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우즈 한인회 서예반(지도 곽병희)에 경사가 났다. 노혜련, 임영걸 회원이 최근 한국서예협회 서울특별시지회가 개최한 제30회 서울 서화공모대전에서 각각 행초서, 행서 부문에 입선한 것. 곽 지도 강사는 “두 회원은 우리 서예반의 자랑이다. 특히 88세로 남편을 간호하며 틈틈이 붓을 든 노 회원의 입선은 고령에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서예반은 내년 1월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라구나우즈 한인회엔 서예 외에도 등산, 문학, 골프, 합창, 컴퓨터, 라인댄스, 사물놀이, 기타, 고전무용 및 난타, 사진 등 다양한 클럽이 있다.한인회 서예반 한인회 서예반 컴퓨터 라인댄스 최근 한국서예협회
2025.10.26. 20:00
임천빈 샌디에이고한인회 명예회장이 '주니어 어치브먼트 샌디에이고(Junior Achievement of San Diego, JASD)'에서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Lifetime Laureat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니어 어치브먼트 샌디에이고의 평생 공로상은 비즈니스와 자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지역 리더들에게 수여되고 학생들의 롤모델이 되는 인물들을 기린다. 올해 수상자로는 임천빈 명예회장을 비롯해 잭 레이먼(레이먼 컴퍼니스 회장), 달린 쉴리(쉴리 파운데이션 회장), 추후 발표될 특별 수상자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샌디에이고 비즈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주니어 어치브먼트'는 191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청소년들에게 경제 교육과 진로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현재 미국 전역 103개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현명한 진로와 학업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JASD 본부(4756 Mission Gorge Pl, San Dieg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세나 기자명예회장 한인회 샌디에이고한인회 명예회장 평생 공로상 샌디에이고 비즈니스
2025.10.16. 20:54
지난 7일 샌퍼난도밸리 한인회(회장 이종구)는 노스리지 퍼시픽 양로보건센터에서 추석잔치를 열었다. 한인회 측은 시니어들에게 생필품 선물도 전달했다. 시니어들이 추석잔치를 즐기고 있다. [샌퍼난도밸리 한인회 제공] 게시판 추석잔치 한인회 한인회 추석잔치 노스리지 퍼시픽 회장 이종구
2025.10.14. 20:32
한인회 야유회 한인회 야유회
2025.09.30. 17:32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가 새로운 로고를 제정키 위해 디자인을 공모한다. 이 공모전은 9월 15일~10월 15일까지 진행되고 결과는 10월 말 한인회 공식 채널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로고는 ▶샌디에이고 한인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샌디에이고 한인 사회의 대표성을 강조하며 ▶한인 정체성과 샌디에이고의 특징이 조화롭게 포함된 ▶새 시대에 맞는 세련되고 상징적인 디자인이어야 한다. 연령과 국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최대 2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고해상도 PDF, PNG 또는 JPG 형식의 파일을 한인회가 만든 특정 구글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대상 1명은 상장 및 상금 500달러, 우수상 2명은 상장 및 상금 200달러, 장려상은 감사장 및 기념품이 수여된다. 한인회는 대상 작품을 공식 로고로 채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인회 측은 "한인사회의 얼굴이 될 샌디에이고 한인회 로고를 찾는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로 샌디에이고 한인 사회의 정체성과 위상을 마음껏 표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카카오톡 채널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샌디에이고 한인회 채널 가입자에게는 한인회에서 토트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문의: (858) 467-0803, [email protected] (샌디에이고 한인회) 박세나 기자재도약 한인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재도약 한인회 디자인 공모전
2025.09.11. 20:35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가 오는 13일(토) 제47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10시부터 하워드고교(8700 Old Annapolis Rd, Ellicott City, MD 21043)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뿌리와 날개, 창공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여러 세대와 타인종을 아우르는 한류 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 라인댄스, 시니어 장기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K 팝, 태권도 시범, 난타, 전통 공연 등이 준비된다. 이밖에도 한복·포토존, 서예/공예, K‑뷰티 & 라이프스타일 등의 체험 존이 설치되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수십여 개 부스가 차려져 풍성한 잔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후 5시에는 애프터 파티행사로 랜덤 플레이 댄스, 노래방, 싱어롱 등도 준비된다. 주최 측은 행사장 주변 교통 정체가 예상되므로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음식 부스 벤더에 따라 결제 수단이 다를 수 있다며 현금을 준비를 꼭 해달라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페스티벌 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시니어 라인댄스 애프터 파티행사
2025.09.11. 11:57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가 제3회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최소한의 학업 성적 기준(GPA 3.0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성적)을 충족하는 샌디에이고 거주 한인 중.고등학생(6~12학년)으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물론 유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 기준은 ▶학업 성취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한 노력(25점) ▶가정 형편: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거나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증빙 서류 제출 가능, 20점) ▶봉사 활동: 한인회, 한인 커뮤니티 또는 지역 사회에서의 봉사 활동 참여도(20점) ▶인성 및 리더십: 학교나 커뮤니티에서의 모범적 자세, 책임감, 타인 배려(15점) ▶에세이: '내가 꿈꾸는 미래와 한인 사회에서 나의 역할' 주제, 500~700자(10점) ▶추천서: 교사 또는 커뮤니티 리더 1인 이상 추천서다. 특히 한인회 주관 행사에 봉사 또는 참여했거나, 가족 중 한인회 활동 경험이 있거나, 최근 1년간 봉사활동 30시간 이상인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희망자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샌디에이고 한인회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과 장학금 액수는 후원 및 기금 상황에 따라 조정되고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 한인의 달 지정 기념 문화 축제에서 진행된다. ▶문의:샌디에이고 한인회 (858) 467-0803, [email protected] 박세나 기자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한인회 활동 한인회 주관
2025.09.09. 20:23
‘박은석 한인회’가 ‘애틀랜타 한인회’ 이름으로 이홍기 한인회장과 관계자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애틀랜타 한인회와 관련, 진행되고 있는 소송은 총 5건으로 박은석 한인회가 원고로 등장한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30일 귀넷 카운티 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애틀랜타 한인회(The Korean Association of the Greater Atlanta Area Inc), 박은석 회장, 강신범 이사장이고, 피고는 이홍기 회장과 유진철 이사장 등 총 6명이다. 박은석 한인회를 대변하는 구민정 변호사는 4일 박 회장 측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2023년 ‘36대 한인회장 선거’가 무효이기 때문에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이재승 위원장과 김일홍 부위원장을 “공범”으로 보고 피고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미나 사무장이 추가된 이유는 “이홍기씨가 직접 ‘김미나 사무장이 보험금을 요청하고 보험금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인회 관계자 5명 외에 이 회장과 한인회를 대변했던 M. 쿠람 바이그(Baig) 변호사와 그 로펌도 피고에 포함시켰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구 변호사는 이에 대해 “해당 변호사 사무실은 일부 한인들의 회관 출입금지 조치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합리적 증거를 가지고 출입금지 공문을 보낸 것이 아닌, 의뢰인의 요청만 듣고 공문을 보낸 것이기 때문에 로펌의 책임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박은석 한인회가 이홍기 한인회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의 쟁점은 ▶이홍기 회장의 당선을 무효화시키고 회장 권한이 없다는 것을 밝히고 ▶이 회장이 한인회에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면 한인회 입장에서 보상을 요구하며 ▶출입금지 명령을 받은 것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제기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등이라고 구 변호사는 설명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소송전만은 피하고자 이 회장 측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성과가 없었다”며 “우리가 합법적이고 정당한 한인회라는 법적 판단을 받고, 이홍기씨의 불법선거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범 이사장은 “이제는 더이상 늦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소송과 관련해서 한인회 이사회를 먼저 통과하는 등 정관 안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은석 한인회 측은 배심원 재판을 요청한 상태로, 앞으로 약 6개월간 ‘디스커버리 절차’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최병일 자문위원장은 지난달 이홍기 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에서 이 회장이 ‘한인회관 이사’를 언급했다며 “회관 매각을 위한 동의를 얻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석 한인회 측은 법원에 회관이 매각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는 이 회장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이 없었으며, 유 이사장은 이번 소송에 대해 “들은 바 없다. 변호사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 박은석 이홍기 한인회 박은석 한인회 한인회장 선거
2025.09.04. 15:48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윤진이)가 주최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후 2시 율레스에 소재한 새빛침례교회(담임목사 김형민)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포트워스 및 태런 카운티 지역 동포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광복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트워스 한인회 연광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제니 그럽스, 이경숙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들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도광헌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재외동포 특별메시지’를 대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80년 전,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습니다. 스스로 우리의 미래를 정하고,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것입니다. 자주국가, 주권회복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우리 국민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 여러분께서는 광복 이후에도 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조국을 지켜주셨습니다. 독재의 억압에 맞서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셨고, 12.3 내란 극복과정에서도 아낌없는 연대로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불굴의 역사를 대한민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윤진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은 단지 주권을 되찾은 날이 아니라 민족의 혼이 되살아난 날”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작은 이방인 공동체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둥이자 당당한 주인으로서, 후손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역사를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선조들의 헌신으로 한국은 세계가 우러러보는 문화와 첨단기술의 나라가 되었다”며 “척박했던 포트워스 전역에서도 우리 한인들은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삶을 일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80년 전 오늘, 온 국민들은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되어 태극기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며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자유와 독립의 소중한 가치에 경의를 표한다”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제강점기 임시정부 국무령을 역임한 이상룡 선생의 후손 이관용 전 달라스 월남참전 전우회장이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 이관용 전 회장은 “선조들의 투쟁은 제 삶의 자부심이자 지침”이라며 “그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남은 여생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참석자들의 ‘광복절 노래’ 합창과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토니 채 기자〉 포트워스 한인회 포트워스 한인회장들 광복절 기념식 광복절 재외동포
2025.08.21. 11:47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김봉전)가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지난 15일 오로라 소재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전철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경축식에는 현 미총연 상임고문인 박헌일 전 한인회장, 강재회 전 한인회장, 마이클 송 대한민국 콜로라도주 명예영사, 마이크코프만 오로라시장, 제이슨 킨케이드 제이슨크로우 연방하원의원 사무실 커뮤니케이션 담당, 제프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조석산 한인회 이사장 등 미 주류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봉전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콜로라도 교민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광복이란 영예롭게 회복한다는 뜻이다. 오늘은 일본제국의 패망으로 한반도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며,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 뜻깊은 날에 우리가 함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긍지를 살리기 위해 한인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한국전쟁에 참여해 한국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위대한 선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개인적으로 나의 아버지도 한국전에 참여하셨다. 그래서 한국과 한국전 참전 용사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힘써온 모든 분들의 희생에 더욱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인 아내를 둔 제프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는 “이러한 민족적 행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희생정신을 알게 되었으며, 많은 영웅들이 존재했음을 알게 되었다.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인사회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전 세계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있지만, 특히 콜로라도 이곳에서 한국 사람들과의 인연은 저에게 특별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후, 김봉전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했다. 한편, 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한인회 주관으로 히로뷔페 식당에서 음식을 즐기면서 광복절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한인회 콜로라도 한인회 광복절 경축식 김봉전 한인회장
2025.08.19. 17:09
박은석 회장이 이끄는 한인회가 15일 광복절 행사를 한인회관에서 개최하려는 데 대해 귀넷 법원은 이홍기 회장이 회관 사용을 막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귀넷 수피리어 법원의 트레이시 메이슨 판사는 이홍기 회장과 한인회, 관계자 등은 박은석 회장이 15일 오후 6시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막기 위해 한인회관 출입을 차단하거나, 문을 잠그거나, 그 밖의 어떤 방법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제한한다고 지난 13일 판결했다. 명령에는 박은석 한인회의 광복절 행사 참석자들을 노크로스 경찰 등 법 집행기관에 연락해 이들의 체포, 퇴거 또는 구금을 요청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무장 경비, 사설 보안요원 또는 기타 물리적인 수단을 사용해 한인회관 사용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박 회장 측은 지난 13일 오전 긴급명령 요청을 법원에 접수했고, 같은 날 오후 판사의 명령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변호사가 이미 노크로스 시장과 경찰서장에게 긴급명령을 보냈다. 아무도 출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행사 참석을 독려했다. 앞서 이홍기 한인회 측은 지난 11일 이메일을 통해 “애틀랜타 한인회는 박은석 불법단체가 한인회관에서 개최하는 광복절 행사와 무관하다”며 “해당 단체의 행사에 어떠한 협력도, 허락도 하지 않았다. 36대 한인회장을 사칭하는 박은석 불법단체의 광고에 헛걸음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홍기 한인회 측은 이날 오전 귀넷 법원에 긴급 항소를 제출해 13일 판사의 명령을 취소하거나 수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한인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홍기 한인회의 차기(37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진철 이사장은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것(박은석 한인회 광복절 행사)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법원을 존중하기 때문에 오후 1~5시 반까지 한인회관을 사용하고 이후 누가 오든지 관심 없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박은석 한인회 박은석 한인회 광복절 기념행사 한인회관 동포들
2025.08.14. 14:58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가 주최하는 '제1회 한인회 축제'가 16일 막을 올린다. 당초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는 소망교회로 변경돼 열린다. 샌디에이고에서 범커뮤니티 차원의 한인축제가 열리는 것은 12년 만의 일로 샌디에이고 지역은 물론 인근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인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이 축제는 소비 지향적이고 유흥 프로그램이 주 레퍼토리를 이루는 타 지역 한인 축제와는 달리 자라나는 2세들에게 우수한 문화민족 후예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을 심어주고 로컬 한인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짜여 있어 미주 한인사회의 이벤트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한인회 축제는 1부 기념 예배와 2부 기념식에 이어 3부 청소년 정체성 캠프 및 교민 복지 세미나, 4부 한국 음식 및 문화 체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부 순서에 진행될 주요 세미나는 ▶요요 없이 체중 감량하기(권혁태 교수) ▶나를 찾는 클래식 여행(여근하 교수) ▶참신명/참호흡과 함께 우리 가락 배우기(SD 한소리 김영옥)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캠퍼스 안전 교육(SDPD 오태근 루테넌트)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애티튜드(임천빈 박사) ▶진로 교육 세미나/청소년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애너하임 교육구 제프 김 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4부에서는 샌디에이고 한소리와 성악가 헬렌 오, 무용협회의 화려한 공연과 더불어 샌디에이고 한인회, 무용협회, 노인회, 한소리, 소망소사이어티가 음식부스를 운영, 우리 민족의 맛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앤디 박 회장은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성장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제1회 한인회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며 "범 커뮤니티적 차원에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제1회 한인회축제 개최 일시: 8월 16일(토)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장소: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4665 Mercury St., S.D.) ▶문의:(858) 467-0803 (한인회) 박세나 기자소망교회 한인회 한인회 축제 샌디에이고 한인회 이번 한인회
2025.08.12. 17:50
어바인 한인회(회장 박요한)가 다양한 문화 강좌를 마련했다. 매주 월요일엔 어바인 침례교회(5101 Walnut Ave) 강당에서 기타(오전 9시), 노래 교실(오전 11시), 서양화(오후 1시) 강좌가 열린다. 매주 금요일엔 노스우드 커뮤니티 센터(4531 Bryan Ave)에서 오후 5시부터 가라오케 강좌가 진행된다. 어바인 한인회는 영화와 음악, 라틴 댄스 강좌를 담당할 강사와 수강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949-559-9499)로 하면 된다.어바인 한인회 어바인 한인회 문화 강좌 어바인 침례교회
2025.08.05.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가 오는 9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릴 LA 심포니의 광복 8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참가 회원을 위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2대의 버스는 이날 오후 2시30분 라구나우즈 빌리지 3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버스 탑승자는 오후 8시~10시에 열릴 콘서트에 앞서 센트럴 도서관, 그랜드 센트럴 마켓ㄹ등 LA 명소를 돌아볼 기회를 갖는다. ▶문의:(949)357-7805한인회 셔틀 한인회 셔틀 셔틀 서비스 센트럴 도서관
2025.08.04. 20:00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Dr. 윤진이)는 지난 7월18일(금) 지역 한인사회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끌어온 전직 회장단을 초청해 따뜻하고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만찬을 넘어 한 시대를 이끌었던 리더들과 현재의 한인회 리더십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포트워스 한인회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한 소통과 비전의 장으로 이어졌다. 제13대 김만중 회장, 제14대 이경숙 회장, 제22대 이인선 회장, 제24대 제니 그럽스 회장, 제26대 박기남 회장이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이들은 각자의 임기 동안 수많은 도전과 과제를 헤쳐 나가며, 지역 한인사회를 하나로 묶고 발전시켜 온 주역들로, 그들의 노고는 단지 숫자로 표현되는 역대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공동체의 정신과 정체성을 지켜온 살아 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모임을 주관한 윤진이 회장은 전직 회장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따뜻하게 맞이하며, 예우를 다한 식사와 정성 어린 환대로 감사를 전했다. 윤진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인회는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신뢰의 공동체”라며 “선배 회장님들의 눈물과 헌신 위에 오늘의 포트워스 한인회가 존재한다. 이 귀한 유산을 소중히 이어가며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세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 총괄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만중 전 회장은 이번 모임을 후원했다. 김만중 전 회장은 앞으로 이런 모임이 자주 있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현 회장단을 격려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번 모임을 계기로 향후 정기적인 전현직 회장단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현 회장단에서는 박병권 부회장과 사무총장 연광규 목사도 함께 참석했다. 이후 진행된 임원 회의에서는 윤진이 회장과 박기남 현 이사장, 사무총장 겸 이사로 봉사 중인 연광규 목사가 한인회의 현재 상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이날은 단순한 회고를 넘어 포트워스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실질적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 자리였다. 이날 전직 회장들은 그동안 자신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교훈을 진솔하게 나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한인회는 시대에 따라 모습은 바뀌어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마음의 공동체”라고 밝혀 깊은 감동을 남겼다. 특히 포트워스 한인회가 차세대와 시니어, 그리고 타문화와 함께 호흡하는 열린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전직 회장단은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진이 회장은 “이번 모임은 단순한 과거의 회고를 넘어 세대가 연결되고 공동체의 정신이 계승되는 살아 있는 역사 현장이었다”며 “선배들의 헌신 위에 후배들이 이어가고, 후배들의 비전이 다시 다음 세대를 밝히는 이 아름다운 연속성은 포트워스 한인사회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대 아시안 식료품 체인인 H마트가 내년 초 포트워스 인근 홀톰시티(Haltom City)에 대형 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어 포트워스 한인회의 활동도 더욱 왕성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H마트는 루프 820과 노스 비치 스트리트 교차로에 조성 중인 50에이커 규모의 복합개발단지의 핵심 앵커 테넌트로 입점할 예정이며, 매장 면적은 약 20만 스퀘어피트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단지에는 H마트 대형 매장과 함께 레스토랑, 베이커리, 커피숍, 미용실 등 50개 이상 소매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복합 단지 개발은 노후한 기존 상권을 현대적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1억 달러 이상의 자본 투자 효과와 함께 홀톰시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계 인구 비중이 약 10%에 달하는 DFW 지역 내 H마트의 입점으로 다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권 조성이 기대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홀텀시티는 포트워스와 베드포드 사이에 위치한 도시로, 태런 카운티 일대 아시안 상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H마트 홀톰시티 개장과 맞물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관계도 긴밀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전 회장은 홀텀시티의 앤 트룽(An Truong) 시장과 만나 H마트 입점이 경제 활성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토니 채 기자〉포트워스 한인회 포트워스 한인회 전직 회장단 선배 회장님들
2025.07.25. 8:38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가 지역 한인들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카톡 채널을 신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채널을 이용하면 로컬 한인사회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주요 업소들의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한인회가 제작한 굿즈와 협찬업체의 상품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의 카톡 채널은 ▶카톡 상단 검색창 클릭 ▶스캐너로 QR코드 스캔 ▶홈에서 채널 추가 순서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한인회는 카톡 채널의 협찬업소도 모집 중이다. 참여업소는 한인회 카톡 채널 협찬업소을 표시하는 사인판을 업소에 부착할 수 있으며 채널 가입자들에게 정기쿠폰을 발행할 수 있다. 협찬 후원비는 매달 200달러나 500달러 또는 연 1800달러이고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인회 카톡 샌디에이고 한인회의 한인회 카톡 카톡 채널
2025.07.24. 20:12
지역 한인들의 복지 향상 및 청소년 정체성 함양 등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한인 커뮤니티 행사가 다음 달 16일 개최된다.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지난 14일 한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1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축제'의 준비 과정에 대해 논의하며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회장단을 비롯한 전 임원진과 이사진의 단합을 도모했다. 앤디 박 한인회장은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성장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제1회 한인회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범 커뮤니티적 차원에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교민 복지 세미나'를 비롯해 '청소년 정체성 함양 캠프', '한인회 기금 모금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샌디에이고 시경찰국 소속의 오태근 루테넌트는 '청소년 범죄예방 및 캠퍼스 안전교육'에 대해 강연하고 여근하 오이코스대 교수는 '나를 찾는 클래식 여행'이라는 세미나를 이끌게 된다. 이밖에 한국 무용가인 김영옥씨는 '사물놀이'를 주제로 강연하고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정원(중앙일보 SD지사 전 편집국장)씨는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설명한다. 한인회는 이날 기념식 참석자 전원에게 바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세미나와 캠프 참석자에게도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인회는 이번 행사의 부스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부스 대여는 한인회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제1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축제 일시: 8월16일, 오전 10시 ▶SD 연합감리교회: 6701 Convoy Ct, S.D. ▶문의: (858)467-0803 박세나 기자한인회 성장 한인회 축제 샌디에이고 한인회 캠프 한인회
2025.07.22. 20:41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좋은 분들이 함께 하는 실용적인 한인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일부터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임기를 시작한 허재은 한인회장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인 배경, 한인회 활동 경험, 그리고 향후 방향 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2003년 도미, 시카고에서 본격적인 삶을 시작했다. 그는 “고모와 이종사촌이 시카고에 거주 중이어서 방문했다가 영신건강의 대표를 만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직장을 갖게 되고 미국 정착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가족과 함께 2004년 본격적인 이민생활을 시작했고, 두 자녀의 교육과 신앙 기반의 안정적인 삶이 미국 정착의 큰 동력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직장생활과 교회 활동을 병행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한 그는, 15년 간 근무한 회사서 퇴사한 후 네트워크 단체 ‘INKE’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최은주 전 한인회장을 만났고 제35대부터 36대까지 4년간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맡게 됐다. 허 회장은 “한인회 일은 제 직장 경험과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저는 마케팅과 기획 업무를 맡았고 최은주 회장은 회사 운영 경험이 있으셔서 서로의 업무 스타일이 잘 맞았습니다. 덕분에 한인회 운영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협력 체계를 마련해 시카고 한인회가 ‘공동체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그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며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기획위원회, 외교통상위원회, 행복나눔위원회 등 실용적인 기능 중심의 조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 회장은 “시카고 한인사회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다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함께 사는 공동체로서의 따뜻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한인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사회는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이끌어가는 공동체”라며 “당선 과정에서 보여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지지에 힘입어 책임감 있게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uke Shin실용성 한인회 시카고한인회장 임기 한인회 수석부회장 시카고 한인회
2025.07.02. 13:16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5일 열린 6·25 전쟁 75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6.3 대선 불복 운동 후원금 모금’ 광고가 발표돼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사회자는 행사 도중 “지난 6월 3일 한국 대선은 중국 간섭으로 인한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불복운동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한국어와 영어로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이에 대해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광고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허락했을 뿐, 한인회가 공식적으로 모금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모금함 앞 관계자에 문의하자 “미주애국수호단체의 관계자 부탁으로 모금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인회의 이날 6·25전쟁 기념행사는 보수 성향 단체들의 후원을 받아 개최했다. 한인회 회칙 제4조에 따르면 한인회는 비영리단체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으며, 특정한 종교나 정파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활동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인회관은 지난달 20~25일 미 동남부의 재외선거 투표장소로 운영된 곳이기도 하다. 윤지아 기자불복운동 한인회 대선 불복운동 이홍기 한인회장 애틀랜타 한인회
2025.06.25. 14:58
애틀랜타 한인회는 25일 한인회관에서 참전용사, 한인,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 7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참전국, 전쟁 진행 과정 등을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전투 지원한 나라는 16개국, 의료 지원은 6개국에 물자 및 기타 지원국을 합치면 총 63개국이 참전했다. 이 중 미국이 가장 많은 178만9000여명의 군사를 파병하고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다. 한국전쟁에 조지아 출신 군인 7만5000여명이 참전한 것으로 기록됐으며, 이 중 740명이 전사하고 1000명이 넘는 군인이 부상을 입었다. 스탠 피셔 조지아 한국전참전용사협회(KWVA) 부회장은 “모든 전쟁에는 대가가 따른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국의 문화적, 경제적 성장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의 가치를 강조했다. 심만수 6·25 참전 국가유공자 애틀랜타지회 회장은 “어릴 때는 우리말을 하지 못하고, 나라 없는 서러움을 뼈저리게 겪었고, (6·25 전쟁이 터지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해 참전했다”며 기나긴 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경험을 전했다. 신혜경 애틀랜타 총영사관 보훈 담당 영사, 이홍기 한인회장, 크레이그 뉴턴 노크로스 시장,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맷 리브스 조지아 주 하원의원, 오대기 한미연합회(AKUS) 애틀랜타지회장, 김기홍 애국보수협의회 회장 등은 6·25 전쟁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의지를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엘드린 벨 전 애틀랜타 경찰서장도 전쟁과 희생자들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지아 주가인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를 불렀다. 윤지아 기자한인회 기념식 애틀랜타 한인회 자원입대해 한국전쟁 애틀랜타지회 회장
2025.06.25.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