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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노숙인 폭행… 웨스트할리우드 보안요원 논란
Los Angeles
2026.02.19 13:59
2026.0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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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시와 계약된 보안요원이 노숙인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2월 15일, 산비센테 블러바드와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인근에 위치한 웨스트할리우드 공원에서 발생했다.
지역 커뮤니티 앱에 게시된 영상에는 제복을 입은 보안요원이 뒤에서 노숙인의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자가 몸을 돌려 방어하려 하자, 보안요원은 계속해서 주먹을 휘두르며 공격했고, 피해자는 거의 바닥에 쓰러질 뻔했다.
주변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다른 보안요원이 개입해 두 사람을 떼어놓으며 폭행은 중단됐다. 이후 해당 보안요원은 현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폭행의 정확한 발단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강한 우려와 분노를 나타냈다.
문제가 된 보안요원들은 웨스트할리우드시의 ‘보안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배치된 인력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민간 보안업체와 계약을 맺고 무장하지 않은 순찰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평소 해당 보안요원들이 취객이나 공격적인 상황에서도 비교적 절제된 대응을 해왔다며 이번 사건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다른 주민들은 최근 노숙인 문제와 마약 사용 증가로 갈등 상황이 잦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해당 보안업체는 “영상에 등장한 직원은 현재 현장 배치에서 제외됐으며,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도 성명을 통해 “보안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지역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모든 요원은 노숙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존엄과 존중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 정책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관리·감독과 인력 선발 기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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