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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노후화한 전철 차량과 버스 교체에 120억불 투입

New York

2026.02.03 20:13 2026.02.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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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1500대, 통근열차 500대, 버스 2200대 구매 예정
MTA, 전철과 버스 차량교체 담당 전담부서 신설 작업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수십년 된 전철 차량을 교체하고, 버스 차량도 현대화하기 위해 12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3일 경제 매체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MTA는 이와 같이 차량 관리 프로그램을 담당할 새로운 부서 신설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메트로카드에서 비접촉식 결제방식 옴니(OMNY)로의 전환을 주도했던 제시 라자루스가 새로운 차량 관리 프로그램 책임자로 임명됐다.  
 
MTA는 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부서에서 전철과 버스 차량 교체, 업그레이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MTA는 2025~2029년 자본 투자 계획에 따라 전철 차량 약 1500대, 통근 열차 차량 500대 이상, 버스 약 220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차량 구매 계획 예산은 2029년까지 MTA가 예상한 총 654억 달러 규모의 자본투자계획 중 20%를 차지한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MTA의 많은 열차는 198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수명이 다해가고 있다. 오래된 열차는 신형 열차보다 고장도 약 6배 수준으로 더 자주 발생해 열차 지연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버스 차량의 약 40%도 향후 몇 년 내에 교체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라자루스는 “MTA의 차량 교체 작업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제조업 투자 중 하나”라며 “(신규 차량) 공급업체 간 경쟁을 촉진해 전략적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교통혼잡료로 50억 달러를 확보한 덕분에 기록적 수준의 인프라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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