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청은 쿡 카운티 남부를 비롯 맥헨리, 디켈브, 케인, 라살, 켄달, 그룬디, 윌, 캔커키 카운티와 인디애나주 레이크, 포터, 라포트, 뉴턴, 재스퍼 카운티 지역에 대한 겨울기상주의보를 그대로 유지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들 지역에서는 17일까지 시속 30~40마일의 강한 돌풍이 계속되고 18일엔 눈 예보까지 했다. 이로 인해 이들 지역에는 눈이 날리거나 쌓이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가시거리가 줄어 차량 운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 방향 도로에서 이 같은 영향이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백색 시야(near whiteout)에 가까운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시카고 지역은 18일 최저 22도, 최고 44도에 이어 19일에는 최고 기온이 50도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시카고 #겨울날씨 Kevin Rho 기자기상주의보 시카고 겨울철 기상주의보 시카고 지역 카운티 지역
2026.03.18. 12:43
시카고와 일리노이 북부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 지역에 폭설과 강풍이 덮쳐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은 15일 밤부터 16일 낮까지 블리자드 경보와 겨울기상주의보를 차례로 발령하고 이에 따른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폭풍으로 시카고 지역 공항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오헤어국제공항 1000여편, 미드웨이 국제공항 100여편이 결항됐다. 연방항공청은 안전을 이유로 오헤어국제공항 15일 오전 3시까지, 미드웨이 국제공항 오후 9시 45분까지 지상 통제를 발령했다. 이날 시카고 지역 공항에서는 봄방학 성수기 수요와 TSA 인력 부족까지 겹쳐 운항 지연 사태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일리노이 북부 지역에는 15일 오후부터 시속 40~50마일의 돌풍과 함께 3~6인치의 적설량이, 일부 북서부 지역은 4~9인치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맥헨리•디캘브 카운티에는 블리자드 경보가 확대됐고 쿡 카운티 중•남부 지역에는 겨울기상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미네소타 남동부와 위스콘신 서부 지역에도 이날 20인치 이상의 폭설이 내렸고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공항에서는 이날 하룻동안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밖에 오대호 일원서도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 수 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16일 발령된 폭설 예보로 시카고 지역 지노아-킹스턴, 하이아와사 426, 해리슨 36, 트리니티 오크스 크리스천 아카데미, 세인트 메리(시카모어), 매리언 센트럴 가톨릭(우드스탁) 등 서버브 다수 학군이 이날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다. 한편 시카고 지역은 17일 최고 기온 화씨 25도, 최저 기온 14도로 예보된 가운데 18일 최고 45도, 최저 22도의 추위가 예보됐다. 이 같은 기온은 19일부터 다소 회복돼 최저 기온이 화씨 32도를 웃도는 봄날씨가 전망됐다. #시카고 #날씨 #폭풍우 Kevin Rho 기자시카고 중서부 시카고 지역 중서부 지역 이날 시카고
2026.03.17. 13:15
시카고 교사노조(CTU)가 5월1일을 수업 없는 행동의 날로 지정하고 시 전역에서의 집회와 시위를 벌이자며 휴교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카고 교사노조 지도부는 5월1일을 이민 단속, 학교 재정, 주거비 상승, 민주주의 위기 등 광범위한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의 날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교사노조는 청원 운동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이날 수업 대신 도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결석에 따른 불이익도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사노조는 교실 밖의 사회적 환경이 학생들의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학교가 외부 이슈와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방 정부의 정책 기조가 학생과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위협한다며 지역 차원의 집단 행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요구는 CTU 출신인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존슨은 아직까지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교사 노조의 주장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시카고 공립학군(CPS) 이사회 일부 이사진은 학생들의 만성 결석률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추가 휴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카고 시에 따르면 CPS 학생의 약 40%가 연간 10일 이상 결석하고 교사 역시 상당수가 지난해 두 자릿수 결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표현의 자유와 시민 참여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정치적 메시지를 이유로 휴교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TU는 이에 대해 5월 1일 발생하는 수업 손실은 학사 일정 조정으로 보완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학생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5월1일 휴교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논쟁은 CTU의 정치적 영향력, 학교의 역할 범위, 그리고 학습권과 시민 참여 사이의 균형이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한 번 시카고 교육 현장에 제시하고 있다. #시카고 #교사노조 #시위 Kevin Rho 기자교사노조 시카고 시카고 교사노조 시카고 공립학군 추가 휴교
2026.03.17. 13:13
국토안보부(DHS) 예산 공백에 따른 셧다운(일시저 업무 정지)이 4주째 이어지면서 시카고 지역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통안전청(TSA) 요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이에 따른 결근 사례가 늘고 있어 보안 검색 인력 부족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여기에다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방학을 앞두고 보안 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인 'TSA 프리체크'(TSA PreCheck)와 일반 보안 검색대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은 지난 달 14일 시작됐다.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정책을 이유로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이 물러난 이후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여전하다. 지난 9일 오전 오헤어 국제공항 터미널 1의 보안 검색은 비교적 원활했지만 노조 측은 이 같은 상황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리노이•위스콘신 지역 TSA 요원을 대표하는 노조 AFGE 로컬 777은 연방 예산이 지난달 13일 중단된 이후 요원들은 사실상 무급으로 근무 중이며 일부는 부분적인 임금만 지급 받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임금 전액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배제할 수 없다. 이같은 재정적 압박은 곧 인력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노조측의 분석이다. 교통비나 생활비 부담으로 출근 자체가 어려운 요원들이 생기면 오헤어와 미드웨이 공항 모두 보안 검색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미 뉴올리언스와 휴스턴 등 다른 도시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지연에 따른 장시간 대기로 항공편을 놓치는 사례가 보고됐다. TSA를 관할하는 국토안보부는 "정치적 점수를 따기 위해 봄방학 여행을 인질로 삼을 이유는 전혀 없다. 민주당은 당장 국토안보부 셧다운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보안보부 예산 협상이 지연될 경우 성수기를 앞둔 시카고 지역 공항의 보안•입국 심사 병목 현상은 더 확대될 수 있다. 공항 운영 정상화를 위해 의회의 조속한 예산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 #국토안보부 #공항검색 Kevin Rho 기자시카고 장사진 시카고 지역 공항 이용객 미드웨이 공항
2026.03.11. 13:07
시카고 북 서버브 출신의 미국 시민권자가 연방 당국에 의해 이렇다 할 이유 없이 40시간 넘게 억류됐다가 풀려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가족과 지인들은 “명확한 이유도, 절차도 없는 구금”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에반스톤서 태어나 서버브에서 자란 순다스 나크비(28)는 지난주 튀르키예에서 귀국하던 중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연방 요원들에 의해 제지됐다. 가족들에 따르면 당국은 ‘이상한 여행 기록’ 외 구체적인 설명 없이 나크비를 붙잡아 두었고 그녀는 공항 내에서 약 30시간을 보낸 뒤 서 서버브 브로드뷰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사진〉로 옮겨졌다. 가족과 친구들은 나크비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가 브로드뷰 시설을 가리키고 있었음에도 연방 요원들과 지역 경찰은 “그곳에 없다”며 구금을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나크비의 휴대전화 위치 신호가 위스콘신 주 도지 카운티의 또 다른 시설로 옮겨졌고 이 과정에서도 가족들은 반복적으로 “그런 사람은 없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크비는 지난 7일 오전 위스콘신 주의 시설에서 풀려나 인근 주유소까지 걸어 나왔고 주변의 도움으로 호텔에 도착해 가족과 만났다. 쿡 카운티 커미셔너 케빈 모리슨은 “미국 시민이 아무런 혐의 없이 30시간 넘게 억류된 것”이라며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나크비 가족과 지역 활동가들은 브로드뷰 ICE 시설 앞에 모여 항의 집회를 열고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나크비의 가족은 그녀가 업무 출장으로 해외를 다녀오던 중 비자 문제로 일정이 바뀌었을 뿐이며 함께 이동한 동료들 중에는 다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크비는 현재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국토안보부와 세관국경보호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시민권자 #이민단속 #시카고 Kevin Rho 기자시민권자 시카고 시카고 출신 시설 억류 브로드뷰 시설
2026.03.10. 13:36
시카고 북서 서버브 오헤어 국제공항 인근 로즈몬트 소재 인기 쇼핑몰 '패션 아웃렛 오브 시카고'(Fashion Outlets of Chicago)의 주차가 전면 유료화 된다. 쇼핑몰 운영사인 매서리치(Macerich)는 최근 “주차 접근성과 이용 경험 개선”을 이유로 새 유료 주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첫 1시간은 무료지만 이후 1~3시간 13달러, 3~12시간 20달러, 그리고 12~24시간은 50달러가 각각 부과된다. 단 하루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주차(Validation)가 가능하다. 이용객은 차량 번호판을 사전 등록하고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쇼핑몰은 “요금 수준은 주변 시설과 비슷하다”며 “차량을 그냥 몰고 나가면 자동으로 요금이 청구된다”고 밝혔다. 주차 유료화 시행 시점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후기에서는 이달 초부터 관련 언급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쇼핑몰측은 고객들의 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비판에 대해 “쇼핑객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를 우선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 서 서버브의 오크브룩 몰도 최근 일부 구역에 한해 시간당 3달러의 우선 주차제를 도입했으나 대부분 구역은 여전히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시카고 #패션아울렛 #주차 Kevin Rho 기자아웃렛 시카고 주차장 유료화 주차 유료화 시카고 주차
2026.03.09. 13:52
시카고가 13년 연속 미국 기업의 이전•투자 대상 도시 1위에 올랐다. 월드비즈니스시카고(WBC)는 지난 2일 경제 개발 전문지 '사이트 셀렉션'(Site Selection Magazine)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5년 한 해 동안 시카고 지역에서 모두 223건의 기업 확장•신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시카고에는 연간 17억 달러의 경제 효과와 약 1만96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젝트 유형은 사무실, 산업시설, 본사 이전, 물류•창고센터, 데이터센터, 콜센터 등 다양하며 일부는 2026~2027년 이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이와 관련 “시카고의 산업 기반, 인프라, 숙련된 노동력은 기업들이 투자와 혁신을 위해 시카고를 선택하는 주요 이유”라고 전했다. 월드비즈니스시카고는 지역 경제를 2050년까지 약 1.4조 달러 규모로 확장하는 ‘시카고 2050’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시카고서 주목 받는 프로젝트로는 글로벌 IT기업 '헥사웨어'(Hexaware)의 루프 지역 새 사무실 오픈과 250명 채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의 볼링브룩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과 1200개 일자리 창출 등이 꼽힌다. 또 시카고 남서 서버브 졸리엣의 할리우드 카지노는 1억8500만 달러를 투입,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시카고 북 서버브 디어필드의 Fortune Brands Innovations은 2027년까지 400개 이상 정규직을 추가하기로 했다. 시카고 리버웨스트 Universal Horror Unleashed의 트리뷴 유통센터 건물 엔터테인먼트 단지 재개발도 포함된다. 전체 프로젝트의 38%는 제조업이었으며 16%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13%는 운송•물류, 6%는 금융•보험 분야였다. 월드비즈니스시카고는 “시카고는 북미 물류의 중심, 오헤어 공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연결성, 550만 명 규모의 우수한 노동력 등 구조적 강점 덕분에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카고 #비즈니스 Kevin Rho 기자시카고 투자 최근 시카고 동안 시카고 이전 투자
2026.03.09. 13:46
시카고 지역 병원 3곳이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명단에 포함됐다. 뉴스위크는 전 세계 2500개 병원을 평가해 상위 250곳을 선정했다. 일리노이 주 소재 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곳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사진)으로 전체 61위에 올랐다. 특히 노스웨스턴 메모리얼은 환자 보고식 건강성과(PROMs) 부문 리본을 받은 일리노이 주내 유일한 병원이었다. 이어 시카고 러시대 메디컬센터가 130위, 시카고대 메디컬센터가 135위에 각각 자리했다. 뉴스위크는 ▲전문가 추천(의사•병원 경영진 등) ▲병원 품질 지표 ▲환자 경험 ▲Statista의 PROMs 설문 결과를 종합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이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캐나다(토론토)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 토론토 종합병원, 오하이오(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 클리닉, 스웨덴(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매사추세츠(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매릴랜드(볼티모어) 존스홉킨스 병원, 이스라엘(라맛) 시바 메디컬센터, 독일(베를린) 샤리트 대학병원, 스위스(취리히) 취리히 대학병원, 그리고 싱가폴 종합병원이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시카고 #병원 Kevin Rho 기자병원 시카고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토론토 종합병원 취리히 대학병원
2026.03.04. 12:25
시카고가 2028년, 2032년 민주당 전당대회(DNC) 개최를 추진한다. 시카고는 지난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다시 한 번 대규모 정치 행사를 유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 전당대회 시카고 유치위원회는 지난 2월 민주당 전당대회 평가단과 만나 후보 도시 제안서를 설명하고 “2024년 전당대회의 성공, 다양한 대규모 이벤트 운영 경험, 세계적 관광도시로서의 역량” 등을 강조했다. 이를 이해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실과 시카고 시는 지난 몇 달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유치 전략을 세웠고 지난 1월 9일 민주당 전당대회측에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측은 시카고 시에 2028년과 2032년 두 대회 모두에 대한 유치 신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카고는 특히 2032년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시카고 외 애틀랜타, 보스턴, 덴버, 필라델피아 등이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지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 민주당 전당대회측은 “이번 결정은 백악관 탈환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의미를 두고 있는데 시카고의 경험과 기반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는 시카고에 수십만 명의 방문객과 이에 따른 경제 효과를 가져왔고, 안전•교통 운영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여부는 향후 몇 개월 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시카고는 추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를 통해 도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 Kevin Rho 기자시카고 유치 민주당 전당대회측 유치 추진 전당대회 개최
2026.03.04. 12:23
지난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와 서버브 오로라 지역에서는 수백 명이 모여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사망하고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시위 참가자들은 중동 전쟁 확전 우려와 세금의 전쟁 동원에 대한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특히 연방 의회의 견제 부족, 대통령 권한 남용 의혹, 국내 생활비•주거비 부담 속 군사행동 우선 순위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졌다. 진보를 자처하는 청년•학생•지역 단체들은 예산을 보건•교육•주거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추가 시위를 예고했다. 반면 보수층과 유대계 단체는 이번 공습을 지지하면서 이란 정권이 수십 년간 자국민을 탄압하고 하마스•헤즈볼라 등 대리 세력을 통해 테러를 수출해온 만큼 미국과 동맹국의 안전을 위해 강력한 억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적으로는 미군과 이스라엘군, 그리고 인근 아랍국가의 민간인 안전을 기원하며 장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대응이 지역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다. 이란계 이민자들은 다수가 이번을 계기로 정권 교체와 이란 내 변화를 기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감사를 표현하는 메세지가 소셜미디어에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대도시권에서는 전쟁 비용과 인도주의를 앞세운 반대가 강한 반면 전국적으로는 이란 정권의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는 지지가 더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여론과 반응의 온도 차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카고 #이란시위 Kevin Rho 기자시카고 공습 대이란 공습 이번 공습 트럼프 대통령
2026.03.03. 13:11
3월 17일 예비선거를 위한 조기투표가 2일 오전 9시부터 시카고 50개 지구 전역과 서버브 지역 55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조기투표는 오는 8일까지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각각 실시된다. 이어 9일부터 16일까지는 평일 마감 시간이 오후 7시로 연장된다. 예비선거일인 3월 17일에는 슈퍼사이트만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쿡카운티 서버브 지역 주민은 거주지와 상관 없이 어느 곳에서나 조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카고 유권자들은 50개 지구외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69 W. Washington St. 6층) 또는 새로운 대형 슈퍼사이트(137 S. State St.+ Adams St.)에서도 투표 가능하다. 슈퍼사이트에는 총 80대의 투표 기기가 설치, 운영된다. 2일 현재 조기투표 참여 유권자는 시카고 지역의 경우 3,616명으로 2022년 2,114명, 2018년 1,938명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편으로 조기투표를 한 유권자도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3월 선거는 예비선거로 유권자들은 11월 3일 본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정하기 위해 각 정당 가운데 투표용지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 가능한 정당은 민주당, 공화당, 자유당이며 무소속 투표용지는 없다.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중간 선거서는 연방하원 전체(435석)와 상원 33석을 선출한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치인인 덕 더빈 연방상원과 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IL 9지구)의 후임 선거가 한층 주목 받고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선거 Nathan Park 기자조기투표 시카고 조기투표 시작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시카고 일원
2026.03.03. 13:08
시카고 주민들은 지난 1일부터 주류 매장에서 술을 구입할 때 1.5%의 신규 주류세가 영수증에 자동 추가되는 것을 보게 됐다. 시카고 시 재무국은 소매업체들의 준비 기간을 위해 두 달간 연기했던 새 주류 세금 제도가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의 갤런당 부과 방식은 폐지되고 판매 가격 기준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주류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세금은 매장 밖에서 소비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주류에만 적용된다. 블루밍턴 등을 포함한 일리노이 주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이미 소매 주류세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 정부는 별도로 주류 소매•도매업체에 세금을 부과해 2025 회계연도에 3억 달러 이상의 세수를 거뒀는데 이번 시카고 시의 1.5% 주류 세금은 이러한 주 세금과는 별개로 적용된다. 시카고 시 관계자들은 새 주류세가 “간편하고 통일된 세금 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시카고 주민들은 이번 세금이 새로 추가되는 부담으로 세금만 늘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카고 #주류세 Kevin Rho 기자시카고 주류세 신규 주류세 시카고 신규 소매 주류세
2026.03.03. 13:04
시카고 시의 신용등급이 또 한 단계 내려갔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26일 시카고 시의 일반 채권(GO) 등급을 'A-'에서 'BBB+'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또 판매세 유동화 채권(선순위 담보부) 등급도 'AAA'에서 'AA+'로 내렸다. 다만 판매세 유동화 채권 후순위 등급은 'AA-'로 유지하고 이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피치사의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시카고 시의 재정 불안정성과 지난해 예산 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브랜든 존슨 시장과 시의회 간 정치 갈등을 주요 이유로 꼽혔다. 신용등급 하락은 곧바로 차입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시카고시민연맹의 조 퍼거슨 회장은 “소방관 체불 임금•소송 합의금 등 이미 예정된 채무를 더 비싼 비용으로 빌려야 한다”며 “신용등급 강등은 수 억 달러 규모의 비용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카고대 도시재정센터의 저스틴 말로우 교수도 “추가 차입 비용이 매년 300만~500만 달러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특정 타운 소방대나 응급대 한 팀 운영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존슨 시장측은 “신용등급 강등은 아쉽지만 시는 여전히 투자 적격 상태이며 일상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안 최종안에 구조적 재원 확보 대책이 부족했다는 평가에는 동의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존슨 시장의 ‘기업세(대기업 인원당 부담금)’를 삭제하고 자체 대안을 밀어붙였던 시의원들로 구성된 ‘예산책임연합’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시의회 때문이 아니라 시장 측의 지속적 재정 관리 실패 탓”이라고 지적햇다. 신용등급이 추가로 내려갈 경우, 시카고 시의 베어스 새 경기장 협상부터 공공안전 예산까지 여러가지 시정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카고 #신용등급 Kevin Rho 기자신용등급 시카고 신용등급 강등 신용등급 하락 이번 신용등급
2026.03.02. 13:49
인디애나 주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을 유치하기 위한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26일 베어스 새 홈구장 건설을 위한 법안(SB 27)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초당적 지지 속에 주상원에서 45대4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인디애나 주정부는 시카고와 인접한 해먼드 울프레이크 인근에 조성될 경기장에 최대 10억 달러까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인디애나 정치권과 해먼드 시는 “북서 인디애나 경제의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반겼고 브라운 주지사도 “이제 골라인까지 밀어붙일 차례”라고 강조했다. 베어스 구단은 “인디애나의 빠른 조치에 감사한다”며 실사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어스는 수 년 전부터 새 홈구장을 물색해 왔으며 이를 위해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의 옛 경마장 부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일리노이 주가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장기적인 재산세 안정화 방안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진행이 더뎌졌다. 일리노이 주 하원 재정위원회는 이날 대규모 프로젝트의 재산세를 동결하는 법안을 심의했지만 본회의 표결 없이 회의를 마쳤다. 일부 의원들은 “베어스를 일리노이에 남기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지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세금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며 무조건적인 지원에는 선을 그었다. 주의회가 있는 스프링필드에는 이날 베어스 팬들과 알링턴하이츠 주민들이 모여 베어스의 일리노이 주 잔류를 촉구했다. 이들은 “베어스가 일리노이를 떠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대규모 세제 혜택과 공공투자가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로써 베어스는 세 가지 선택지 ▶시카고 잔류 ▶알링턴하이츠 개발 ▶인디애나 해먼드 이전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정에 따라 지역 경제뿐 아니라 정체성과 팬 문화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NFL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 #일리노이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 주가 북서 인디애나
2026.03.02. 13:47
시카고 서버브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기업 애브비(AbbVie)가 4억달러 가량을 투자해 생산 시설을 대폭 늘린다. 이를 통해 300명이 추가 고용될 예정이다. 애브비는 최근 시카고 북부 서버브 노스 시카고에 위치한 본사 옆에 3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제약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엔지니어와 연구원, 시설 운영자, 연구소 기술자 등 총 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은 비만 치료제와 신경 과학 약품에 들어가는 성분 등이다. 공사는 올 봄 시작돼고 202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애브비는 지난해 8월 1억95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3억8000만달러 투자 계획과 함께 일리노이에 의약품 생산 시설을 늘리기로 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강화 정책과 맞물려 있다. 즉 애브비는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와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대신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3년간 가격 조정을 유예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이 합의로 미국내 연구와 생산에 향후 10년간 10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것이 애브비의 방침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온라인 약품 구입 웹사이트 TrumpRx에 저렴한 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애브비는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한 12개 대형 의약품 회사 중 하나다. 일리노이 주 정부도 애브비의 제조 시설 확충을 위해 향후 15년간 2500만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애브비는 일리노이 주에 1만1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2만9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대표적인 생산품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와 차세대 면역 치료제인 스카이리치, 린버크, 항암제 임브루비카 등이다. 미용 제품인 보톡스 역시 애브비의 제품이다. 애브비는 최근 일리노이 뿐만 아니라 애리조나와 매사추세츠 주 등지에도 생산 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천만 투자 공장 투자 계획 노스 시카고
2026.02.27. 13:16
시카고에서 우버•리프트에 이어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율주행 택시 업체 '웨이모'(Waymo)가 시카고 도로 지도 작성 작업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진출 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웨이모측은 이번 주부터 I-90 주간고속도로 동쪽, 사우스 루프에서 리글리빌까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들 지역에서는 웨이모 차량 여러 대가 포착되기도 했는데 운행 차량에는 모두 안전요원이 탑승해 직접 운전하고 있었으며 완전 무인 주행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아직 자율주행 택시 상용 운행이 법적으로 승인되지 않은 상태다. 웨이모는 현재 로스앤젤레스를 비롯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등 서부 지역 대도시들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경찰 대치 현장 통과 논란과 어린이 충돌 사고 등 안전성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웨이모측은 자율주행 차량은 인적 과실로 인한 중대 사고를 오히려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캠 버크너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은 최근 쿡 카운티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버크너는 시카고의 혹독한 겨울 날씨와 잦은 도로 공사 환경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이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카고 지역 자율주행 택시의 도입에 대한 지역 노동계의 반발도 만만찮다. 일리노이 운전자 연합은 수 천 명의 택시•차량공유 운전자 생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반면 음주운전 반대 단체 등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도입을 지지하고 있다. 웨이모측의 시카고 지역 지도 작성이 언제까지 진행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카고 #자율주행택시 #일리노이 Kevin Rho 기자시카고 진출 시카고 도로 자율주행 차량 자율주행 택시
2026.02.27. 13:12
시카고 시가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간 주민들에게 부과한 주차•시티스티커(City Sticker) 위반 과태료가 주 법령이 정한 상한선을 초과, 이를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집단소송은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일리노이 주법에 따르면 주민들은 특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250달러 이상의 범칙금을 부과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에 해당되는 위반 사항으로는 자동차에 부착해야 하는 스티커 없이 주차를 했거나 소화전 인근에 불법 주차하는 경우 등이다. 이같은 위반 사항으로 적발되더라도 250달러 미만이 부과되어야 하는데 많은 경우 이를 제 때 납부하지 못하면 연체로 등이 벌금보다 더 많이 부과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는 것이 원고측 주장이다. 아울러 벌금 미납시 자동차를 잃게 되거나 운전면허 취소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경제 활동을 못하게 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원고측 입장이다. 법원 판결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약 200만 건의 티켓에서 주 법이 정한 벌금•패널티 상한선 250달러를 넘겼다. 특히 시티 스티커 위반 티켓은 한 건당 400달러까지 부과된 사례가 확인됐다. 이번 소송을 담당한 쿡카운티 순회법원의 윌리엄 설리반 판사는 지난 19일 판결에서 시청은 과다하게 청구된 범칙금을 되돌려 줄 것을 명령했다. 원고측 추산으로는 시카고 시는 운전자들에게 약 1억6950만달러를 돌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연체된 범칙금 9380만달러 역시 면제가 확정됐다. 환급 시기와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든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법원이 별도의 지급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카고 시청이 과도한 범칙금을 부과했다가 법정 소송에서 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시카고 시청은 레드 카메라에 단속된 운전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3875만달러의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당시 시청은 운전자들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판결과 관련, 시카고 시청 법무국은 항소할 방침이다. #시카고 #과태료 #집단소송 Nathan Park•Kevin Rho 기자집단소송 시카고 시카고 시청 이번 집단소송 위반 과태료
2026.02.26. 13:24
시카고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자영업자들은 올해부터 추가로 부담이 늘어났다. 면허세가 최대 4배 인상된 것이다. 시카고 시청에 따르면 지난 연말 시의회가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비즈니스 면허세가 최대 400% 인상됐다. 당초 예산안에는 면허세 인상 내용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1월부터 적용되면서 새롭게 면허를 신청하거나 갱신하는 주민들이 인상 내용을 확인하고 크게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청 비즈니스국에 따르면 2년의 유효기간이 있는 제한적 비즈니스 면허(limited business license)의 경우 작년까지 250달러였다가 올해 500달러로 정확히 2배 올랐다. 규제가 있는 비즈니스 면허(regulated business license)는 역시 2년 기한이지만 250달러에서 1000달러로 무려 네 배 뛰었다. 호텔 면허의 경우 2년에 기본 250달러, 객실 하나당 2.20달러에서 기본 1000달러로 올랐고 객실 하나당 면허세 2.20달러는 그대로 유지됐다. 상업용 선박은 20인 이상 태우는 대형 선박의 경우 350달러에서 600달러로 2배 가량 인상됐다. 공유 주택 등록세는 125달러에서 250달러로, 공유 주택 운영 면허도 250달러에서 500달러로 각각 올랐다. 2월 1일부터 오르는 면허도 관광버스가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의료용 수송 차량은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각각 오를 예정이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시카고 시청이 면허세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하지 않다가 1월부터 갑자기 시행했다며 브랜든 존슨 시장이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반대로 일방적인 면허세 인상을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시카고 #비즈니스면허 #세금 Nathan Park 기자비즈니스 시카고 비즈니스 면허세 면허세 인상 시카고 비즈니스
2026.02.25. 13:33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 후보지로 인디애나 북서부 지역이 급부상 하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회는 지난 19일 시카고와 인접한 북서부 해먼드 울프 레이크 인근 부지에 새 경기장 건설을 전담하는 부서 신설을 공식화, 베어스의 새 홈구장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당 부지는 대형 돔구장과 엔터테인먼트 지구 조성이 가능한 규모로 지역 주민과 업계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회는 현재 경기장 건설 재원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베어스가 이전할 경우 최소 35년의 장기 임대 계약과 공공 재정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음료세와 숙박세 등 신규 세수를 통해 경기장 및 인프라 비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베어스 구단의 약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새 구장 부지가 있는 해먼드 시는 시카고 대도시권 일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 이 같은 움직임에 일리노이 주 역시 베어스와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최근 베어스 구단과 협의를 통해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경기장 개발 법안 논의를 준비했지만 베어스 구단의 요청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베어스 구단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일리노이 주와의 협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NFL시카고베어스 #일리노이 #인디애나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 유치 인디애나 북서부
2026.02.23. 12:59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시즌 티켓 가격을 평균 13.5% 인상한다. 베어스는 최근 몇 년간 티켓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했다. 지난 2024년 8%, 2025년 10% 인상된 데 이어 또 한 차례 큰 폭의 상승이다. 케빈 워런 베어스 구단 사장은 최근 시즌 티켓 보유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이번 티켓 가격 인상은 시장 분석 결과”라며 내년 홈구장 10경기(정규 시즌 9경기+프리 시즌 1경기)에 따른 조정이라고 밝혔다. 베어스 구단의 시즌 티켓 갱신 관련 세부 안내는 시즌 티켓 보유자 계정으로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베어스는 벤 존슨(사진 오른쪽) 신임 감독 지휘 아래 시즌 전적 11승 6패를 기록하며 2018년 이후 첫 내셔널컨퍼런스 북부지구 우승과 함께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2011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따냈다. 특히 2년 차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사진 왼쪽)는 베어스 구단 역대 시즌 최다인 3942 패싱야드를 기록하는 등 팀 전력이 크게 좋아졌다. 이번 시즌 티켓 가격 인상의 배경은 이 같은 팀 성적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티켓 가격 인상에 따른 팬들의 부담은 높아질 전망이다. 베어스 구단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2026 시즌 더 많은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승리 문화’ 구축을 강조했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시카고 지역의 새로운 NFL 스타디움 건립 계획도 추진 중이다. 한편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 유치를 추진 중인 인디애나 주의회는 19일 시카고 인근 해먼드에 새 경기장 건설을 위한 스태디엄 관리국 설립 법안을 세입세출위원회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카고 #NFL베어스 #일리노이 #인디애나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시즌 베어스 시즌 티켓
2026.02.20.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