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무료 항공•해상 쇼인 시카고 에어앤드워터쇼가 악천후로 공연 일정이 수시간씩 늦춰지는 상황에서도 주말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비와 낮게 깔린 구름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일찍부터 노스 애비뉴 비치 등 미시간호변에 모여 자리를 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 행사에는 미 공군 곡예비행팀 썬더버즈와 미 육군 낙하산팀 ‘골든 나이츠’를 비롯해 해안경비대, 시카고 경찰•소방국 등의 군•민간 항공팀이 참가했다. 특히 썬더버즈는 미 해군 블루엔젤스와 교대로 참가하던 관례를 깨고 2년 연속 시카고를 찾았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항공 사진가들이 몰렸고, 군 관련 홍보 부스와 먹거리•판매 부스도 곳곳에서 운영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군사비와 군산복합체를 비판하는 참전용사 등 반전 시위대도 등장했다. 이들은 반전 문구와 팔레스타인 깃발 등을 내걸고 행진하며 과도한 군사비 지출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주말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고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관람객들은 공연이 시작될 때마다 환호를 보내며 하늘을 수놓은 항공기들의 화려한 비행과 미시간호 위에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를 즐겼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에어앤워터쇼 #날씨 Kevin Rho 기자에어앤드워터쇼 시카고 시카고 에어앤드워터쇼 해안경비대 시카고 연속 시카고
2026.08.17. 13:48
연방 당국의 이민단속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시카고 시의회에서도 뚜렷한 양극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카고 시의원 50명 가운데 21명은 이민단속과 연관됐다고 지목된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는 ‘ICE 퇴출’(Ice Out) 서약에 동참한 반면 일부 의원들은 기업과 ICE의 연계가 불분명하고 서약이 실질적 변화보다 정치적 제스처에 그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ICE 퇴출’ 서약은 시카고 시민단체 공정선거 연합(Fair Elections Chicago)이 지난 7월 말 제안했다. 대상에는 아마존, 모토로라, 델, 딜로이트, 페덱스, 홈디포, 마이크로소프트, 타깃,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엔터프라이즈, SP+ 파킹, 일리노이 호텔•모텔 PAC 등 12개 기업과 단체가 올라 있다. 이 서약에 서명한 의원들은 해당 기업들의 돈을 받지 않는 것이 연방 이민 단속에 반대한다는 가치와 원칙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 측은 서약의 실제 선거자금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지적한다. 시카고 트리뷴 분석에 따르면 이들 12개 기업•단체가 2010년 이후 시의원 후보와 현직 의원, 지역구 조직 등에 제공한 정치자금은 약 116만 달러다. 이 가운데 현직 시의원 50명에게 돌아간 금액은 약 38만1천 달러로, 50명 의원의 전체 선거자금 규모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라는 주장이다. 서약에 참여하지 않은 매튜 오쉐이 의원은 대상 기업들과 ICE의 구체적인 연계가 불분명하다며, 서약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과거 해당 기업의 후원을 받은 의원들이 부당하게 비판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서약에 참여한 제시 푸엔테스 의원은 후원금의 많고 적음보다 어떤 기업과 정치적 관계를 맺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민 단속의 영향을 입은 지역 민들에게 자신의 원칙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ICE의 실제 관계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홈디포와 타깃 등 일부 기업은 ICE와 협력하거나 별도 협정을 맺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이번 논란은 이민 단속에 대한 찬반을 넘어 관련 기업의 정치자금과 시의원들의 후원금 수수 문제로까지 번지면서 시의회 내부는 물론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입장 차이가 분명해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이민단속 #시의회 Kevin Rho 기자이민단속 시카고 시카고 시의회 시카고 시의원 시카고 시민단체
2026.08.17. 13:42
70여 년 전 시카고 도심에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던 ‘날씨 알림 종’(Weather Bell)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다운타운 클락 스트릿과 먼로 스트릿 교차 지점의 렉터빌딩 모퉁이에 걸린 이 종 모양의 장치는 1950년대 처음 설치돼 기온과 날씨 변화를 색깔로 알려주던 시카고의 독특한 거리 풍경이었다.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당시, 행인들은 종의 색깔을 보며 날씨 변화를 짐작했다. 1990년대 후반 작동을 멈췄던 이 종은 최근 복원 작업을 마치고 다시 불을 밝혔다. 이 날씨 알림 종은 민간 금융기관 ‘벨 연방저축은행’(Bell Savings & Loan)이 렉터빌딩에 입주한 1951년경 설치됐다. 불이 들어오는 아크릴 종은 색깔로 날씨 변화를 알렸다. 초록색은 기온 변화가 크지 않다는 뜻, 빨간색은 기온 상승, 금색은 기온 하락을 의미했다. 종이 흔들리면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였다. 당시 벨 연방저축은행은 이 장치의 기능을 설명하는 징글(Jingle)까지 만들어 은행 홍보에 활용했다. 그러나 벨 연방저축은행은 1997년 라살뱅크에 인수됐고, 라살뱅크도 2001년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흡수됐다. 게다가 디지털 기기 보급으로 날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종은 오랫동안 불이 꺼진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번 복원은 렉터빌딩을 사무용 건물에서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이뤄졌다. 시카고 도심 오피스 건물의 주거용 전환 흐름의 일환이다. 약 6천4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건물은 벨웨더 레지던스(Bellwether Residences)라는 주거시설로 다시 태어났고, 역사적 건축물의 주요 특징을 보존하기 위해 날씨 알림 종도 복원됐다. 복원된 종에는 새 주거시설 이름을 따 ‘벨웨더’(Bellwether)라는 이름이 붙었다. 1905년 건립돼 시카고 금융가의 변화를 지켜본 렉터빌딩과 1950년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날씨 알림 종이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아나면서 다운타운의 역사적 풍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날씨알림종 노재원시카고 재가동 시카고 도심 날씨 변화 시카고 금융가
2026.08.13. 13:56
시카고 일원이 나흘 연속 강한 뇌우와 폭풍의 영향권에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시카고 대도시권과 인디애나주 북서부를 강타한 폭풍의 피해 규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쿡카운티 남부와 윌카운티 일대에서 최소 3개의 토네이도를 확인했으며, 인디애나 개리에서 시속 99마일, 슈거그로브 97마일, 쇼어우드 96마일의 돌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시카고 남부•남서부 교외에서는 나무와 전선이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됐다. 프랭크포트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전선이 주택을 덮치며 큰 불이 발생, 집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디애나 북서부의 피해는 특히 컸다. 포티지에서는 폭풍 당시 주택이 폭발하며 1명이 숨졌다. 경찰은 폭발의 정확한 원인 및 폭풍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포티지 경찰서장은 “한 번의 폭풍으로 이렇게 많은 파괴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65번 주간고속도로(I-65)에서는 대형 트럭이 전복되고 전선 낙하로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시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정전 피해도 컸다. 이날 오후 4시경 북부 일리노이에서 25만여 가구, 인디애나 북서부에서 29만여 가구가 전력 공급 중단 상황에 놓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서부 지역 전체로 보면 약 73만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오헤어와 미드웨이 공항은 한때 운항이 중단됐으며, 인디애나주 레익과 포터 카운티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포티지 타운십은 폭풍 피해로 12일 예정됐던 학교 개학을 연기했다. 당국과 전력회사들은 12일에도 쓰러진 전선과 나무, 파손된 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추가적인 뇌우와 돌발홍수,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하고 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침수된 도로나 끊어진 전선 주변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중앙일보 #미중서부 #날씨 #악천후 Kevin Rho 기자토네이도 시카고 시카고 일원 시카고 남부 시카고 대도시권
2026.08.12. 12:39
그동안 활동이 중단된 시카고 체육회의 정상화와 공식 활동 재개를 위한 시카고 체육회 정상화위원회가 지난 9일 오후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허재은 시카고한인회장을 비롯 최은주 이사장, 김상환 한인회부회장과 정상화위원회 이용목 위원, 정세윤(앞줄 가운데) 체육회장 후보 등 5명의 위원들과 경기 단체 회장 8명(강문희, 김세라, 김태경, 서인호, 유주원, 이중원, 이철원, 장미정)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카고 체육회의 조속한 정상화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정세윤 후보는 향후 체육회 운영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정상화 위원회의 체육회장 추대와 각 경기 단체 회장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정세윤 후보에 대한 회장 추대 안건이 진행돼 참석자 13명 가운데 12명 찬성, 1명 기권으로 정세윤 후보가 제24대 시카고체육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세윤 신임 체육회장은 국기원 공인 태권도 7단으로 오랜 기간 미국과 한국에서 태권도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정세윤 신임 회장은 오는 29일 LA에서 열리는 전미주 체육회 임시총회에 시카고체육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중원 축구협회 사무총장을 시카고체육회 수석부회장 겸 사무총장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세윤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시카고체육회의 조직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각 종목별 경기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시카고체육회 J 취재팀정상화위원회 시카고 시카고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카고체육회 회장 시카고 체육회
2026.08.11. 12:50
시카고 남서부 가필드리지에 위치한 마크 트웨인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앞두고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교 관리인 2명이 사망했다. 시카고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40분경, 20년 경력의 남성(63) 관리인이 학교 본부 사무실에서 여성 동료(48) 관리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두 사람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관리인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 남성은 최근 타 학교로의 인사 이동 조치에 깊은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근무 시작 1시간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기 1정을 확보하고 명백한 자해 흔적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 당시 여름방학 기간으로 학교 내 학생은 없었으나, 오는 24일 개학을 앞두고 발생한 참사에 학부모와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학교 측은 이날 사건을 전하며 안전 확보와 수사 협조를 약속했으나, 학부모들은 학교 안전 대책 강화와 교직원 채용 및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초등학교 #총기사고 Kevin Rho 기자초등학교 시카고 시카고 초등학교 시카고 경찰 시카고 남서부
2026.08.11. 12:47
시카고 공원관리국이 공공 수영장과 미시간호변 비치를 노동절 연휴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시내 20개의 공공 수영장과 23개 호변이 오는 9월 7일까지 일반에 공개돼 시민들은 늦여름까지 수영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시카고 시가 새롭게 적용한 ‘폭염 취약성 지수’(Heat Vulnerability Index)를 기준으로 극심한 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영장 폐장 시기를 연장한 것이다. 공원국은 지난해에도 당초 8월 말 폐장 예정이었던 19개 수영장의 운영을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시카고 전역에 설치된 스프레이 제트(Spray Jets), 스플래시 패드(Splash Pad) 등 200여 개 물놀이 시설은 수영장•호변보다 더 긴 기간인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공원국은 학교 개학으로 고교생과 대학생 등 계절근로자들이 현장을 떠나는 상황에서도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물놀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공공수영장 Kevin Rho 기자시카고 수영장 수영장 호변 공공 수영장 시카고 공공
2026.08.11. 12:44
시카고 일원이 올여름 잇단 악천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토네이도와 폭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천둥번개와 우박, 집중호우 등을 동반한 폭풍이 잇따라 발생할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국립기상청(NWS)은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시카고 일원에 산발적인 뇌우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최대 시속이 65마일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지름 1인치 안팎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돌발홍수와 토네이도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시카고 일대의 토네이도 발생 위험을 5단계 중 1단계, 강풍 위험을 2단계로 분류했다. NWS는 폭풍이 강한 뇌우 띠로 발달할 경우 파괴적인 강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풍의 정확한 발생 지역과 강도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9일 밤에도 시카고 일원에 여러 차례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으며, 스타브드락 인근 라살카운티 등에서는 레이더를 통해 토네이도 발생이 확인됐다. 오헤어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62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앤더슨빌에서는 큰 나뭇가지가 차량 여러 대를 덮쳤으며, 94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는 물이 차올랐다. 먼들라인에서는 침수된 배수로에 차량이 고립돼 탑승자 2명이 구조됐으며, 알링턴하이츠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도로가 막히고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당국은 이번 주 중반까지 폭풍이 이어지고 추가적인 강풍과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최신 기상 경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악천후날씨 Kevin Rho 기자집중호우 시카고 시카고 일원 뇌우 폭풍 시카고 일대
2026.08.10. 12:51
시카고 차기 시장 선거전이 유력 후보들의 출마 선언과 공천 서명운동 시작을 계기로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브랜든 존슨 현 시장은 재선 도전 여부를 아직 공식화하지 않은 채 사실상 선거 행보에 나선 가운데 알렉시 지눌리어스 일리노이주 총무처 장관, 수전 멘도저 일리노이주 감사관, 마이크 퀴글리 연방하원의원, 마리아 파파스 쿡 카운티 재무관, 사업가 윌리 윌슨 등도 경쟁 구도에 이름을 올렸다. 잠룡으로 손꼽히던 지눌리어스 주 총무처 장관은 지난 2일 시카고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초반 경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유능한 시장, 공감하는 시장’을 내세우며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부 효율화, 노동자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눌리어스는 선거자금 경쟁에서도 단연 앞서고 있어 벌써부터 다른 후보들의 강한 견제를 받고 있다. 후보 간 경쟁은 선거자금과 경력, 시정 성과 등을 둘러싼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지눌리어스는 노동계와 기업계의 후원을 바탕으로 선거전에 나섰으며, 경쟁 후보들은 그의 과거 경력과 가족이 운영했던 브로드웨이 은행 부실 경영 논란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지눌리어스 측은 이를 정치공세라고 반박하고 있다. 후보들은 지난 7월 28일부터 공천 서명을 받기 시작했으며, 서명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존슨 시장은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은 상태지만, 시정 성과와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재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존슨 캠프가 한 인플루언서에게 비용을 지급하고 시장을 지지하는 영상을 제작•게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유료 선거운동이 이번 시장 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유료 콘텐츠와 자발적 지지 콘텐츠를 구분하기 어렵고, 소셜미디어의 경우 기존 선거광고보다 규제가 느슨해 허위정보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현재까지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10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지눌리어스 주 충무처 장관과 퀴글리 연방하원의원, 파파스 주 재무관 등은 현재 맡고 있는 공직의 재선과 시카고 시장 도전을 동시에 하고 있어 ‘진정성’ 논란도 있다. 시카고 시장 선거는 내년 2월 23일에 실시된다. 존슨 시장의 재선 출마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는 가운데,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2027년 시장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시장선거 Kevin Rho 기자시카고 시장 시카고 시장 선거자금 경쟁 시카고 차기
2026.08.10. 12:49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부 지원금을 노린 대규모 의료 사기 의혹과 관련, 시카고 소재 의료 실험실 대표가 유죄를 인정했다. 실제 시행하지 않은 코로나19 진단 검사(PCR)를 마치 한 것처럼 조작해 연방정부에 허위 청구서를 제출하고 약 6천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혐의다. 시카고 ‘오헤어 클리니컬 랩 서비스’ 대표 모하메드 시라주딘(54)은 전 로레토 병원 임원 아노시 아흐메드와 공모해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부풀려 청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연방법원에서 유죄 인정 절차를 밟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기로 해 향후 아흐메드 재판에서 주요 증인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실험실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약 두 달 동안 허위 코로나19 진단 검사 자료로 연방 보건복지부(HHS)에 약 2억3,800만 달러 규모의 환급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약 6,500만 달러가 지급됐으나, 검찰은 상당수 검사가 실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라주딘은 유죄 인정 합의에 따라 정부에 약 8천만 달러를 배상하고, 약 1천370만 달러의 연방 및 지방 세금 손실도 보전하기로 했다. 또 약 280만 달러 상당의 시카고 트럼프타워 콘도 몰수에도 동의했다. 이번 유죄 인정은 이 사건에서 나온 첫번째 형사 책임 인정 사례다. 검찰은 아흐메드가 로레토 병원 등에서 확보한 환자 정보를 이용해 허위 검사 청구 자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정부 지원금을 받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아흐메드는 코로나19 검사 사기 혐의와 별도로 로레토 병원 자금 횡령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이며, 현재 세르비아에서 체포된 뒤 미국 송환 과정에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국중서부 #코로나검사조작 #연방지원금 Kevin Rho 기자의료실험실 시카고 시카고 트럼프타워 유죄 인정 허위 검사
2026.08.07. 14:17
“저도 많이 섭섭합니다. 시카고에서 반세기를 살았는데….”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이사장, 시카고 한인회 이사장 등을 지낸 김기란(75)씨가 이달 중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로 이주한다. 파독 간호사 생활 2년을 마치고 1977년 미국에 도착해 50년을 보낸, 제2의 고향 시카고를 떠나는 것이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시카고 중앙일보를 찾은 김 전 이사장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30년, 노스브룩에서 41년, 시카고서만 50년을 살았다”며 시카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전주여고 재학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서울 국립 메디컬센터(성신여대 간호대)에 국가 장학생으로 입학하면서 평생 직업이 된 간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시카고에서는 첫 직장 일리노이대병원(UIC)을 시작으로 쿡카운티 병원(존 스트로저 병원)에서 20년간 근무했다. 지난 2011년 은퇴 3개월 만에 다시 스웨디시 병원에 재취업했다가 2018년 간호사복을 완전히 벗었다. 간호사로 일하는 동안 가정과 직장에만 전념, 일체의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은퇴 후 활발한 사회 참여에 나섰다. 간호사협회 부회장, 회장, 이사장을 차례로 역임하고 한인회 이사, 이사장, 한인 파킨슨 모임 이사장 등을 지냈다. “직장과 가정에만 갇혀 있다가 ‘반란’을 한 셈이죠. 이왕 하는 것,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제가 가진 작은 힘이나마 한인사회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10년 전 시작한 볼링을 비롯 탁구, 테니스, 골프, 피클볼 등 다양한 스포츠와 취미생활, 사회활동을 하며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즐기던 그는 올초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이웃이 좋은 조건으로 자신의 집을 구매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온 것이다. 결국 ‘순리대로 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아들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로 이주를 결심하게 됐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 문제와 노후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던 차에, 지난해 겪은 홀로 살던 지인의 갑작스러운 타계도 결심에 영향을 미쳤다.. “막상 떠나려고 하니 시카고의 녹음방초가 너무 아름답고 평소 오가며 보던 던디 길의 우거진 숲도 더욱 각별하게 다가옵니다.” 이주를 앞두고 세간 정리를 하고 있는 김 전 이사장은 “익숙한 환경과 친구, 지인들이 많은 시카고를 떠나자니 감회가 남다르다.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시카고만큼 좋은 곳은 없더라”면서 시카고의 지인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국중서부 #김기란 #이민 #간호사 노재원시카고 캘리포니아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이사장 시카고 시카고 중앙일보
2026.08.07. 14:10
매년 8월 시카고 미시간호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무료 항공•해상 축제 ‘시카고 에어앤드워터쇼’(Chicago Air and Water Show)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개최된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중심 무대는 다운타운 노스 애비뉴 비치(North Avenue Beach) 일대다. 14일에는 공식 리허설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미 공군 특수비행팀 ‘썬더버드’(Thunderbirds)가 당초 ‘격년 참가’ 관례를 깨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 시카고 시 이벤트국은 미 해군 특수비행팀 블루앤절스(Blue Angels)가 기존 일정 때문에 올해 행사에 참가할 수 없게 돼 썬더버드가 연이어 초청됐다고 밝혔다. 그간 썬더버드와 블루앤절스는 시카고 에어앤드워터쇼에 격년제로 번갈아 참가해 왔다. 시카고 에어앤드워터쇼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초대형 행사다. 특히 올해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게 된다. 행사에는 썬더버드 외에도 미 육군 특수낙하산팀 골든나이츠(Golden Knights), 해안경비대 구조팀, 곡예비행 조종사 등이 참가해 편대 비행과 고공 낙하, 항공 구조 시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국중서부 #시카고축제 Kevin Rho 기자미국 시카고 시카고 에어앤드워터쇼 시카고 미시간호변 해군 특수비행팀
2026.08.05. 16:25
시카고 시가 경찰에 총기와 탄약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구매 기준을 강화했다. 범죄에 연루됐거나 총기 유통 관리가 부실한 업체와의 계약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브랜든 존슨 시장은 최근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시민의 세금이 범죄와 연관된 총기 유통을 방조하는 업체에 사용돼서는 안 된다”며 “책임 있는 총기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와 거래하려는 총기 판매업체는 연방 총기 관련 규정 위반 이력, 범죄에 사용된 총기 판매 비율, 총기 밀매 방지 대책 등을 공개해야 한다. 시는 이들 내용을 종합 평가해 문제가 있는 업체와의 계약을 제한하거나 갱신하지 않을 수 있다. 시카고시는 앞으로 90일 이내, 11월 전에 새로운 구매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카고 경찰에 총기를 공급해온 ‘레이 오헤런’(Ray O'Herron Co.)도 과거 연방 규정 위반 이력 등을 토대로 계약 갱신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다만 시카고 경찰관들이 개인 지급 권총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조치의 실효성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존슨 시장은 이번 조치가 총기 폭력 감소 노력의 일환이라며, 총기 유통 경로에 대한 관리•감시를 강화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총기판매 노재원판매업체 시카고 시카고 경찰관들 총기 판매업체 계약 제한
2026.08.04. 15:33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차기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알렉시 지눌리어스 일리노이주 총무처장관 견제에 나섰다. 존슨 시장은 3일 시카고 시립대학 시스템에 속한 말콤 X 칼리지에서 ‘지역사회 통합형 학교’ 15곳 추가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지눌리어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학교 폐교와 공립학교 예산 개혁에 관한 그의 공약들을 비판했다. 존슨 시장은 람 이매뉴얼 전 시장 시절 추진된 대규모 공립학교 폐쇄와 정신건강 클리닉 축소 정책을 상기했다. 그러면서 “시카고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세력이 있다. 하지만 시카고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 폐쇄와 통폐합 중심의 접근 대신 교육과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눌리어스는 지난 2일 시카고 시장 출사표를 던지며 시카고 공립학교(CPS)의 약 100억 달러 규모 예산안을 “확보되지 않은 재원에 의존한 책임 없는 예산”으로 지적했다. 그는 재정 구조 개선이 촉구하며 학생 수가 부족한 145개 학교에 대한 폐교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그는 과거처럼 시 당국이 일방적으로 학교를 폐쇄하는 방식에는 반대한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절차를 거치고, 영향 받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눌리어스는 막대한 선거 자금과 높은 인지도 등으로 인해 시장 출마 선언과 함께 잠재 경쟁자들의 견제를 받고 있다. 아울러 차기 시카고 시장 선거에서 공립학교 재정과 교육 정책 향방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존슨 시장은 시카고공립학교(CPS)에 대한 공공 투자 확대를 주장하는 반면, 지눌리어스는 재정 책임성과 학교 운영 효율화를 앞세우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브랜든존슨 =알렉시지눌리어스 Kevin Rho 기자시카고 경쟁자 시카고 시장 시카고 공립학교 존슨 시장
2026.08.04. 15:27
많은 사업주를 만나 상담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듣는 말이 있습니다. “사업은 잘되고 있는데 이상하게 돈이 늘지 않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직원도 늘었지만, 정작 개인의 재정은 기대만큼 안정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일반 직장인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더 많은 위험도 함께 안고 살아갑니다. 세금 부담은 해마다 커지고, 경기 침체나 예상치 못한 사고는 언제든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주에게는 ‘얼마를 버느냐’보다 ‘얼마를 지키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절세 전략입니다. 많은 사업주가 절세를 단순히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으로 생각하지만, 진정한 절세는 법이 허용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래의 자산을 늘리는 과정입니다. 은퇴 플랜, 직원 복지 제도, 법인 구조, 사업 경비 관리 등은 모두 절세와 연결됩니다. 특히 은퇴 계좌를 활용하면 현재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연말이 다 되어서 세금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연초부터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은퇴 준비입니다. 많은 사업주는 “사업을 계속하면 되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건강은 영원하지 않고 시장 환경도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은퇴 준비란 사업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하지 않아도 생활비가 꾸준히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소셜연금(Social Security), 은퇴계좌, 투자자산, 임대소득, 평생소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 등 다양한 소득원을 균형 있게 준비할수록 은퇴 후의 삶은 훨씬 안정적입니다. 특히 은퇴 직후 시장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에는 예상보다 자산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전략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자산 보호입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소송, 사고, 질병, 장기요양(Long-Term Care)과 같은 예상치 못한 위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생 모은 자산이 단 한 번의 사건으로 크게 줄어드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보험, 법적 보호 장치, 상속 및 승계 계획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특히 한인 사업주들은 사업에 집중하느라 개인 재정과 상속 계획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늦어질수록 선택의 폭은 줄어듭니다. 살아 있는 동안 자산을 어떻게 보호하고, 다음 세대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전할 것인지를 미리 계획하는 것이 현명한 재정 관리입니다. 성공한 사업주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사람입니다. 절세를 통해 자산을 키우고, 은퇴를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세 가지 전략은 어느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가 함께 갖추어질 때 비로소 사업의 성공이 개인과 가족의 안정된 미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업은 우리의 현재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재정 계획은 우리의 미래를 지켜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번쯤 자신의 절세 전략, 은퇴 준비, 그리고 자산 보호 계획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작하는 작은 준비가 10년, 20년 후 가족의 삶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재정전문가) 고명주시카고 전문가 한인 사업주들 은퇴계좌 투자자산 구조 사업
2026.08.03. 14:50
중앙일보와 킴보장학재단이 선발한 2026 시카고 킴보장학생 시상식이 지난 29일 오후 3시 온라인 줌 미팅으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시카고 중앙일보 노재원 대표를 비롯해 심사위원단(회계법인 PNJK 박형춘 회계사, 나우이민 김영언 변호사, 파머스보험 찰스 이 종합보험 대표)과 수상자 전원이 참여했다. 노재원 대표는 “올해 경쟁률은 3대1에 달했다. 그만큼 선별에 어려움을 겪었고 수상자들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킴보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 많은 성취를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찰스 이 심사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에세이 등 지원서류를 살펴보면서 지원자 각자의 스토리와 도전, 성취 등을 확인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든 꿈을 갖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더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때로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여러분 미래에 큰 영광이 펼쳐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중앙일보 킴보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올해 시카고 지역(중서부 13개 주) 킴보장학생은 모두 10명이 선발됐다. 전국적으로는 216명이 2026 킴보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2500달러가 각각 수여된다. 다음은 시카고 킴보장학생 수상소감 ▶Justin Kim(UIUC 입학 예정)= I am honored to have been selected as a recipient of the 2026 Kimbo Scholarship. As an aspiring civil engineer, I am excited to use the scholarship award to advance my education without carrying a huge financial burden. I hope to one day in the future also be involved in foundations that give back to communities in need. Again, I want to thank you for this scholarship. ▶David Park(Carnegie Mellon University 입학 예정)= Thank you so much for selecting me as a recipient of this scholarship. I am truly honored and grateful for your generosity and support. This scholarship will help me pursue my education at Carnegie Mellon University and allow me to focus more on my academic and personal goals with less financial worry. I sincerely appreciate your help in my future. ▶Jiho Park(Harvard University 입학 예정)= This scholarship means a lot to me in a way that there are people who support my dream and aspirations. I will remember both the gratitude and responsibility in regards to this scholarship. Also, I will grow as a member in the society who shares positive influences with others. Thank you! ▶Yerin Jeon(University of Chicago∙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and Political Science)=I want to extend my deepest gratitude to the Kimbo Foundation and the selection committee for believing in students like me and investing in our futures. I will make the absolute most of this opportunity to make my vision a reality. ▶Jana Ahn(Notre Dame University 입학 예정)=I wanted to express my sincere gratitude to the Kimbo Scholarship Committee for awarding me this scholarship! I am truly grateful for this opportunity as this will truly aid in my journey through college and beyond. Thank you so much for investing in my future and I will not let this opportunity go to waste. ▶Jaden Ahn(Duke University 입학 예정)=Thank you so much for selecting me as a recipient for the Kimbo Scholarship. This scholarship will help me afford college expenses for my freshman year at Duke University, and in doing so, it will help relieve the financial burdens for my family. I will make sure to study hard and someday pay the scholarship forward. ▶Austin Park(UIUC∙Data Science & Information Systems)= I’m so grateful to receive the KIMBO Scholarship. This kind of support means more than words can say and I plan to use this opportunity to grow my data science and information systems skills so I can help build better, smarter health infrastructure for the patients and communities who need it most. Thank you for investing in my future and I won’t take it for granted. ▶Sophia Yejin Lim(Northwestern University 입학 예정)=Thank you so much, KIMBO Scholarship Foundation, for this incredible opportunity to further pursue my education. This scholarship means so much more to me than financial support; it serves as motivation and encouragement for personal growth. I am so grateful and honored to be recognized by this scholarship foundation and will do my best to make the best of this opportunity. ▶Christopher H. Choi(Northwestern University∙ Mechanical Engineering)=As a Northwestern student studying engineering, I would like to send my deepest gratitude to the KIMBO Foundation in acceptance of the KIMBO Scholarship. This scholarship will help me alleviate the financial burden of my education, allowing me to continue pursuing mechanical, design, and manufacturing engineering to my fullest potential. Once again, I am truly grateful to the KIMBO Foundation for this investment in my future in engineering, through which I hope to make a meaningful impact. ▶Ashley Yoobin Baek(University of Michigan∙ Pharmacy)=It is a privilege to receive this scholarship, and I am truly thankful for this opportunity. I look forward to beginning my journey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 College of Pharmacy and continuing to grow both academically and personally. Thank you!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킴보장학생 J 취재팀시카고 시상식 scholarship award 시카고 중앙일보 this scholarship
2026.07.31. 14:21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월요일(27일) 시카고 일대에서 발생한 토네이도가 최소 7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초 피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토네이도는 4개였으나,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로미오빌 소재 루이스대학을 강타한 EF-0급 토네이도 등 3개가 새롭게 확인됐다. 해당 토네이도의 최대 풍속은 시속 80마일로 추정됐다. 루이스대학 인근 토네이도는 약 2.5마일을 이동하며 야구장 덕아웃과 학교 건물 옥상의 냉난방 시설(HVAC)을 훼손했다. 추가 확인된 EF-0급 토네이도 2개 중 하나는 휘튼 칼리지 인근에서 발생해 거목들을 쓰러뜨렸고, 다른 하나는 다우너스그로브 지역을 2마일 가량 이동하며 피해를 안겼다. 앞서 확인된 토네이도 가운데 2개는 EF-1급으로 분류됐으며 최대 풍속은 시속 110마일에 달했다. 헤이즐크레스트와 홈우드 일대 토네이도는 비정상적인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며 같은 지역을 두 차례 강타했고, 랜싱 지역 토네이도는 주택가를 휩쓴 뒤 인디애나주까지 이동했다. NWS는 피해 다음 날 일부 토네이도를 확인한 뒤 추가 조사를 통해 총 7개로 집계했다. 기상 당국은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나 더 이상 토네이도가 추가 확인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토네이도 Kevin Rho 기자토네이도 시카고 시카고 일원 해당 토네이도 토네이도 최소
2026.07.31. 14:10
시카고와 인근 서버브 지역의 판매세가 8월 1일부터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주 의회를 통과한 대중교통 개혁•재정지원 법에 따른 것으로, 팬데믹 이후 연방 지원금 감소로 발생한 시카고 대도시권 대중교통 운영 재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 확보되는 세수는 시카고 교통국(CTA), 메트라(Metra), 페이스(Pace) 운영 안정과 서비스 유지•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상된 세율은 시카고를 포함한 쿡 카운티와 레이크, 맥헨리, 케인, 듀페이지, 윌 등 시카고 인근 6개 카운티에 적용된다. 기존 카운티 판매세에 0.25%포인트씩 추가되면서 시카고시의 총 판매세율(주정부•카운티•시정부 세금 합산)은 기존 10.25%에서 10.50%로 인상된다. 쿡 카운티가 부과하는 판매세는 일반 상품의 경우 1%에서 1.25%로, 식품•의약품•의료용품 등에 적용되는 세율은 1.25%에서 1.5%로 각각 오른다. 레이크•멕헨리•케인•듀페이지•윌 등 나머지 5개 카운티는 일반 상품과 식품•의약품 등에 부과되는 카운티 판매세가 모두 기존 0.75%에서 1%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올해 약 2억 달러, 내년에는 약 5억5천300만 달러의 대중교통 운영 재원이 추가 확보될 전망이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이 재원을 활용해 팬데믹 지원금 종료 이후 우려됐던 대규모 운행 감축과 급격한 요금 인상을 막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으로 CTA는 일부 버스 노선 운행을 확대하고, 메트라는 록아일랜드 노선과 메트라 일렉트릭 노선의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페이스도 교외 지역 버스 운행 횟수와 운영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새 대중교통 재원 체계는 조직 개편과도 연계된다. 지난해 제정된 법에 따라 기존 광역교통청(RTA)을 대체할 북부일리노이교통청(NITA)이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 NITA는 CTA, 메트라, 페이스 등 시카고 대도시권 대중교통 기관의 재정 지원과 운영 조정, 장기 투자계획 등을 총괄하며 지역 대중교통 체계를 관리하게 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국중서부 #대중교통 #재산세 Kevin Rho 기자대도시권 시카고 시카고 대도시권 카운티 판매세 시카고 인근
2026.07.30. 15:31
시카고 경찰청(CPD)의 인종 구성이 역사적 변화를 맞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이 시 경찰 감찰관실(OIG) 자료를 인용해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말 이전 라티노 경찰관 수가 백인 경찰관 수를 추월해 CPD내 최대 인종 집단이 될 전망이다. 1835년 CPD 창설 이후 19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6월 기준 CPD 백인 경관은 4천403명으로 2017년 8월 6천217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반면 라티노 경관은 같은 기간 40% 이상 증가해 4천158명을 기록했다. 흑인 경관은 약 2천300명으로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하며 최근 10년간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시카고 전체 인구 구성 변화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카고 일리노이대(UIC) 정치학과 교수를 지낸 딕 심슨 박사는 “시카고는 역사적으로 백인 경관이 절대 다수였으나, 라티노 인구 증가와 함께 공공기관의 구성도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티노 경관 증가 추세는 신규 채용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경찰학교 훈련생 32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라티노, 백인은 49명 흑인은 80명으로 집계됐다. 일부 시의원들은 라티노 경관 증가가 스페인어 사용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신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민간 경찰감시기구(COPA)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라티노 경관에 대한 신고가 가장 많아, 인종 다양성과 경찰 개혁은 별개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CPD 내 한국계 경찰관 수는 별도 집계되지 않았으며, 아시아계 경찰관은 전체의 3.5% 정도로 추산됐다. 시카고 전체 인구에서 아사아계가 차지하는 비율(약 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2023년 신규 채용 경찰관 중에 아시아계는 5%(32명), 라티노 53%, 흑인 23%, 백인 18%였다. 전문가들은 경찰 조직이 지역사회 인구 구성을 닮는 것은 주민 신뢰 형성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동시에 공정한 치안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노력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시카고경찰 #인종 Kevin Rho 기자시카고 경찰 시카고 경찰청 백인 경찰관 시카고 일리노이대
2026.07.29. 14:22
연방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27일 시카고 일원을 강타한 악천후 관련 최소 4개의 토네이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EF-1급 2개, EF-0급 2개로 판정됐다. EF-1급 토네이도 하나는 랜싱에, 다른 하나는 컨트리클럽 힐스, 헤이즐 크레스트, 하비, 홈우드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EF-0급 토네이도 하나는 글렌엘린, 다른 하나는 올랜드파크 서부와 북서부를 휩쓸었다. 랜싱 토네이도의 최대 풍속은 시속 110마일, 글렌엘린은 시속 80마일로 각각 기록됐다. 캐롤스트림과 다우너스 그로브 등에서는 시속 70마일 이상의 직선형 강풍 피해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시카고 일원에서 확인된 토네이도는 잠정 59건으로 늘었다. 최근 30년 평균 16건을 크게 웃돈다. 2023년 한 해 전체 기록 58건을 넘어선 수치이며 2024년 연간 기록 63건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많은 기록이다. NWS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집계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미 전역에서 토네이도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주는 전통적인 토네이도 다발 지역 오클라호마나 캔자스, 텍사스가 아닌 일리노이다. 연방 해양대기청(NOAA) 산하 폭풍예측센터(SPC) 잠정 집계에 따르면 28일까지 일리노이주에서 보고되거나 확인된 토네이도는 220여 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디애나(88건), 미시시피(87건), 미주리(83건), 아이오와(71건), 캔자스(62건), 텍사스(55건), 위스콘신(51건), 오클라호마(50건), 루이지애나(47건) 순이었다. 10개 주 가운데 6개 주가 중서부에 속해있다. 일리노이주의 올해 토네이도 발생 건수는 2번째로 많은 인디애나의 2배 이상, 토네이도로 악명 높은 오클라호마의 4배 이상에 달한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는 연평균 약 54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크게 하강하면서 중서부 지역에 뜨겁고 습한 공기가 반복적으로 유입됐고, 이처럼 불안정한 대기 조건이 강한 뇌우와 토네이도 발생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시카고 지역 악천후는 대체로 4~6월에 집중 발생하나, 올해처럼 대기 중 습도가 높은 경우 여름 후반에도 폭풍과 국지성 홍수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토네이도 노재원토네이도 시카고 토네이도 피해 랜싱 토네이도 토네이도 다발
2026.07.29.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