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주조 인기…참가자 다수가 비한인
Los Angeles
2026.01.29 20:03
2026.01.29 21:03
한국 발효 문화 직접 체험
지난 27일 LA 한인타운 한식당 ‘소반’에서 열린 막걸리 만들기 체험 클래스에서 비한인 참가자들이 전통 방식의 막걸리 주조 과정을 배우고 있다.
LA 한인타운의 한식당 ‘소반’에서 지난 27일 막걸리 만들기 체험 클래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전통주를 처음 접하는 비한인 참가자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막걸리 만들기 워크숍은 소반을 운영하는 셰프 제니퍼 박과 데보라 박, 캘스테이트 롱비치 박선욱 교수가 협업해 진행됐다.
박 교수는 ‘코리아 술 인스티튜트’ 대표이자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우리술문화원 2대 원장으로, 한국 토종쌀 복원과 전통 누룩 연구, 양조장 운영을 병행해온 전통주 연구자다.
참가자들은 쌀과 누룩, 물만으로 막걸리를 빚는 전통 양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술의 어원과 한국 발효 문화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배웠다. 워크숍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막걸리와 전통 방식으로 빚은 막걸리의 차이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박 교수는 “이번 클래스에서는 쌀과 누룩, 물만으로 빚는 전통 방식의 막걸리를 통해 자연 발효에서 오는 가벼운 탄산감과 깊은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빚은 막걸리 한 병을 가져가 집에서 발효 과정을 이어가게 되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막걸리 시음과 함께 식당 측이 준비한 전, 돼지보쌈, 두부김치 등 전통 안주 페어링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오는 2월 3일 동일한 프로그램의 추가 클래스가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웹사이트(
biite.club/products/makgeolli-workshop-and-tasting-pt-2)에서 할 수 있다.
글·사진=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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