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과 대규모 인종 폭동 사태 이후 한동안 침체기를 보낸 시카고 최대 쇼핑가 ‘매그 마일’(Magnificent Mile)이 재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 기업 미드-아메리카(Mid-America)에 따르면 시카고 도심 상권, 미시간 애비뉴에 다수의 인기 매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미드-아메리카는 “미시간 애비뉴에 국내외 유명 소매업체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소매 상권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류업체‘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Outfitters)은 노스 미시간 애비뉴 600번지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할 계획으로, 최근 1만4천182제곱피트 규모의 매장을 임대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 이글 매장은 수 년 전 스테이트 스트리트 지점을 폐점한 이후 시카고 중심가로 처음 복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뉴욕 매장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 선보이는 아메리칸 이글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내년 7월 1일 개장이 목표다. 길 건너편에는 인기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최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유니클로도 10여년 만의 미시간 애비뉴 복귀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모았다.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도 매그 마일에 재개장 할 계획이다. 런던 기반의 ‘어번 플레이그라운드’(Urban Playground) 브랜드 ‘더 큐브’(The Cube)는 미국 첫 진출의 교두보로 600 노스 미시간 애비뉴 건물 3층을 선택했다. 그 외에도 고급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가 최근 미시간 애비뉴 800번지에 문을 열었다. 또 내년 중 미시간 애비뉴 830번지에 6만 제곱피트 규모의 ‘캔디 명예의 전당 체험관’(Candy Hall of Fame Experience)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제 전문매체 시카고 비즈니스는 “미시간 애비뉴에 이미 점포를 두고 있는 다른 소매업체들도 ‘매그 마일’ 구간의 새로운 위치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드-아메리카 대표 스탠 니츠버그는 “노스 미시간 애비뉴는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세계 10대 번화가’로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소매 및 부동산 시장에는 주기(cycle)가 존재하는데 현재 노스 미시간 애비뉴의 소매시장은 매우 긍정적인 모멘턴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34%까지 치솟았던 매그 마일의 공실률은 작년 11월 22.9%로 낮아졌다. 한편 미시간 애비뉴 845번지에 소재한 매그 마일의 핵심 쇼핑몰‘ 워터타워 플레이스’(Water Tower Place)는 27일,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리모델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8층 높이의 수직형 실내 쇼핑몰을 3층 규모의 소매센터로 재단장하고, 4층부터 8층까지는 사무실과 의료시설 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매그 마일에 쇼핑객 발길이 뜸해지면서 워터타워 플레이스도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에는 최대 입점 업체 메이시스 백화점(Macy’s)이 문을 닫았고 2022년에는 소유주가 경영권을 포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매그 마일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크고 작은 소매점들이 워터타워 플레이스 안팎에 새로운 매장을 열고 있고,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2022년 경영권을 인수한 메트라이프(MetLife) 투자운용은 새로운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매그 마일 연합’(MMA) 회장 겸 최고경영자 킴벌리 베어스는 “1억7천만 달러 규모 투자는 미시간 애비뉴가 여전히 ‘사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워터타워 플레이스 소매 리싱 에이전트 데이비드 스톤은 “1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사라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제 소매업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워터타워 플레이스 리모델링이 내년 중 착공해 2028년 완료될 예정이며. 기존 입점 업체들은 공사 기간에도 정상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매그마일 #쇼핑가 Kevin Rho 기자시카고 환상 미시간 애비뉴 시카고 도심 노스 미시간
2026.04.29. 12:15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026년 NFL 드래프트를 통해 ‘지금, 우승, 목표’라는 색깔을 분명히 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과 지구 우승을 이룬 뒤 맞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베어스는 대담하면서도 선별적인 접근을 택했다. 라이언 폴스 단장과 벤 존슨 감독 체제가 ‘높은 경쟁심과 인성, 전술 적합성(DNA)’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고, 그 결과 7명의 지명자 모두 그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로 채워졌다는 평가다. 가장 큰 특징은 예상과 다르게 수비 패스 러셔를 지명하지 않은 선택이다.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베어스는 부상으로 공백이 컸던 기존 자원들이 2026시즌엔 온전히 가동될 것으로 보고, 코칭을 통한 성장에 베팅했다. 대신 포지션 경쟁력을 높이돼 팀 케미스트리를 해치지 않겠다는 철학을 분명히 했다. 베어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6드래프트 1라운드서 수비 세이프티 딜런 티네먼을 전체 25순위로 지명했다. 티네먼은 이번 드래프트의 핵심이자 즉시 전력으로 분류된다. 그는 박스부터 딥 세이프티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볼 감각으로 수비의 변수가 될 자원으로 평가된다. 2라운드서 뽑은 공격 센터 로건 존스는 장기 주전 센터 후보로, 러닝게임과 패스 보호에서 모두 안정적인 지능형 내야 자원이다. 3라운드의 공격 타이트엔드 샘 루시는 화려함보다는 인라인 블로킹과 특수임무 수행에 강점이 있어, 벤 존슨 공격 구성에 꼭 맞는 퍼즐로 꼽힌다. 공격 측면의 또 다른 포인트는 공격 와이드리시버 자이비온 토머스(3라운드)다. 그는 40야드 4.2초대 스피드를 앞세운 다기능 자원으로, 리턴 게임과 창의적 패키지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베어스는 수비 코너백 말릭 무하마드(4라운드), 수비 라인백커 키숀 엘리엇(5라운드), 수비 태클 조던 반 덴 베르그(6라운드) 등을 지명하며 스페셜팀과 전력의 깊이를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베어스가 탑10 지명권 없이도 합리적 선택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팀의 대대적 개편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안정적 전력을 구축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분석했다. #NFL #시카고베어스 #드래프트 Kevin Rho 기자드래프트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2026드래프트 1라운드 이번 드래프트
2026.04.28. 13:4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 협의회(회장 이성배)는 지난 26일 힐튼 시카고 노스브룩에서 방용승 사무처장 초청 평화 강연회 및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상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 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에 이어 2부 보궐 자문위원(권기화, 김규일, 김기석, 김미경, 김영수, 서성욱, 손성훈, 연제흥, 최지수, 황보수복) 위촉장 전수식이 열렸다. 3부 평화 강연회서는 방용승 사무처장이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새 시대와 민주 평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심민정 위원과 최재혁 교수의 축하 공연 등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시카고 #민주평통 J 취재팀사무처장 시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 평화 강연회 사무처장 초청
2026.04.28. 13:35
‘시카고 최장수 시장’ 기록을 갖고 있는 리처드 M. 데일리(84) 전 시장이 최근 또 다시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데일리 전 시장이 이달 초에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며 3번째 겪은 뇌졸중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데일리 전 시장의 동생인 빌 데일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제 괜찮다.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 현재 자택에 머물며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4년 첫 발병 당시 겪었던 심각한 뇌졸중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부연했다. 데일리 전 시장은 1989년부터 2011년까지 6선을 연임했다. 재임 기간 22년으로 시카고 시 역사상 가장 길다. 자신의 선친 리처드 J. 데일리 전 시장의 재임 기간(1955~1976) 21년 8개월을 넘어선 기록이다. J. 데일리 전 시장은 1974년 심각한 뇌졸중을 겪었으나 시장 업무에 복귀해 1975년 6선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1976년 재임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데일리 가문은 시카고의 대표적인 정치 명문가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데일리 부자(父子)가 시장으로 재임한 기간만 44년에 달한다. 아울러 J. 데일리 전 시장의 7자녀 중 막내인 빌 데일리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상무장관을 지내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빌 데일리는 “의료진이 형 데일리 전 시장에게 당부한 사항은 식단 조절, 스트레스 관리, 체중 감량, 혈압 관리 등 일반적인 것들이었다”며 뇌졸중으로 인해 언어 구사 능력 등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시카고 #시장 #데일리 Kevin Rho 기자데일리 시카고 시카고 시장 데일리 부자 데일리 가문
2026.04.27. 16:31
일리노이 주하원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을 인디애나 주에 빼앗기지 않고,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 옮겨오기 위한 법안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다. 주하원은 알링턴 하이츠 시의 베어스 홈구장 유치 지원을 위한 법안 수정안(HB910)을 22일 밤, 본회의 표결에 부쳐 78대32로 승인한 후 상원에 이관했다. 메가 프로젝트 법‘(megaprojects bill)으로 이름 붙은 이 법안은 5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수반되는 ‘메가 프로젝트’의 개발자는 최대 40년간 지방 정부와 직접 재산세 협상을 벌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베어스가 알링턴 하이츠에 새 홈구장을 건설, 정부 세수가 확충되면 주 전역의 주택 소유주들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법안은 상원 표결과 J.B. 프리츠커 주지사 서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봄 회기 마감일인 내달 31일 전에 주지사 서명까지 완료되어야 효력을 볼 수 있다. 이 법안이 최종 승인되면 베어스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추진 주체들은 일반적 재산세를 납부하는 대신 지역 과세 당국과 장기적인 세금 대체 납부(Payment in Lieu of Taxes∙PILOT)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PILOT은 재산세 면제 지위를 가진 비영리기관이나 특정 개발 사업자가 지방정부에 일반적으로 정해진 세율의 재산세 대신 자발적 또는 계약에 의해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제도다. 해당 기금으로 발생하는 세수의 총 50%는 주민 재산세 경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 중 60%는 해당 프로젝트가 위치한 지역의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재산세 환급에, 나머지 40%는 기존 일리노이 재산세 경감 기금에 배분된다. 법안 수정안 상정을 주도한 캄 버크너 주하원의원(민주, 시카고)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베어스 홈구장에 쏠려 있으나 이번 입법은 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일리노이 주 전역에 더 많은 대형 개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현대화된 기반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프리츠커 주지사와 주의회 일부 의원들은 NFL팀의 경기장 건설에 공적 자금을 지원하거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920년 NFL 출범과 함께 창단된 베어스는 1971년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솔저필드(1924년 개장)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좁은 시설과 노후화된 인프라, 수익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3년여 전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의 구 알링턴 경마장 부지를 매입하고 홈구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와 주정부의 지원, 세제 혜택 등에 대한 합의가 쉽게 이뤄지지 않아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결국 인디애나주 마이크 브론 주지사(공화)와 의회는 인디애나주 북서부 해몬드에 베어스 구장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 및 지원을 적극 제시하고 나선 상태다. 일리노이 주하원은 이를 막기 위해 지난 2월 메가 프로젝트 법안을 만들어 관련 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나 세부 내용을 놓고 이견이 생겨 본회의 표결은 미뤄졌다. 주하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비공개 회의를 통해 법안 수정안을 만들어 지난 21일 공개한 후 22일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한편 최신 여론조사 결과, 시카고언의 56%가 베어스 새 구장이 인디애나 주가 아닌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에 지어지기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NFL베어스 #주의회 #시카고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홈구장 시카고 베어스 알링턴 하이츠
2026.04.27. 16:28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총사령탑, 빌리 도노반(사진)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도노반 감독은 21일 구단 측과 회동한 후 사퇴 결정을 발표했다. 불스가 2025-2026 시즌을 31승 51패 부진한 성적으로 마감한 지 9일 만이다. 도노반 감독은 성명을 통해 “팀의 미래에 관해 구단주 측과 심도있고 광범위한 논의를 가졌다. 차기 리더 물색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불스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 리더가 자신의 구상에 맞춰 코칭 스태프를 직접 꾸리는 것이 불스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믿는다”며 그간 시카고 지역사회와 구단 측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했다. 앞서 불스는 체질 개선을 선언하고 새 운영진 물색에 나섰으나 도노반 감독의 자리는 지켜질 것으로 생각됐다. 마이클 라이언스돌프 불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달초 아르투라스 카르니쇼바스 운영 담당 부사장과 마크 에버스리 단장을 해임하면서도 도노반 감독에 대해서는 유임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구단 측은 도노반 감독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신임을 보이며 팀의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인물로 간주했었다. 이제 구단은 새로운 운영진과 함께 신임 감독을 물색해야 한다.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혼란에 빠진 팀을 회생 시킬 수 있는 인물들이어야 한다. 도노반은 플로리다대학을 비롯한 대학농구 감독으로 26년간 일하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최고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실력을 과시하고 2020년 불스에 영입됐다. 하지만 불스는 도노반 감독이 이끈 지난 6시즌 동안 통산 226승 256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5할 이상이었던 적은 2021-2022(46승36패) 단 한 시즌 뿐이었고, 플레이오프 진출도 단 한차례에 그쳤다. 도노반 감독은 최근 3년간 대학농구 팀들로부터 좋은 조건의 복귀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 농구 관계자들은 올해 60세인 도노반 감독이 수 주 내에 또 다른 NBA 팀들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밀워키 벅스와 뉴올린스 펠리컨스 등의 감독직이 공석이다. #시카고 #NBA #불스 #도노반감독 Kevin Rho 기자시카고 도노반 도노반 감독 시카고 불스 감독 6시즌
2026.04.23. 13:30
시카고 시 공원관리국(Chicago Park District)이 운영하는 대규모 여름 캠프 등록이 시작됐다. 시카고 공원관리국은 20일부터 2026 여름 캠프 참가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3번째 큰 규모인 시카고 공원관리국 여름 캠프는 초저가 참가비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등록 개시 수 분 만에 자리가 마감되곤 한다. 하루 평균 8.34달러의 비용으로 2만 명이 참가할 수 있다. 공원관리국 측은 올해 여름 캠프 관련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편,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수용 능력 확대 및 인력 충원 등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종합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공원국 #여름캠프 Kevin Rho 기자시카고 공원국 공원국 여름 여름 캠프 시카고 공원관리국
2026.04.22. 13:55
1855년 설립돼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를 배출한 시카고 신학교(The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CTS)가 학위 취득 프로그램 신입생 선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브래드 브랙스턴 총장은 최근 “CTS의 사명을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전략 방안을 이사회가 승인할 때까지 신입생 모집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지난달,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면서 “재학생들이 학위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TS는 미국 남북전쟁 발발 이전에 설립돼 노예제 폐지와 노예 구출 운동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최근 작고한 흑인 인권 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등이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신입생 선발 중단 조치의 배경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학생 수 감소와 재정난 심화를 배경으로 보고 있다. 미 공립교육통계센터(NCES)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CTS 등록 학생 수는 2023년 가을 학기 기준 297명에서 2024년 같은 기간 215명으로 30% 가까이 감소했다. CTS는 2024년과 2025년 회계연도에 각각 140만 달러, 18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학교 운영에 따른 순현금 유출액은 각각 330만 달러, 140만 달러에 달했다. 학교 운영진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 매각, 개교 170주년 기념 모금 행사, 인력 감축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전역의 대다수 신학교들이 비용 급증, 학생 등록률 감소, 교회 출석률 하락 등에 따른 재정난을 마주하고 있다. 시카고 무디 신학교(Moody Bible Institute)는 급격한 학생 등록률 감소로 지난해 직원의 약 9%를 해고했다. 또 팰로스 하이츠 소재 트리니티 신학교(Trinity Christian College)는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며 올 연말 영구 폐교를 계획 중이다. #시카고 #신학교 Kevin Rho 기자시카고 신학교 시카고 신학교 신입생 선발 신입생 모집
2026.04.21. 13:51
시카고 차기 시장 선거 캠페인 시작일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 ‘잠룡’들의 선거자금 모금 현황에 관심이 쏠렸다. 일리노이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최신 선거자금 모금 보고서에 따르면 압도적 1위는 알렉시 지눌리어스 일리노이 주 총무처 장관이다. 일리노이 주 재무관(2007~2011)을 지내고 지난 2023년 1월 총무처 장관에 취임, 오는 11월 재선을 치러야 하는 지눌리어스는 지금까지 1천83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올초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석달동안에만 무려 1천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운영 엔지니어 노조로부터 200만 달러, 목수 노조와 전기공 노조로부터 각 100만 달러, 억만장자 사업가 마이클 삭스, 윌리 패밀리 LLC, 매튜 R. 프리츠커 신탁으로부터 각각 50만 달러 등이다. 지눌리어스가 시카고 시장직 도전 결심을 굳힐 경우 선거전에 투입할 충분한 자금이 이미 확보된 셈이다. 수전 멘도저 일리노이 주 감사관은 현재 선거자금고에 160만 달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멘도저도 지눌리어스와 마찬가지로 아직 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지지 않은 상태이나,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고 하마평에 계속 오르내린다. 브랜든 존슨 현 시카고 시장의 선거자금고에는 현재 81만3천125달러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존슨 시장 측은 “지난 선거에서 1천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번에도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자금 규모가 그 정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며, 필요한 지원을 얻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들은 존슨 시장이 현재 35% 지지율을 얻고 있고, 흑인 유권자 지지율은 50~55%에 달한다며 “결선 투표까지 가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대일 대결에서 승리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시카고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마이크 퀴글리 연방하원의원은 지금까지 30만 달러 남짓 모금했다. 그 외 잠룡들 자금고를 살펴보면 빌 콘웨이 시카고 시의원 약 70만 달러, 마리아 파파스 시카고 시 재무관 27만8천 달러, 사업가 조 홀버그 73만5천달러, 로비스트 존 켈리 주니어 67만 달러, 또다른 사업가 리암 스탠튼 12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시장 선거 캠페인은 올 여름 시작된다. 출마 결심자는 오는 7월 28일부터 시장 후보 등록에 필요한 지지자 서명을 받아 오는 10월 26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시카고 차기 시장 선거는 내년 2월 23일 실시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가 맞붙는 결선 투표가 4월 6일 치러진다. #시카고 #시장 #선거 Kevin Rho 기자시카고 차기 시카고 시장직 시카고 차기 선거자금 모금
2026.04.21. 13:43
시카고 팁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동결 방안이 브랜든 존슨 시장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팁 근로자들의 하한 임금(Subminimum Wage)을 현행 12.62달러에서 동결하는 법안을 31-18로 통과시켰으나, 존슨 시장은 이에 반대하며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시의회는 존슨 시장의 거부권을 무효화 하기 위해 이 법안을 재표결에 부쳤으나 결과는 30-19로, 뒤집기에 필요한 찬성표 34표를 얻지 못했다. 이로써 시카고 지역 팁 근로자들은 매년 임금 인상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존슨 시장은 주요 승리를 거머쥔 셈이 됐다. 지난 2023년 제정된 시카고 시 ‘공정한 단일 임금’(One Fair Wage) 조례는 팁 근로자들이 단계적 임금 인상을 통해 일반 시간제 근로자들과 같은 수준의 급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당시 시간당 9.48달러였던 팁 근로자 기본 임금은 이후 두차례 인상을 통해 12.62달러로 올랐다. 현재 시카고 시 최저 임금, 시간당 16.60달러의 76% 수준이다. 해당 조례는 매년 7월 임금 인상을 거쳐 2028년 7월 별도의 팁 근로자 하한 임금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외식업계는 급격한 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난 심화를 우려하며 시의회에 압력을 가했고 시의회는 지난달 팁 근로자 임금 동결 조치를 내렸다. ‘친 노조 시장’을 자처하는 존슨 시장은 동결안에 즉각 거부권을 행사했고 시의회는 뒤집기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시카고 #팁근로자 #시의회 #최저임금 Kevin Rho 기자시카고 근로자 근로자 임금 임금 인상 근로자 하한
2026.04.20. 13:23
시카고 지역에 동성 커플이 포함된 세대(Household) 수가 약 20년 사이 70% 증가했다는 센서스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최근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19년간 동성 커플 가구 수는 미 전국적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카고 지역 증가율은 72%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치는 사회적 법률적 변화를 반영한다”고 평했다. 2024년 기준으로 볼 때 세대를 이룬 동성 커플 가운데 60%는 결혼한 상태, 40%는 결혼하지 않은 동거 상태로 각각 조사됐다. 인구조사국은 2024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140만 가구가 동성 커플 세대라고 전했다. 미국 전체 세대의 약 1%에 해당한다. 결혼한 동성 커플 가구 수는 2005년 39만2천 가구에서 2024년 83만6천 가구로 급증한 반면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동성 커플 가구 수는 2005년 38만5천 가구에서 55만1천 가구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커플이 모두 여성인 세대 수는 2005년 17만8천 가구에서 2024년 45만 가구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남성 커플 세대 수는 같은 기간 21만4천 가구에서 38만6천 가구로 완만하게 늘어났다. 2005년에는 남성 동성 커플 수가 더 많았으나 여성 커플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024년 기준으로는 더 많은 세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방 대법원은 2015년 6월 동성 결혼을 합법화 했다. 그러나 2004년 매사추세츠 주를 시작으로 37개 주가 연방 차원에 앞서 동성 결혼을 법제화했다. 일리노이 주는 2013년 11월 관련 법을 제정하고 2014년 6월 정식 발효한 바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동성결혼 #센서스 Kevin Rho 기자시카고 커플 여성 커플 남성 커플 시카고 지역
2026.04.20. 13:19
시카고 지역에 유행처럼 번진 10대들의 집단 난동 사태를 부모와 지역사회가 1차적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파크의 학부모들은 흑인 10대들의 트렌드가 되어버린 ‘틴 테이크오버’(Teen Takeover, 10대들의 점령) 사태에 맞선 자체 모임 ‘페어런트 테이크오버’(Parent Takeover)를 결성했다. 지난달 하이드파크에서 10대들이 집단 난동을 부리며 인근 상점과 차량을 잇따라 파손하고 16세 여자청소년이 체포된 사건에 잇따른 조치다. 10대들은 지난 14일에 또 다른 집단 행동을 계획했으나, 경찰 병력이 집중 투입되고 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거리로 나서면서 별다른 문제 발생 없이 지나갔다. 부모 모임을 주도한 이들은 “도로에 사람이 많아지고 관심이 집중되면 10대들의 문제적 행동을 일부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은 10대들의 부모와 가족들에게 “아이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 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집단 난동이 재미거리일 지 모르지만 장난으로 넘길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카고 #10대난동 Kevin Rho 기자시카고 움직임 집단 난동 시카고 지역 시카고 남부
2026.04.20. 13:16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진드기(Tick)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드기의 활동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고,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코네티컷 주에서는 코네티컷 농업 시험소에 제출된 진드기의 40% 이상이 라임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리노이주 보건부는 “일리노이 주 상황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드기를 매개로 한 질병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진드기는 타원형 또는 둥근 모양의 몸체이며, 숙주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는데 특화된 입 구조를 갖고 있다. 라임병은 가장 흔한 진드기 매개 질병으로 3일~한달에 걸친 잠복기 이후 황소 눈 모양의 붉은 발진과 함께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안면 마비, 관절염, 뇌수막염 등 심각한 후유증을 불러올 수 있어 조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길 수도 있다. 참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이 감염병은 치사율이 20%에 육박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카고 #진드기시즌 #야외활동 #날씨 Kevin Rho 기자시카고 진드기 시카고 진드기 진드기 매개 일리노이주 보건부
2026.04.20. 13:09
시카고 시내 택시 요금이 조만간 20% 인상될 전망이다. 시카고 시의회 면허 및 소비자 보호 위원회는 지난 13일, 관련 조례안을 승인하고 “10년 만의 첫 택시 요금 인상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금주중 전체 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등장으로 크게 약화된 택시 산업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개됐다. 해당 안건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 표를 던진 브렌든 라일리 시의원(42지구)은 “시 당국이 오랫 동안 요금 인상을 승인하지 않아 택시 기사들이 생계 유지와 규제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정식 면허 소지 택시 기사 대다수가 요금 미터기를 켜지 않으려는 상황에서 일반 시민들의 고충 또한 외면할 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시카고시 비즈니스 및 소비자 보호국장은 “이번 조례에는 요금 미터기를 켜지 않는 운전기사에 대한 벌금을 현행보다 10배 높은 1천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3천 대의 택시를 단속해야 하는 단속 요원이 단 5명 뿐이며 요금 미터기를 켜지 않은 운전기사에게 발부된 벌금 고지서가 지금까지 몇 장이나 되는 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했다. 이번 조례안은 브랜든 존슨 시장이 작년 가을 발의했다. 이후 위원회에 계류돼 있다가 최근 치솟는 유가와 보험료 인상, 차량 유지 보수 및 교체 비용 상승 등과 맞물려 재논의되기 시작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택시 탑승시 부과되는 기본요금은 현행대로 첫 9분의 1마일 구간 3.25달러로 유지되나, 이후 9분의 1마일마다 추가되는 요금은 현행 25센트에서 31센트로, 36초당 20센트인 요금은 45초당 31센트로 각각 인상된다. 오후 3시30분부터 7시 사이 운행시 부과되는 2.50달러의 혼잡 통행료,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운행시 부과되는 1달러의 심야 할증료, 그 외 시간 및 거리에 따른 요금 인상 조치 등도 포함된다. 아울러 최소 2인 이상에 해당하는 합승 서비스 요금은 오헤어공항에서 다운타운 또는 맥코믹 플레이스까지 기존 24달러에서 30달러로, 미드웨이공항과 오헤어공항 사이는 37달러에서 45달러로 각각 높아진다. 술에 취했거나 난동을 부린 승객이 택시 내부 청소를 위해 지급해야 하는 비용은 현행 50달러에서 100달러로 2배 뛴다.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선 상태가 한달간 지속될 경우 부과되던 2달러 ‘유류 할증료’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카고 #택시 #요금인상 Kevin Rho 기자택시요금 시카고 시카고 시의회 시카고시 비즈니스 시카고 시내
2026.04.16. 13:25
이번 주 시카고 일원에 여름 같은 더위와 심한 폭풍우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은 14일 최고 기온이 화씨 8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저 기온 역시 화씨 63도로 예상돼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후로도 시카고 지역은 최고 기온 화씨 70도대 초반, 최저 기온 역시 화씨 60도 안팎의 이상 고온이 17일(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번 주 내내 천둥번개가 거의 매일 발생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잦은 비로 인한 습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시카고 지역의 고온 현상은 주말 이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카고 #날씨 #이상기온 Nathan Park 기자시카고 폭풍우 폭풍우 예상 시카고 금주 시카고 지역
2026.04.14. 13:09
시카고 시어터와 메이시스 백화점 등 명소가 즐비한 다운타운 번화가 스테이트 길(State Street)의 주요 구간 일부가 앞으로 6주간 폐쇄된다. 시카고 시 당국은 긴급 하수도 공사 문제로 스테이트 길의 웨커 드라이브(Wacker Drive)에서부터 랜돌프 스트리트(Randolph Street)까지 남쪽 방면 차로의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시카고의 대표적인 명소 시카고 시어터(Chicago Theatre) 앞길에 해당한다. 단, 북쪽 방면 도로 운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13일 오전 9시부터 해당 차로가 이미 폐쇄됐으며 앞으로 약 6주간 계속될 예정이다. 해당 차로를 운행하던 CTA 버스 등은 인근 도로로 우회하게 된다. 보행자들은 걸어서 해당 지역을 지나갈 수 있다. 시 당국은 이번 조치는 인근 CTA 전철역(State/Lake Station) 재건축과 관련한 하수도 공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어진 지 130년 된 해당 전철역은 지난 1월부터 문을 닫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카고 #도로공사 Nathan Park 기자다운타운 시카고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시어터 명소 시카고
2026.04.14. 12:57
최근 4년 연속 빠른 감소 추세를 보였던 시카고 총기 사고 건수가 올해 들어 반등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당국이 공개한 폭력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카고에서 모두 10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같은 기간 98건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총기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는 26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증가세와 추가 감소세가 혼재돼 있으나, 시카고 경찰(CPD) 1지구에 해당하는 사우스 사이드(South Side)에서의 폭력 범죄 급증세가 전체 통계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 지역에서는 해당 기간 114건의 총격, 32건의 살인 사건이 각각 발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5%, 52% 증가한 수치다.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은 ”CPD 1지구는 갱단간 갈등과 이로 인한 충돌이 심각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벌어진 시카고 살인 사건의 3분의 1이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갱단과 무관한 사건의 주 원인은 가정 불화 등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랜드 크로싱(Grand Crossing)에 해당하는 CPD 3지구의 경우 지난해 폭력 범죄가 급격히 줄었다가 올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강도 및 절도 사건 신고 건수는 시 전역에서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스넬링 경찰청장은 범죄 다발 지역에 경찰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면서 대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불법 총기 회수 및 거리에서 총기를 몰아내는 일에 더욱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경찰이 공개한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율은 79%를 기록하고 있다. #시카고 #총기사고 Kevin Rho 기자시카고 반등세 시카고 총기 시카고 경찰 시카고 살인
2026.04.14. 12:54
시카고가 미국 최고의 ‘캔디 시티’(Candy City)임을 입증받았다. 전미 제과판매연합(The National Confectionery Sales Association, NCSA)은 지난 10일,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에 미국의 첫 ‘캔디 명예의 전당 박물관’(The Candy Hall of Fame Experience)을 짓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카고 시는 유력 후보군에 속한 뉴욕, 올랜도 등을 제치고 첫 캔디 박물관의 최종 입지로 선정됐다. 시카고는 100여년 전부터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제과기업 리글리(Wrigley), 페라라(Ferrara), 투시(Tootsie), 마스(Mars) 등의 성장 무대가 됐다. NCSA 셸리 클레리 회장은 “시카고는 지난 100여년 동안 미국 사탕 제조 산업의 본거지였다”며 “심지어 밀튼 허쉬조차 1893년 시카고 만국 박람회에서 초콜릿 관련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카고에 캔디 명예의 전당 박물관을 설립하는 것은 이 도시와 관련 산업의 깊은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관련 사업에 기여한 이들을 기리는 의미있는 공간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캔디 명예의 전당 박물관은 미시간 애비뉴의 역사적 건출물 ‘워터 타워’(Water Tower) 인근(830 North Michigan Avenue)에 3층, 총 6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돼 내년 중 개관할 예정이다. 미국 캔디 명예의 전당 법인은 앞서 지난 1971년 설립됐으며 윌리엄 리글리, 살바토레 페라라 , 프랭크 마스 등 시카고 제과 업계의 거물들이 헌액됐다. #시카고 #캔디박물관 Kevin Rho 기자미국 시카고 시카고 캔디 캔디 명예 캔디 박물관
2026.04.14. 12:51
시카고 소재 대형 병원 러시(Rush) 메디컬 센터의 간호사(RN)들이 노조 설립 추진을 공표했다. 미국 최대 간호사 노조 NNOC/NNU(National Nurses Organizing Committee/National Nurses United)는 9일 회견을 열고 러시 병원 간호사들이 노조 결정 및 단체 협약 체결을 위한 첫 단계인 조합원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전날, 전미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간호사들과 노조 지도부, 일부 지역 정치인들은 이날 러시병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속한 선거 진행을 촉구했다. NLRB는 이번 러시병원 노조 결성 관련 투표 자격을 갖춘 간호사 수가 1천7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사 노조 결성 움직임은 시카고 헬스케어 부문 최대 규모이며, 부문 막론하고 시카고 시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가장 큰 사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앞서 노조를 결성한 시카고 지역 병원들의 간호사 수는 총 6500여 명으로 추산됐다. #시카고 #러시병원 #간호사노조 Kevin Rho 기자러시병원 시카고 시카고 러시병원 이번 러시병원 이날 러시병원
2026.04.13. 13:44
시카고에 기반을 둔 흑인 인권 단체 레인보우푸시연합(Rainbow PUSH)이 설립자인 고 제시 잭슨 목사의 3남 유세프 잭슨(56∙사진)을 신임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로 선출했다. 지난 2월, 향년 84세를 일기로 타계한 잭슨 목사는 1971년 시카고에서 흑인 및 소외 계층의 정치∙경제적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이 단체의 전신 오퍼레이션 푸시(Operation PUSH)를 설립했고 1984년 전미 레인보우 연합(Rainbow Coalition)과의 합병을 통해 레인보우 푸시 연합이 탄생했다. 잭슨 목사의 부인 재클린 여사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 유세프가 레인보우 푸시를 이끌어가기 바라면서 리더십 전환을 축복했다”고 밝혔다. 유세프는 최근 2년간 레인보우 푸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해왔다. 그는 “아버지가 내게 주신 신뢰와 가르침, 우리 모두에게 보여준 모범에 깊이 감사한다”며 “모두의 인권과 경제 정의를 위해 헌신하면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아버지의 뜻을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레인보우푸시연합 #제시잭슨목사 Kevin Rho 기자레인보우 시카고 시카고 레인보우 레인보우 푸시 잭슨 목사
2026.04.13.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