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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전국서 잇따른 사건사고로 사망

New York

2026.02.23 19:23 2026.02.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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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대 기숙사에서 한인 여대생 숨진 채 발견
레이크 타호 인근서 스키 타던 한인 사망 사고
최근 전국에서 한인들이 잇따른 사건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운대 기숙사에서 한인 여대생이 사망한 채 발견되기도 했으며, 레이크 타호 인근에서 스키를 타던 한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도 발생했다.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브라운대 2학년 애니 송씨가 조지 스트리트 기숙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외상이나 범죄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로드아일랜드주 검시관 사무실과 함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송씨의 친구들은 장례와 이동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워싱턴주 출신의 송씨는 브라운대에서 공중보건과 국제·공공정책을 복수 전공하며, 다양한 캠퍼스 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대학 측은 “송 씨는 학업뿐 아니라 브라운과 지역 사회 내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폭넓은 관심사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송씨는올 여름 워싱턴 DC에서 인턴십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캠퍼스 내 한인학생회 활동 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전 9시쯤 노스스타 캘리포니아 리조트의 블랙 다이아몬드 스키 슬로프에서는 21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플레이서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망자가 콜린 강(Colin Kang)씨라고 공식 확인했다.  
 
당국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비영리 인명 구조단체 ‘타호 노르딕 서치 앤 레스큐 팀’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강씨가 실종 당시 근무 중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현재 강씨의 정확한 실종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셰리프국 측은 강씨가 스키를 타던 중 나무 주변에 형성된 트리 웰(tree well)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북가주 프리몬트 출신으로, 지난해 샌호세주립대학교(SJSU)를 졸업했다.  
 
한편 레이크 타호 인근에서는 최근 인명 사고가 잇따르면서 스키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시에라 네바다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형 눈사태로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은별·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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