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첫 임시 이사회가 지난 26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신임 이사장을 선출한 이날 이사들 모두가 헌신과 봉사를 다짐했다. 사진 앉은 사람 왼쪽부터 한유미, 권순만, 앤디 박, 하강수, 김정아, 한희정, 여근하, 서있는 사람 왼쪽부터 헬렌 오, 댄 윤, 샘 조, 모경진.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는 제37대 이사장에 하강수 씨를, 신설된 부이사장직에는 샘 조씨를 각각 선출했다.
한인회는 지난 26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첫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끝난 권순만 이사장의 후임으로 하강수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올해부터 부이사장 제도를 새롭게 만들고 첫 부이사장으로 샘 조 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한인회 사업 계획과 운영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눴다. 이사회에 참석한 댄 윤 부회장은 2025년도 예산 및 결산 보고를 통해 "당초 계획했던 10만 달러 보다 2만 달러가 늘어난 총 12만 달러의 수입이 있었으며 이중 11만달러가 각종 사업과 행사비로 지출돼 현재 잔액은 1만 달러"라고 밝혔다.
회장단과 임원진은 이러한 예산 집행 결과에 대해 "전년도에 비해 한인회 활동이 훨씬 더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평가"라고 설명했다.
신임 하강수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경험도 많지 않은 본인을 믿고 영광된 자리에 선출해 준 이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재임 기간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베풀고 헌신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앤디 박 회장의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도 발표됐다. 주요 일정은 ▶2월 27일:3·1절 기념행사(SD교역자협의회 공동주최) ▶3월 7일:한인회 문화행사 ▶3월29일~4월1일: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주한인회장대회' 참석 ▶5월:한인회장배 골프대회 ▶6월:6·25기념행사 등이다.
특히 올해 미주한인회장대회에는 전과 달리 한인회장뿐 아니라 주요 임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9일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열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앤디 박 회장의 발의로 젊은 임원들의 대회참여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