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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Yu Jung Jung) 그래픽 디자이너, ‘Astronaut Hall of Fame’으로 2025 GDUSA Inhouse Design Award 수상

보도자료

2026.02.18 15:23 2026.0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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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Yu Jung Jung) 그래픽 디자이너가 프로젝트 ‘Astronaut Hall of Fame’으로 2025 GDUSA 인하우스 디자인 어워드(Inhouse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국제 디자인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시각적 완성도를 넘어, 우주 탐사의 역사와 인간의 감정을 오늘의 디자인 언어로 부드럽게 연결한 그녀의 감각이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2025 NY Product Design Silver Award도 함께 수상하며, 브랜드·공간·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시각적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GDUSA Inhouse, Muse Awards 공모전에 수상한 ‘Astronaut Hall of Fame’ 프로젝트. 정유정 그래픽 디자이너 제공]

[GDUSA Inhouse, Muse Awards 공모전에 수상한 ‘Astronaut Hall of Fame’ 프로젝트. 정유정 그래픽 디자이너 제공]

정유정 디자이너는 ‘Astronaut Hall of Fame’을 개발하며 우주 탐험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단순한 과학적 기록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녀는 오히려 ‘탐험은 결국 인간의 감정-두려움, 설렘, 호기심, 그리고 희망이 만나 만들어지는 여정’이라는 관점을 중심에 두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초기 단계에서 정유정 디자이너는 실제 우주비행사들의 인터뷰, NASA의 기록 자료, 과거 전시 콘텐츠 등을 폭넓게 탐색하며 ‘인간은 왜 우주로 향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고, 이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시각적 언어로 어떻게 풀어내지 깊이 고민했다.
 
이러한 탐구 과정은 자연스럽게 AHF의 핵심 비주얼 요소로 반영되었다. 로고 속에 담긴 기하학적 도형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우주 탐험이 지닌 감정적·구조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장치로 활용되었다. 직선과 곡선이 공존하는 모듈형 구성은 광활한 우주 공간의 질서와 그 속에서 이어지는 인간의 여정을 동시에 드러내며, 신중하게 조율된 타이포그래피는 탐험의 기록과 감정을 한 흐름으로 따뜻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정유정 디자이너는 “탐험은 늘 복잡한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 저는 그 복잡함을 억누르기보다 시각적으로 품고 받아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AHF 작업이 지닌 감성적 기반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정유정 디자이너가 개별적인 시각 요소들을 단순한 그래픽으로 남기지 않고 ‘경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는 것이다. 작품을 마주한 관람자가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화면 위의 형태나 색채가 아니라, ‘탐험의 시작-기록-발견-확장’으로 이어지는 서사의 흐름이며, 이는 전체 디자인이 하나의 여정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주요 장면에서는 은은하게 확산되는 빛과 점진적인 움직임을 통해 ‘중력에서 벗어나는 순간’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전달했고, 반복되는 모듈 구조는 미지의 공간 속에서 스스로의 방향을 찾아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모션 역시 과하게 드러나는 방식이 아닌, 미세한 리듬과 조용한 속도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관람자가 자연스럽게 ‘우주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되었다. 정유정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이러한 경험적 흐름은 AHF를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니라 감정을 환기하는 ‘탐험의 체험’으로 확장시키며, 프로젝트 전반에 깊은 감성적 밀도를 부여한다.
 
정유정 디자이너의 디자인 방식은 늘 구조와 감정을 함께 다룬다. 이는 Comcast Xfinity Creative와 Deutsch LA에서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수행하며 ‘복잡한 메시지를 하나의 감성적 언어로 정리하는 작업’에 강점을 길러왔다. 특히 이번 ‘Astronaut Hall of Fame’ 프로젝트에서는 그녀의 이러한 감각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많다. 시각적 요소들 간의 연결성, 정보의 층위를 감정적으로 조율하는 방식, 그리고 서사 구조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그래픽 구성력 등은 단순 기술 이상의 ‘감각적 통찰력’을 보여준다.
 
정유정 디자이너는 “디자인은 결국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일”이라며 “무언가를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녀는 우주·과학·기록 기반 디자인뿐 아니라 전시·브랜드·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유정 디자이너는 글로벌 브랜드 경험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해 왔으며, 과학적 주제를 감성적인 경험으로 풀어내는 디자인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녀가 뉴욕 디자인 커뮤니티에서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여러 기관으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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