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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화합 강화하는 39대 한인회 되겠다”

“한인 1세와 2·3세 사이 화합 강화하는 한인회 만들어나가겠다”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 및 제38·39대 한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퀸즈 베이사이드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이 “모든 세대가 한인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김광석 38대 회장을 포함해 뉴욕한인회 역대 회장들이 참석했고, 토마스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과 린다 이(민주·23선거구)·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도 참여해 축하의 말을 건넸다.     총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회장은 선서를 한 후 김 전 회장으로부터 뉴욕한인회장기를 전달받았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네 가지 정책을 강조했다.     먼저 이 회장은 “1·2·3세 한인들을 화합해 한인회가 한인 사회에 장기간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노인을 위한 한인회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노인아파트나 지하방에서 고독하게 지내는 한인 시니어들이 많은 만큼, 지역 한인회와 협력해 실태를 조사하고 외로운 노인들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회관 건물에 대한 우려도 드러났다. 이 회장은 “뉴욕한인회관 자체 건물을 마련한지 40여년이 됐다”며 “엘리베이터 벌금 미납 문제, 악성 테넌트 문제, 면세 혜택 박탈 문제 등 위기에 직면해있지만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세를 위한 한인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세 중심으로 이사회를 꾸리고, 2세 회원들을 많이 가입시켜 추후 2세 한인회장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 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한인회를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인회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이를 뒷받침할 자원은 충분하지 않다. 39대 한인회에도 끝없는 지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회 화합 뉴욕한인회관 건물 뉴욕한인회관 자체 뉴욕한인회 창립

2025.06.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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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vs 비대위’ 소송 다툼 재연되나

애틀랜타 한인회와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 사이에 또다시 법적 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홍기 회장이 김백규 위원장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데 이어 비대위도 맞고소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비대위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홍기 회장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백규 위원장은 “지난달 박은석 회장을 선출하고 비대위 해단을 선언했지만, 법적 대응을 위해 해단을 미룬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홍기씨가) 자포자기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귀넷 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접수된 고소장의 원고는 이홍기 회장으로, 애틀랜타 한인회를 대표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피고는 비대위 관계자인 김백규, 박건권, 라광호 씨다. 여기에 ‘존 도우(John Doe) 1-5’를 추가해 앞으로 피고인이 추가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소장은 이어서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조지아주 국무부 산하에 등록된 애틀랜타 한인회 관리자 정보를 동의 없이 바꿨다며 “이 행위는 정관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김백규, 박건권, 라광호 씨로 관리자 정보가 변경됐다.     고소장은 지난 1년여간의 비대위와 한인회 간의 분쟁을 설명하고 있다. 이홍기 회장은 판사에 피고(비대위)의 월권행위(탄핵, 한인회장 선출 등)가 모두 무효이고 그가 한인회장임을 확인하는 판결을 요구했으며, 여기에 명예훼손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비용 지급 명령 등이 포함됐다.     또 이 회장은 김 위원장이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역임 당시 “자금을 유용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아 중대한 과실을 저질렀다고 합리적으로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며 위원장으로 재직했던 기간의 재무 회계 감사를 명령해줄 것을 판사에게 요청했다.     비대위는 자체적으로 한인회를 구성하기 전 이홍기 회장에 대한 탄핵안을 한인회에 접수하려 했다. 비대위는 400명이 넘는 한인들로부터 공증된 청원서를 받아 접수하려 했으나 한인회 관계자들이 탄핵안 수령을 여러 차례 거부했다. 이홍기 회장은 고소장을 통해 “해당 청원은 정관에서 정한 탄핵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간 이홍기 회장의 공금 유용 등 재정 논란을 지적해온 비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법 선거, 명예훼손 등으로 맞소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박은석 회장의 한인회도 비대위의 소송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대위는 이 회장이 2023년 36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할 당시 공탁금 5만 달러를 한인회 공금에서 유용한 부분에 대해 노크로스 경찰에 다시 고발하며 압박을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인회 애틀랜타 한인회 탄핵 한인회장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회

2025.06.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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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 한인회 19일 어버이날 잔치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19일(월) 오후 4~6시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5번 클럽하우스에서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연다.   한인회 측은 이날 만찬과 함께 다양한 오락과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쌀과 혈압 측정기 등 선물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입장권 추첨을 통해 남녀 각 1명에게 베르사체, 살바토레 페라가모 안경을 주는 경품 행사도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입장권은 선착순 250장만 판매한다. 입장권은 추첨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추첨이 끝날 때까지 보관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661-607-5367, 949-357-7805)로 하면 된다.어버이날 한인회 어버이날 경로잔치 어버이날 잔치 한인회 측은

2025.05.12. 20:00

재정관리·디지털 마케팅 세미나…LA한인회·KYCC 주최

한인 스몰비즈니스 운영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는 무료 세미나가 LA에서 열린다.   LA한인회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은 오는 5월 6일(화)과 7일(수) 이틀 동안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정관리 및 디지털 마케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비즈니스 보험 및 세금보고 세미나’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경영 실무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5월 6일(화) 오후 6시에는 ‘스몰비즈니스 재정관리 세미나’가 진행된다. 진 박 부행장(뱅크오브호프  SBA 마케팅 디렉터)이 강사로 나서 비즈니스 크레딧 관리, 재정 전략, SBA 융자 활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5월 7일(수) 오후 6시에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에디 이 다아탄스 그룹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계정의 효과적인 운영 방법, 온라인 고객 유입을 실질 매출로 전환시키는 전략 등을 소개한다.   두 세미나는 모두 KYCC 6가 사무실(3727 W. 6th St. #300, LA)에서 열리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지만 자료 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사전 예약은 웹사이트(bit.ly/05060725)에서 할 수 있다.   LA한인회와 KYCC 측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전문 강사들이 직접 전달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KYCC: (213) 335-1756, LA한인회: (323) 732-0700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인회 마케팅 세미나 세금보고 세미나 무료 세미나

2025.04.30. 19:55

“한인 자영업자들 정보 얻어 가세요”…내달 6~7일 자영업 지원 세미나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한인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회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비즈니스 보험’과 ‘비즈니스 세금 보고’ 세미나에 이어 마련한 스몰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다.   먼저 내달 6일 오후 6시 ‘스몰 비즈니스 재정 관리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들이 자주 어려움을 겪는 비즈니스 크레딧 관리, 재정 관리, SBA론 등 은행 프로그램 활용 방법에 대해 다룬다. 해당 세미나 강사는 진 박 뱅크오브호프 부행장(SBA 마케팅 디렉터)이 맡는다.   이어 7일 오후 6시에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들을 위해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관리 방법, 온라인을 통한 고객 유치 및 관리 전략을 실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강사는 에디 이 다이탄스 그룹 대표가 나선다.   두 세미나 모두 KYCC 사무실(3727 W 6th St. #300)에서 열리며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 링크(https://bit.ly/0506072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지만, 주최 측은 자료 준비를 위해 가급적 사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 (323) 732-0700·(213) 335-1756 김경준 기자게시판 비즈니스 한인회 스몰비즈니스 재정관리 스몰비즈니스 운영자들 스몰 비즈니스

2025.04.27. 16:59

뉴욕한인회, aT 홍문표 사장에게 감사패 전달

뉴욕한인회는 지난 18일 뉴욕을 방문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면담을 갖고, 미국 내 K-푸드 확산과 한인사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홍 사장에게 전달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욕한인회 aT 뉴욕 한인회

2025.04.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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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들 '쿠바 한인회' 창립 지원

지난달 창립 총회를 가진 '쿠바 한인회'에 미국 한인 사회가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주총연(회장 서정일, 이사장 김일진)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회장 조규자)는 지난 3월17일 창립한 쿠바 한인회(초대회장 정훈)에 5000달러 상당의 후원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쿠바의 수도인 하바나시에 소재한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창립 총회에는 유성준 하바나 KOTRA 관장, 안토니오 김 한인후손회 회장 등과 한인들이 참석해 감격스럽게 진행됐다. 그러나 현지의 전기와 가스가 끊기는 비상사태 발생으로 미주총연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 관계자들은 아쉽게도 행사에 는 참석하지 못했다.   정 훈 쿠바 한인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쿠바 한인회의 창립 총회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도움을 준 미주총연 서정일 회장과 김일진 이사장, 그리고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의 조규자 회장 등 여러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일진 이사장은 "미주총연과 서남부 연합회가 앞으로도 쿠바 한인회를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나 기자한인회 한인 쿠바 한인회장 한인회 창립 한인회 서남부연합회

2025.04.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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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 한인회, 18일 사무실 개소식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18일(금) 사무실 개소식을 연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사무실(24361 El Toro Rd, #290)에서 진행된다.   한인회 측이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이 사무실은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관리하는 골든레인재단(GRF) 사무실 맞은편 오피스 빌딩 내에 있다.   이날 행사엔 평소 라구나우즈 한인회에 도움을 제공해온 오렌지 호스피스, 우드브리지 약국, 에스더 한의원, 텔로유스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라구나우즈 한인회는 사무실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현물 또는 후원금 기부를 받고 있다. 한인회 측은 일체형 컴퓨터, 프린터, 서버 장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인회 사무실 개소식 또는 후원 문의는 전화(253-583-6588)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한인회 사무실 한인회 사무실 한인회 측은 사무실 개소식

2025.04.10. 20:00

사바나 한인회 '새로운 시작'

  회장 조다혜·이사장 박승길 씨   사바나 한인회가 15년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사바나 한인회는 지난 5일 제20대 집행부 발대식을 가졌다. 조다혜 전 회장이 다시 회장직을, 박승길씨가 이사장직을 맡았다.   한인회는 채텀, 브라리언, 에핑햄, 불록, 리버티 카운티 등 메트로 사바나 지역의 한인사회 결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환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임원 및 관계자들, 인근 지역 한인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조다혜 회장은 "사바나 한인회 재건을 위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한마음으로 모였다"며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단순한 조직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동포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용섭 조지아주 연합회장이 조 신임 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했으며, 조 회장은 "새로운 시작, 사바나 한인회의 도약"을 외쳤다.  윤지아 기자사바나 한인회 사바나 한인회 사바나 지역 시작 사바나

2025.04.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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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여성회,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유가족 성금 전달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전남미래교육재단에 무안공항 사고 유가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한 회장과 이송영 회장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4월3일 전라남도교육청 5층 교육감실에서 전남미래교육재단에 2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내 거주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유가족 학생 5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해 12월30일(월)부터 1월4일(토)까지  한인회 사무실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달라스 한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달라스 한인들의 마음을 모이기 위해 모금운동을 실시했다. 김성한 회장은 “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무안공항 한인회 여성회 무안공항 달라스 한인회 한인회 사무실

2025.04.04.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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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탄핵, 법적 효력 없다" 한인회, 비대위 주장 반박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지난달 29일 소집한 온라인 임시총회를 통해 이홍기 한인회장 탄핵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한인회 측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한인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대위와 비대위가 개최한 임시총회 모두 “불법”이라며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인회는 회칙 제7조에 명시된 '회원의 권리와 의무' 조항을 언급하며 “정회원은 매년 이사회가 결정하여 공고하는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며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 표결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비대위가 주장한 회장의 탄핵 사유('본 회에 중대한 재정적 손실을 가져왔거나 본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경우 등')에 이 회장이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박 2일간 진행한 투표 중 카카오톡 단톡방에 타주인들도 초대해 출석 인원수를 채우고자 하는 속셈"이었다고 비난했다.   한인회는 “애틀랜타 교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김백규씨와 불법 비대위의 모든 불법 행위들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어처구니 한인회 한인회 비대위 주장 어처구니 이홍기 한인회장

2025.04.01. 14:38

한인회 각종 강좌·무료 서비스 제공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가든그로브의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각종 강좌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엔 서예 교실(강사 황태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엔 라인 댄스 교실(강사 고영아)이 각각 진행된다. OC한인회 공식 합창단인 샬롬합창단(단장 조영원)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모여 연습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9~11시엔 소리 보청기 관계자가 나와 무료로 보청기 점검을 해준다. 비영리기관 굿핸즈재단(제임스 조)은 내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저소득층 세금 보고를 무료 대행한다.   LA총영사관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사이 순회 영사업무를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한인회 서비스 무료 서비스 oc한인회 공식 한인회 각종

2025.03.19.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 사무실 마련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사무실을 마련했다.  한인회가 지난주 입주한 사무실(24361 El Toro Rd, #290)은 대규모 은퇴자 거주 단지인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관리하는 골든레인재단(GRF) 사무실 맞은편 오피스 빌딩 내에 있다.  한인회 사무실은 윤문길 이사장이 1년 동안의 렌트비를 후원해 마련됐다.  박승원 회장은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 자료와 물품을 이리저리 가지고 다녀야 했는데 윤문길 이사장이 사무실의 필요성에 관한 고민을 듣고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오렌지 호스피스, 우드브리지 약국, 한방 한의원, 텔로유스 건강식품 관계자도 한인회 사무실에서 시니어들의 건강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곧 개소식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무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방문 전 연락(845-220-6258)하는 것이 좋다.한인회 사무실 한인회 사무실 사무실 맞은편 그동안 사무실

2025.03.12. 20:00

콜로라도주 한인회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김봉전)가 주관한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2월28일 오전 11시 세컨홈 시니어 케어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문주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삼일절 기념식은 국민의례, 삼일절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봉전 한인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대신해 기념사를 대독한 후 기념사를 이어갔다.   김 회장은 “106년전 1919년 3월1일은 일본의 무력 강제 합병으로 나라를 잃은 조선의 1700만 동포들이 무자비한 일본의 통치아래, 33인의 민족 지도자 대표들이 작성한 독립선언서를 탑골공원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낭독하면서 독립만세를 외친 날이다. 당시 이화여고 1학년 이었던 유관순 학생이 고향 천안에서 3천명의 시민들을 모아 시위를 했고, 일본헌병대가 총검으로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관순 열사도 검거되어 공주법원에서 1심 5년형, 서울구치소 고등법원에서 1년 반으로 감형되었으나 서대문 형무소에서 출감 하루 전인 1920년 9월 28일에 혹독한 고문을 받고 시체로 발견되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 열사의 장열한 순국이다. 이러한 정신이 이어져 마침내 1945년 광복을 맞았다. 하지만 1950년 6월25일 소련과 중공의 힘을 빌려 북한은 남침을 감행했고, 한국전쟁을 일으켜 수 백만 명의 인명을 앗아갔다.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노력해 온 우리 대한민국은 오늘날 최첨단 기술을 갖춘 경제 국방 대국으로 세계지도자급 국가가 되었다. 자랑스러운 고국의 발전을 축하하고, 세계지도자급 국가의 신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자”라고 말했다.       마이클 송 콜로라도 주 대한민국 명예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삼일운동은 우리 민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간 집념의 운동이었다. 빼앗긴 국권과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독립만세를 부르며 거리로 나왔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에도 민주 항쟁으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는 순국선열의 애국심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러한 슬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14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이자 미주한인 총연합회 고문인 박헌일씨는 “자유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고, 헌신 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게 무안한 감사들 드린다. 106년 전 3월1일에는 산천곳곳에서 나라를 찾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손에 태극기를 들고 투쟁한 날이다. 그 분들의 노고와 흘린 피로 우리 동포들은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에 살고 있다. 미국에서도 덴버 동포사회가 주류사회에 모범이 되고, 자유와 평화, 번영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현재 한인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원로 한인회장 3인, 8대 조영석 회장, 9대 강재희 회장, 10대 조기선 회장이 삼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 삼일절 노래 제창으로 식순을 마쳤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주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 김봉전 한인회장 국민의례 삼일절

2025.03.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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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이름 변경은 회관 매각 막기위한 것" 비대위 경위 밝혀

이홍기 회장 "회관 매각 논의는 사실무근"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한인회의 관리자 이름을 변경한 이유가 한인회관 매각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달 28일 둘루스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한번 "이홍기 한인회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현재 한인회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 한인회의 정통성은 비대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또 비대위가 지난해 8월 17일 임시총회를 통해 “법적 효력”을 취득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연간 등록은 임시총회 결정에 따라 당연하게 이뤄져야 할 절차였다”고 말했다. 그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않기 위해” 관리자 명의를 변경했다고 해명했다.   비대위 측은 이렇게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 회장이 한인회관 디드(건물 등기)를 확인했다는 것이 의심스럽다며 “김일홍 회관 관리위원장은 한인회장이었을 당시 회관 매각을 위해 공청회까지 열었던 사람이다. 그가 관리위원장을 맡자마자 회관 매각이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대위 관계자들은 당초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서기 모든 직함이 이 회장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면 이 회장이 부실한 한인회 재정을 이유로 회관을 팔거나, 회관을 담보로 융자를 얻기 쉬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우리는 죽기 살기로 한인회관을 지킬 것이다. 우리의 회관을 후세에 넘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측은 “지금이라도 사퇴한다면 더이상 문제 삼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비대위 주장에 대해 이 회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런 적 없다. 회관은 회장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닌 동포들의 것”이라며 "매각을 하더라도 동포사회의 공감대가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의논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디드를 어떻게 확인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지난해 연말 김백규 비대위 위원장이 회관으로 피켓 시위를 하러 왔을 때 경찰을 부른 상황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그때 김백규씨가 경찰에게 ‘내가 이 건물 주인이다,’ ‘디드에 내 이름이 있다’는 말을 듣고 디드를 확인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측은 이 회장이 지난 2023년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은폐한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 일련의 재정 비리 의혹을 이유로 1년 전부터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한인 430명 이상의 탄핵 서명안을 제출하려고 했으며, 경찰 고발, 민사 소송 등도 진행하며 이 회장을 압박해왔다.   그러나 소송은 모두 기각됐으며, 이 회장 역시 사퇴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또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비대위가 조지아 주정부에 등록된 한인회 관리자 이름을 무단으로 바꿨다고 비난했다. 이 회장 측은 지난달 26일자로 한인회 관리자 이름을 CEO 이홍기, CFO 이진명, 서기 크리스탈 김씨로 다시 변경했다.   조지아 국무부 산하 비즈니스 관리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자로 김백규 위원장이 한인회의 CEO(최고경영자)로 변경됐다. 앞서 2024년 2월 29일부터 이홍기 회장이 CEO, CFO, 서기 등의 관리자로 등록돼 있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17일 우연히 한인회 서류를 확인하다가 관리자 정보가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명의를 다시 변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비영리단체는 매년 해당 사이트에 '연간 등록'을 해야 한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한인회 관리자 한인회관 매각 이홍기 한인회장 한인회 관리자

2025.02.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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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가 주정부 사이트의 한인회장 이름 바꿨다"

주 국무부 사이트에 'CEO 김백규'로 변경 비대위 측 "조만간 공식 입장 밝히겠다"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가 최근 조지아 주정부에 등록된 애틀랜타 한인회 관리자 정보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백규 위원장이 ‘한인회 CEO’로 무단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 산하 ‘기업 부문’ 웹사이트(ecorp.sos.ga.gov)에 등록된 비영리단체 애틀랜타 한인회(The Korean Association of the Greater Atlanta Area, Inc.)의 관리자 정보는 지난 1월 14일자로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서기의 직함이 비대위 임원들로 변경됐다. 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김백규 위원장이 이날 ‘연간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서 이홍기 회장으로 게재된 모든 직함을 바꾸었다. 현재 CEO는 김백규 위원장으로 명시돼 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지난 17일 우연히 한인회 서류를 확인하다가 관리자 정보가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담당 기관에 정보 변경 문의를 했더니 경찰 리포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일단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어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서 이번 건에 관해 물었더니 아무도 정보 변경을 허락한 적 없다고 하더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무슨 이유로 관리자 정보를 변경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한인회관 출입 금지 명단’에 오른 김백규 위원장과 비대위 관계자들이 회관 출입 시 (한인회가 부른) 경찰과 대치할 때 반박할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겠냐고 추정했다.     비대위 측은 이 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회 CFO로 게시된 박건권 씨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홍기 한인회장이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은폐한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 일련의 재정 비리 의혹을 이유로 1년여 전부더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한인 430여명의 탄핵 서명을 모아 제출하려고 했지만 이사장 사퇴 등의 이유로 탄핵안은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장은 이날 어려운 한인회 운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한인회장 등 한인회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패싱’하는 일도 있어 한인회의 정통성과 대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회장은 “비대위가 한인회를 고립시키고 있다. 재외동포청장과 애틀랜타 총영사도 제대로 된 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 비대위 이홍기 한인회장 애틀랜타한인회 관리자 비영리단체 애틀랜타한인회

2025.02.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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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업무 연속성 중요”

지난 14일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허재은 현 한인회수석부회장이 18일 시카고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허재은 예비후보 선대본부’ 박건일 수석부회장, 오성현 선대 본부장과 함께 찾아온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단 하루도 출근하기 싫었던 적이 없었다. 한인회 일이 체질적으로 맞는다”며 “앞으로도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4년 전 한인회에 처음 참여했을 때 업무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받았고 관련 업무도 잘 몰랐다”며 “그만큼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기반을 다진 만큼 다음 단계로 가야 할 때”라며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인회관 리모델링을 완성하고, 차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며 “주류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일 수석부회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한인회 총무이사로 허재은 후보를 꾸준히 지켜봤다. 업무 추진력과 능력이 탁월하다”며 “결과로 보여주는 분”이라고 말했다.     오성현 본부장도 “코비드 사태 이후 한인사회가 침체됐다. 허 후보는 한인사회를 활성화 하고 한인회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제35대, 36대 시카고 한인회 수석부회장, 전 기독교 방송국 이사, 전 INKE 부회장, 현 밀알선교단 총무이사직을 역임했다.   Luke Shin한인회 연속성 한인회 업무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5.0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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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자는 FEMA<연방 재난관리청> 지원 어려워"

한인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한 지원 설명회가 3일 개최됐다. 이 행사는 LA한인회(로버트 안),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회장 패트리샤 박), LA법률보조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인 주택 소유주, 사업주 등이 참석했다.    KABA의 패트리샤 박 회장은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주택 지원(Housing Assistance)과 기타 필요 지원(이하 ONA)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박 회장은 “FEMA는 무보험자와 보험으로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보험으로 커버가 가능하다면 FEMA 지원금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며, 보험사에 피해 청구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FEMA는 주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시 거주 비용과 파손된 집에 대한 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집이 소실돼 주택 임대를 해야 하는 경우 발생하는 임대료뿐만 아니라 ▶긴급 주거 숙박비(호텔, 모텔, 에어비앤비) ▶주택 수리 또는 교체 ▶장애인 주택 접근 보조 시설 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FEMA가 제공하는 최대 주택 지원금은 1가구당 4만3600달러다.   이중 긴급 주거 숙박비 지원에 대해 박 회장은 “재난 선포 이후 2주까지만 신청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로서는 신청이 어려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FEMA의 지원 프로그램인 ONA는 심각한 필요 지원과 이주 지원으로 나뉜다. 심각한 필요 지원의 최대 지급액은 가구당 770달러다. 다른 지원금과 달리 선불로 지급되며, 이를 통해 식량과 물, 약, 분유 및 모유 수유 용품 등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주 지원의 최대 지급액은 주택 지원과 마찬가지로 1가구당 4만3600달러다. 신청자는 이를 통해 ▶주택 이주 비용(원래 집이 전소돼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 ▶청소 및 소독 ▶가전제품 및 가구 등 개인 재산 복구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주 지원금을 받는 경우, 주택 지원 프로그램에 포함된 긴급 주거 숙박비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이러한 FEMA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자신의 산불 피해 사실을 소명할 수 있어야 한다.   박 회장은 “파손된 집의 전후 사진, 파손 및 분실 재산 목록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FEMA 측이 피해자 모두에게 최대 지급액을 주는 것이 아니라, 피해 신고 내용에 맞는 금액을 지급한다”며 “최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내용을 세세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FEMA 지원은 시민권자를 비롯해 영주권자, 승인된 난민 및 망명자 등 FEMA 측 자격을 충족한 이민자에 한해 제공된다. 만약 부모가 이민자 신분이고 자녀가 시민권자인 경우에는 자녀를 통해 FEMA 지원을 받을 수 있다. FEMA 지원 신청 마감일은 오는 3월 10일까지다. FEMA는 마감일로부터 최대 60일 이후까지도 지원 접수를 받지만, 이에 대한 사유가 소명되어야 한다.   박 회장은 이날 산불 피해 노동자를 위한 실업 수당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재난 실업 지원(DUA)을 통해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정원 관리사 등 프리랜서로 일하는 한인들이 있다면 실업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DUA는 가주 고용개발국(EDD)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마감일은 FEMA와 마찬가지로 오는 3월 10일까지다. 신청자는 연방 소득세 신고서, 급여 명세서, 사업 관련 진술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4일(오늘) 오후 5시 30분 LA한인회관에서는 LA법률보조재단 및 KABA 소속 변호사들이 FEMA 지원과 EDD 실업 수당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LA를 방문, 최근 LA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위한 지원 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이 청장은 LA 한인회를 방문해 로버트 안 회장 등을 만나 한인 피해 상황과 성금 모금 현황 등을 들었다. 이 청장은 “취임하자마자 LA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국내 정치 상황 등이 급박하게 돌아가 오지 못했다”며 “한국에서도 다들 LA 산불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데, 동포들의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형재·김경준·강한길 기자재난관리청 가입자 주택 지원 숙박비 지원 이주 지원 이상덕 재외동포 동포청장 한인회 LA 로스앤젤레스

2025.02.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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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화재 성금 접수 5일 마감…라구나우즈한인회 닷새 연장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5일 LA 화재 이재민 돕기 성금 접수를 마감한다.   당초 지난달 31일 접수를 마치려 했던 한인회 측은 더 많은 이가 기부에 동참하도록 마감을 닷새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기부금 총액은 1만8170달러다.   기부금 수표는 라구나우즈 한인회(2354 Via Mariposa W, 2H, CA 92637) 성명자(Sung Maria) 재무에게 보내면 된다. 수표 수령인은 한인회(Korean-American Association 또는 K.A.A.)로 적으면 된다.한인회 화재 성금 접수 한인회 측은 한인회 la

2025.02.03. 19:00

라구나우즈 한인회 설 행사 성황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는 지난 29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1번 클럽하우스 메인 홀에서 설 축하 행사를 열었다. 20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의 1부에선 영화 ‘건국전쟁’의 상영과 이 영화를 연출한 김덕영 감독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2부는 황성철 목사의 식사 기도와 만찬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최숙영 한인회 행사부장의 주도로 마련된 비빔밥과 떡을 나눠 먹으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기타리스트 조셉 김씨의 팝송, 소프라노 라연화의 가곡 공연을 감상한 참석자들은 ‘까치 까치 설날은’을 비롯한 노래를 제창하며 설날을 즐겼다.   박승원 한인회장은 “이 행사가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인회 행사 박승원 한인회장 행사 성황 최숙영 한인회

2025.01.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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