임금 최저임금 근로자 최소 최저임금
2026.01.06. 16:23
본격적으로 세금 보고를 준비하는 시기가 되었다. 2025년 개인 세금보고는 2026년 1월 19일 부터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개인세금보고는 4월 15일까지 그리고 S-corporation 과 Limited liability company는 3월 16일까지 보고를 마쳐야한다. 2025년 과세 연도에 부부 공동 보고를 하는 부부의 표준 공제액은 $32,200으로 전년보다 $700 인상 되었고, 미혼 납세자와 부부 개별 보고를 하는 기혼자는 $16,100로 $350 인상 되었으며, 세대주의 경우에는 $24,150로 2024년 과세 연도 표준 공제액보다 $525인상되었다. 또한 고령자에게는 추가 공제가 주어지는데 65세 이상의 납세자는 ‘원 빅 뷰티풀 법 (OBBBA)’에 따라 최대 $6,000 달러의 추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조항은 2028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싱글의 경우 조정 총 소득(AGI)가 $75,000 이하, 부부 공동 보고의 경우는 15만 달러 이하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과세 연도의 경우, 가장 낮은 비율은 소득 $12,400 이하(부부 공동 보고의 경우 $ 24,800)인 미혼 개인 소득의 10% 이고, 소득이 $640,600 (부부 공동 보고의 경우 $768,700)를 초과하는 개인 미혼 납세자의 경우 최고 세율이 37%로 유지되었다. 국외 근로 소득 제외는 $130,000로, 2024년 과세 연도의 $126,500보다 $3,500인상 되었다. 2025년중에 사망한 상속인의 재산은 기본 공제 금액이 $13,990,000이며, 이는 2024년 $13,610,000 에서 인상 되었다. 개인간의 증여에 대한 연간 공제 금액은 2025년에 $19,000로 2024년 $18,000에서 $1,000인상 되었다. 자녀세액공제 (Earned Income Tax Credit)도 확대된다. 세 자녀 이상을 둔 납세자의 경우 2025년 최대 공제액은 $8,231 로 전년 $8,046 에서 소폭 인상 되었다. 고용주 제공 아동 보육 세액 공제(Childcare service) 한도가 1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 되었는데, 고용주가 “적격 중소기업”으로 분류가 될 경우 최대 60만 달러 까지 공제가 가능해 졌다. 초과 근무 공제 수입에 대한 감면 혜택이 도입되었는데, 근로자는 과세 소득에서 최대 12,500 달러 (부부 공동의 경우 25,000 달러)까지 초과 근무 수입에 대하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세자가 표준 공제를 선택하던 항목별 공제를 선택 하던 상관없이 모두에게 적용되며, 기혼자는 공동으로 신고 해야만 자격을 갖추게 된다. 2025년 이전부터 “관행적으로 그리고 정기적으로”팁을 받는 일을 수행한 경우, 즉 웨이터, 바텐더, 미용사, 승차 공유 기사, 호텔 메이드와 같은 직업에 해당되는 납세자의 경우 현금 팁에 대하여 최대 25,000 달러 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재무부 웹사이트에는 자격을 갖춘 직업들의 전체 목록이 있는데, 이 목록안에 직업이 있다고 하더라도 건강, 법률, 회계, 공연 예술, 컨설팅, 운동, 그리고 금융 서비스 등 ‘특정 서비스 무역 또는 사업’을 위해 이를 수행했다면 공제를 청구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식당의 바텐더는 공제를 받을 자격이 되지만, 극장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납세자는 자격이 없을 수 있다. 2025년에 신차 (중고차 제외), 미니밴, SUV, 픽업트럭 또는 오토바이를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경우, 1년동안 지급한 이자를 최대 10,000달러 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의 최종 조립이 미국에서 이루어 져야 하며, 무게가 14,000 파운드 미만 이어야 한다. ▶문의: (213)389-0080 www.mountainllp.com 엄기욱 / CPAMountain LLP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새해 세금 표준 공제액 최대 공제액 부부 공동
2026.01.04. 18:01
조지아주에서 새해부터 100만 달러 복권 당첨자가 3명 나왔다. 조지아 복권국은 ‘조지아 밀리어네어’ 2차 추첨 결과를 1일 자정에 맞춰 발표했다. 당첨자는 무작위로 선정됐으며, 각각 칼리지파크, 그로브타운, 로렌스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주 법에 따라 25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은 당첨자들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조지아 밀리어네어’는 1만 달러 즉석 현금 당첨금이 있는 최초의 스크래치 복권으로, 조지아 전역의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지아 복권국의 모든 수익금은 조지아 호프(HOPE) 장학금 프로그램, 조지아 유아교육(Pre-K) 프로그램을 포함한 여러 제도에 사용된다. 윤지아 기자당첨자 새해 복권 당첨자 조지아 복권국 스크래치 복권
2026.01.02. 15:16
타임스스퀘어 새해 새해 맞이
2026.01.01. 17:38
다음 중 서술어가 바르게 쓰인 것은? ㉠ 행복한 새해 되세요. ㉡ 새해 만사형통하길 바래.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눌 때다. 인사로 오갈 만한 문구 몇 개를 골라 봤다. ‘㉠ 행복한 새해 되세요’에서 ‘되세요’는 문제가 없는 표현일까? ‘되다’는 주로 어떤 지위나 상태에 이르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커서 의사가 되고 싶다”처럼 쓰인다. 이때는 장래의 ‘나=의사’가 성립한다. “행복한 새해 되세요”는 듣는 사람이 행복한 새해로 바뀔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즉 ‘당신=행복한 새해’가 성립하지 않는다. “행복한 새해 보내세요”가 적절한 표현이다. ㉡에서 ‘바래’는 ‘바라’가 맞는 표현이다. 생각대로 어떤 일이 이뤄졌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의 기본형은 ‘바라다’이다. 어간 ‘바라-’에 종결어미 ‘-아’가 붙으면 ‘바라아’가 되고 줄어서 ‘바라’가 된다. ‘타다’의 ‘타+아(타아)’가 ‘타’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기본형이 ‘바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빛이 바랬다”처럼 이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한다는 뜻을 가진 낱말이다. ㉢의 ‘받으십시요’는 괜찮을까? 정중한 명령이나 권유 등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는 ‘-십시오’가 맞는 말이다. ‘받으십시오’로 바꿔야 한다. ‘㉣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에서 ‘보내세요’의 ‘-세요’는 명령·요청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 ‘-시어요’의 준말로 문제가 없는 표현이다. 따라서 정답은 ㉣.우리말 바루기 적절 새해 새해 인사
2026.01.01. 17:00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모든 날들이 부디 조용하고 깨끗하고 아름답기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 기쁨, 보람, 자랑스러움, 즐거움으로 가득하기를, 무엇보다도 하늘 우러러 부끄럽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새해를 맞을 때마다 ‘새해 결심’을 합니다. 올해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한문 공부도 부지런히 하고 싶다,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지 등등… 야무지게 결심을 하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작심삼일! 그래도, 또 새해 아침이면 올해는 무슨 일에 집중할까를 궁리하게 되네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뭔가 달라져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하는 모양입니다. 이런저런 궁리 끝에 올해 나의 새해결심은 ‘뺄셈 공부’로 정했습니다. 이어령 선생의 책을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새는 날짐승이잖아. 그런데 무거운 새는 못 날아요. 그때는 날개가 덮개가 되죠(웃음). 인간도 몸이 불으면 못 날아. 늙고 병들면 머리가 빠지고 이빨이 빠지고 어깨에 힘이 빠져요. 비극이지. 그런데 마이너스 셈법으로 몸이 가벼워지면 날아요. 고통을 통과해서 맑고 가벼워진 영혼은 위로 떠요. 덩컨 맥두걸이라는 학자가 실험했어요. 죽은 후 위로 떠오르는 영혼의 무게를 쟀더니 21g이었죠. 그러니 죽어갈수록 더 보태지 말고 불순물은 빼야 해요. 21g의 무게로 훨훨 날아야지요.”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 말씀대로 훨훨 날기 위해서는 빼고, 버리고, 비우고, 정리해서 가벼워져야겠다는 생각…. 그런 눈으로 주위를 보니 웬 쓸데없는 물건이 이리도 많은지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당장 쓰지 않을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고, 하는 일에 대한 집착도 줄이고, 몸무게도 줄이고, 똥배도 줄이고…. 온통 버릴 것, 없앨 것, 줄일 것, 뺄 것투성이네요.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의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이 가장 급하네요. 욕심, 집착, 헛꿈, 지나친 기대 같은 것들 말입니다. 찾아보니, 명상, 종교적 묵상, 좌선, 기도 등등 마음을 비우고 챙기고 다스리기 등 수련방법이 참 많네요. 그만큼 현대인들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최근에 알게 된, ‘호오포노포노(ho-o-pono-pono)’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네요. 고대 하와이인들의 용서와 화해를 위한 전통적인 문제 해결법입니다. 하와이 말로 ‘호오’는 원인 또는 목표, ‘포노포노’는 완벽함을 의미하므로, 합쳐서 ‘호오포노포노’는 ‘잘못을 바로잡는다’라는 의미를 담는 단어가 된다네요. 고대 하와이의 전통적 기법은 종교 지도자가 문제 해결의 중재자 역할을 하지만, 현재의 수행방식은 혼자서 하는 방법으로,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되는 기억을 해방시키는 전통적 문제 해결법이 현대판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먼저 자신이 겪고 있는 신체적 혹은 정서적, 정신적 고민과 고통을 알아채고, 정화를 시작하면 되는데, 정화는 4개 문장을 되뇌는 것이 전부라네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마법의 네 단어는 마음속에 응어리진 부정적인 에너지들이 정화되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는 근간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일이라면,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도 때도 없이 주문처럼 중얼거리면 주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어떤가요? 허공에 대고 중얼거리지 말고 나의 내면을 향해 되뇌면 마음 편하겠지요. 올해는 버리고 비워, 가벼워진 마음으로 나의 내면과 많은 대화를 나누려 합니다. 부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를!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새해 새해 결심 전통적 문제 고대 하와이인들
2026.01.01. 17:00
2026년, 새해의 태양이 떠올랐다. 밝은 햇살이 온 누리에 스며들었다. 새해의 첫 순간은 누구나 똑같이 맞으며, 모든 사람이 다시 시작할 기회를 갖는다. 새해는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 차별 없이 찾아왔다. 새로운 시간이 모든 생명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졌다. 삶은 늘 변하고 흔들리지만, 그 속에서도 시간은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흘러간다. 그래서 새해는 단순한 시간의 시작이 아니라 모두에게 주어진 기회이자 가능성이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축복이다. 새해 첫날은 누구나 새로워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정작 삶을 바꾸는 힘은 거창한 첫날이 아니다.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나가는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 숨어 있다. ‘하루를 새롭게 하려거든,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마다 새롭게 하라’는 오래된 고전문장이 있다. ‘나날이 새롭게’하라는 것이다. 새로워지고 싶다면 지속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해를 맞은 나에게 가장 절실한 말처럼 들린다. 삶이 바뀌는 순간은 끈기에서 피어난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쌓아가는 과정이다. 내공이 필요하다. 남들이 알아채지 못해도 나 스스로 느낄 수 있다면 이미 새로워졌기 때문이다. 하루를 새롭게 한다는 말은 큰 결심이나 대단한 계획을 세우라는 것이 아니다. 어제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려는 작은 마음, 조금 더 나아지는 마음이다. 새해가 주는 의미도 결국 이 문장에 담겨 있다. 변화는 반복되는 하루에서 시작된다. 새해는 해마다 되풀이하지만, 뭔가 부풀어 오르는 기대감으로 인해 언제나 희망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달라질 자신을 상상하며 크게 움직여야만 새해를 맞는 것 같은 착각을 한다. 문득 반칠환 시인의 시 ‘새해의 기적’ 한 구절이 나를 멈춰 세운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시의 전체 내용은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이다. 날고, 뛰고, 걷고, 기고, 구르는 것들이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는 것은 속도가 다른 모두가 공평하게 새해 첫날을 맞았단 얘기다. 황새를 포함해서 바위까지 각기 제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 뜻이다. 재미있는 것은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는 구절이다. 겉으로 보기에 바위는 움직이지 않고, 변화가 없는 존재처럼, 늘 같아 보인다. 그런 바위가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는 것은 이미 매일 매일을 ‘새롭게’ 살고 있었던 것이다. 겉으로는 아무 변화 없어 보이지만 하루도 같은 날은 없었다. 바위의 안쪽에서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에서. “대추가 저절로 붉어 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처럼 바위 안에서 시간이 익어가고 있었다. 바위의 의연함은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다. 대추 한 알 속에 태풍, 천둥, 벼락 몇 개가 들어 있듯, 바위 안에 수많은 날들이 응축된 결과였다. 하루하루를 말없이 품으며 새로워지고 있었던 것이다. 손오공이 아무리 날고뛰어 봤자 부처님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듯, 새해는 누구도 앞서서 도착할 수 없는 시간이다. 더 빨리 달린 사람도, 잠시 멈춰선 사람도, 같은 시각에 똑같이 새해 앞에 선다. 우리는 종종 삶을 경주처럼 여기며 누가 먼저 가는지에 마음을 빼앗기지만, 시간은 늘 같은 속도로 모두를 데려간다. 한 해를 어떻게 살았든 새해는 예외없이 공평하게 열리고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지난 2025년, 교수신문이 꼽은 사자성어는 주역에 실린 ‘변동불거(變動不居)’였다.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변한다는 뜻이다. 새해에도 변화는 멈춤 없이 계속되겠지만 더 빨리 가겠다는 욕심보다, 더 많이 이루겠다는 조급함보다, 중요한 것은 변동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바위처럼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일 것이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니 후회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말을 아꼈어야 할 순간도 있었고, 붙잡았어야 할 마음을 놓친 적도 있다. 어려운 사람들 앞에서 자주 망설였다. 도와야 한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내 사정부터 헤아리느라고 손을 내밀지 못하고 모른 척 지나쳤다. 부모님 생전에 좀 더 이해하고 잘해 드리지 못했다는 죄송함이 사무친다. 늘 그 자리에 계실 줄 알고 미루다 보니 시간만 앞서 갔다. 손 한번 더 잡아드리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줄 그땐 몰랐다. 항상 바쁘다는 말로 효도를 대신했다. 자식들에 대해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며 묵묵히 지켜봐 줘야 했는데 사랑보다 잔소리가 먼저 튀어나왔다. 걱정이라는 이름으로 마음을 다치게 하진 않았는지. 자식을 향한 어미의 기대와 바람 때문에 아이들이 느꼈을 중압감을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게 자식 사랑인 줄 착각했다. 하지만 지난날에 연연해 오늘을 놓치고 싶진 않다. 그런 것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자. 후회하면서도 다시 하루를 살아내는 일이고 아쉬움을 품은 채로 누군가를 이해하려 애쓰는 마음이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잘 살아보려 한다. 2026년,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진 365일, 이제 우리는 모두 그 출발선에 서 있다. 날아가듯 빠르게 가든지, 기어가듯 아주 느리게 가든지,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위는 앉아만 있었는데도 한날 한시에 새해 첫날을 맞이했으니 말이다. 박완서 작가는 허리를 다치고나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땅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인 줄 알고 있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라는 중국 속담이 있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한다. 하지만 기적은 그렇게 요란하지 않다. 아무 탈 없이 하루를 살아내고 버텨내는 일상 자체가 기적이다. 새해의 공평함은 단순히 시간의 교체가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한다. 아주 작고 일상적인 사건들과 오늘을 무사히 살아낸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기적 한가운데에 있다. 감사하며 바위처럼 살고 싶다. 배광자 / 수필가문예마당 변동 새해 새해 바위 한시 새해 새해 첫날
2026.01.0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