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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대표팀 8년 만에 정상 탈환

New York

2026.02.18 18:45 2026.0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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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 계주 결승에서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4초107),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올림픽 계주에서 우승한 건 2018 평창 대회 이래 8년 만이며,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 중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다.
 
캐나다와 이탈리아에 이어 3위로 달리던 한국은 막판 스퍼트로 승부를 뒤집었다.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강한 푸시로 최민정을 밀어 올리며 캐나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어 바통을 넘겨받은 김길리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결승선 두 바퀴 전, 직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며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를 추월해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침착하게 코스를 지켜낸 김길리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완성했다.  
 
이로써 대회 전체 메달을 7개로 늘린 한국은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15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한편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날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7엔드 만에 8대 3으로 승리하며 5승 3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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