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승은(오른쪽)이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무라세 고코모(가운데), 은메달의 뉴질랜드 조이 사도스키 시넛(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8년생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관계기사 10면〉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승은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합계 171점을 기록, 코코모 무라세(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신노트(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메달을 따냈다. 특히 올림픽 스노보드, 스키 등 설상 종목에서 메달 2개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