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의 알벗슨 매장에서 흰색 가루가 묻은 100달러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농산물 코너에서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주워 매니저에게 전달한 직원 2명이 잠시 후 어지럼증을 호소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검사 결과, 해당 지폐에서는 저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인 에페드린 성분이 검출됐다. 이 물질은 마약인 메스암페타민 제조에 사용될 수 있다.
OC 검사 출신인 바비 타가비 스위트 제임스 로펌 대표는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위조지폐 소지부터 범죄이며, 약물을 묻혀 누군가에게 해를 가하려 했다면 이 역시 범죄”라고 말했다. 경찰국 측은 며칠 후 매장 밖의 쇼핑 카트에서도 위폐가 발견됐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돈을 줍거나 수상한 가루가 묻은 물건을 만지는 것은 위험하니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