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2시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피스크 홀(1845 Sheridan Rd) 216호에서 열릴 이번 상영회는 ‘K-Number’라는 작품으로 1970년대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된 사례를 다루고 있다.
기존 입양인을 다룬 영화나 TV 프로그램이 친부모와의 눈물 겨운 상봉 등을 다루고 있지만 이 영화는 과거 20만명의 아이들을 해외로 수출했던 측면을 보여준다. 특히 입양인들이 가족을 찾아 한국을 방문해도 그들의 기록과 서류가 누락됐거나 조작된 것을 보고 좌절하는 장면도 포함하고 있다.
영화 제목인 케이 넘버는 해외 입양인들에게 부여된 특별 번호지만 영화에서는 K라는 수식어가 한류에 사용되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영화는 상영시간이 112분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 영화를 만든 조세영 감독과의 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상영회는 시카고 한인 입양인 단체인 KAtCH와 노스웨스턴대학이 함께 마련했다.
한편 이번 상영회 참석을 위해서는 온라인(https://www.eventbrite.com/e/k-number-screening-and-discussion-registration-1977458299004)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학생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