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떨어진 둘리 카운티 비엔나 시에서 4일 새벽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조지아수사국(GBI)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쯤 비엔나 시 파인 스트리트 900번지에서 총성이 들렸으며, 블록 파티 인근을 순찰하던 둘리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블록 파티란 동네의 일정 구역(블록)을 막아놓고 즐기는 파티로, 지난 2일 금요일 밤 카운티 고등학교 미식축구 팀의 홈커밍 경기 승리를 기념해 열렸다. 사건 현장은 비엔나 다운타운 인근 주거지였다. 셰리프국 대원들은 현장에서 여러 명이 총에 맞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또 600번지 구역에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2명을 발견했다. 부상자들은 치료를 위해 인근 여러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한 피해자 2명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GBI 검시관실로 옮겨질 것이라고 수사국은 밝혔다. 사망한 피해자들은 조지아 출신의 자퀘비온 잭슨(21)과 마케일럽 잭슨(23)으로 밝혀졌다. 둘리 카운티 검시관실은 이들이 각각 한 발의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처음 발표했으나, 오는 9일 예정된 부검을 통해 더 정확하게 판단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둘리 카운티 검시관의 말을 인용해 총격이 시작됐을 당시 파티에 약 1000명이 참석해있었으며, 수십명이 총에 맞고 현장을 탈출하려다 부상을 입는 아수라장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총 35명의 부상자 중 몇 명이 총상을 입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이들의 연령대는 14~51세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GBI는 아직 범행 동기 또는 용의자 특정에 관한 정보를 밝힌 바 없다. GBI는 6개 수사팀을 투입해 목격자 진술과 현장 증거 등을 분석하며 총격에 관련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총격 용의자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자는 GBI 페리 지역수사사무소 478-987-4545로 연락할 수 있다. 익명 제보는 1-800-597-TIPS(8477) 또는 GBI의 온라인 제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 유밸디 아동재단은 이번 총격 사건의 범인 체포 또는 유죄판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5000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2022년 텍사스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 총격 참사 이후 만들어졌다. 윤지아 기자조지아주 사망 조지아주 파티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난사
2026.10.05. 14:34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사회보장국(SSA)의 행정 오류로 인해 시스템상 '사망자'로 등록되면서 은행 계좌가 동결되고 각종 사회보장 혜택이 즉시 중단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사건의 전말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의 은행 계좌가 갑자기 동결되고 신용카드가 정지되면서 이상을 감지했다.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자신을 사망자로 잘못 등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미국에서는 연방 당국이나 의료 기관 등의 행정 착오로 생존해 있는 사람이 사망자 명단(Full Death Master File)에 잘못 올라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사망자로 등록되는 순간, 연방 수당 지급이 자동 중단될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과 신용평가기관에 이 정보가 공유되어 계좌 거래 정지, 신용카드 해지, 세금 환급 거부 등 심각한 일상생활 차질을 겪게 된다. 피해 여성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신분증과 각종 서류를 들고 사회보장국 지역 사무소를 찾아가 정정 절차를 밟아야 했다. 하지만 한번 등록된 사망 기록을 취소하고 정상적인 금융 거래를 복구하는 데는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납금 납부 거부나 신용점수 하락 등의 피해는 전적으로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사회보장국의 사망 명단 오류(Alive and Deceased Errors)가 매년 수천 건씩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만약 자신도 모르게 사망 처리가 된 경우, 즉시 관할 사회보장국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생존 확인서(Proof of Life)'를 발급받고 관련 금융기관 및 신용평가기관에 서면으로 정정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속보팀할머니 사망 사망자 명단 시스템상 사망자 은행 계좌
2026.09.05. 8:00
플로리다에서 이른바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감염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플로리다 보건부가 최근 업데이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주내 비브리오증 확진 사례는 12개 카운티에서 모두 17건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최근 한 달도 안 돼 3명째로 집계됐다. 확진 사례가 보고된 카운티는 베이, 브레버드, 브라워드, 힐스버러, 리, 매리언, 마이애미데이드, 오칼루사, 팜비치, 포크, 샌타로사, 세인트존스 등이다. 가장 최근 사망자는 베이카운티에서 보고됐다. 이 카운티에서는 비브리오증 환자 2명이 확인됐으며, 각각 35~39세와 55~59세 연령대였다. 다만 보건부 자료는 두 환자 중 누가 사망했는지, 기저질환이나 면역 취약성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따뜻한 기수나 바닷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감염은 날것이나 덜 익힌 조개류를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열린 상처가 바닷물에 노출될 경우에도 감염 위험이 있다. 플로리다 보건부는 허리케인이나 강한 폭풍 이후 고인 물이 남는 상황에서 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에서는 2024년 비브리오증 82건과 사망 19건이 보고됐으며, 보건당국은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025년에는 확진 33건, 사망 5건으로 줄었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는 2017년 이후 매년 최소 2명의 비브리오증 사망자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해안가 물놀이 전 상처를 보호하고, 조개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박테리아 사망 비브리오증 사망자 비브리오증 확진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2026.08.24. 15:11
LA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사망자가 나왔다. 가주의 감염 사례도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지난 20일 샌퍼낸도밸리 주민 1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신경계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올해 LA카운티 내 확인된 감염 사례는 총 15건이다. 이는 자체 보건국을 운영하는 롱비치와 패서디나를 제외한 수치다. 주 전역의 감염세도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가주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13개 카운티에서 총 3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 중 사망자는 3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된다. 감염 시 발열과 두통, 메스꺼움, 가벼운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뇌염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한다. 김여진 인턴기자웨스트나일 사망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la 웨스트나일 전역 확산
2026.08.23. 20:31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강화로 한인들의 체포·구금 사례도 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한국 국적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2명은 구금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민변호사협회(AILA)가 최근 공개한 ICE 구금시설 사망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사망 사례는 안정웅씨다. 사망 당시 74세였던 안씨는 2020년 5월17일 가주 베이커스필드의 메사버드 ICE 프로세싱센터에서 숨졌으며, 공식 사망 원인은 자살로 기록됐다. 안씨는 1988년 영주권자로 미국에 입국했으며 수감생활을 마친 뒤 2020년 2월 ICE로 이송돼 추방 절차를 밟고 있었다. 당시 당뇨와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었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이유로 석방 요청도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관련 소송 기록에는 안씨가 과거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고, 사망 전 우울감과 불면, 삶을 이어가고 싶지 않다는 심경을 의료진에게 호소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의료진이 그를 자살 고위험군으로 평가했음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이유로 사실상 독방과 비슷한 의료 격리실에 수용됐고, 사망 하루 전에도 높은 자살 위험 상태라는 평가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2005년엔 뉴저지주에서 허성수씨가 퍼세익카운티 구치소에서 51세로 숨졌다. 허씨는 이전 자살 시도로 정신병원 치료를 받은 뒤 구치소로 돌아왔지만 며칠 만에 다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성 김영숙씨는 2006년 뉴멕시코주 버널리요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최호상 기자이민구치소 사망 공식 사망 최근 사망 사망 하루
2026.08.13. 21:56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 재학생이 경찰 순찰차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샌디에이고 경찰국(SDPD)이 수사 결과를 토대로 '명백한 자살(apparent suicide)'로 판단했다고 18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1시30분께 USD 인근 린다비스타 로드 5800블록과 고션 스트리트 부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찰 순찰차를 몰고 서쪽 방향으로 운행하던 경찰관은 차량에 충격을 느낀 뒤 차를 돌려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과 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했으며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망자는 콜로라도주 오로라 출신의 저스틴 캔(21)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증거와 목격자 진술을 종합한 결과 보행자가 순찰차 진행 경로로 의도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SDPD는 "수집된 증거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망원인은 자살로 판단된다"며 사건의 민감성을 고려해 추가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경찰관은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SD 측은 사망자가 재학생임을 확인하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유가족과 친구 동료 학생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캠퍼스 구성원들에게 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신적 위기나 자해 충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미국에서는 988 자살.위기 상담전화에 전화 또는 문자로 24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학생 사망 학생 사망 샌디에이고 경찰국 경찰 순찰차
2026.06.25. 21:04
써리에서 28일 저녁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남성 1명이 숨지고 다른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즉각 수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용의자 신병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써리 주택가 차량 조준 사격 발생 써리 경찰(SPS)에 따르면 사건은 28일 오후 7시경 써리 148애비뉴 6800블록에서 발생했다. T.E. 스콧 파크 남쪽 인근 도로에서 누군가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총격을 받은 차량 내부에 있던 남성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있던 다른 남성 1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 행방 묘연 수사 장기화 우려 현재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인물은 없으며, 경찰은 용의자나 범행 동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사건 현장 주변은 증거 수집과 정밀 조사를 위해 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경찰은 현장 인근의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범인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총격 사망 총격 사건 사망 판정 용의자 행방
2026.04.29. 18:49
양용(사진) 사망 2주기 추모 집회가 이번 주말 LA 연방법원 앞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집회는 내달 초 연방 법원에서 예정된 양씨 사망과 관련한 LA경찰국(LAPD)의 과잉 진압 책임 소송을 앞둔 상황에서 진행된다. ‘양용정의위원회(JYYPC)’에 따르면 양용 사망 2주기 추모 집회는 오는 5월 2일(토) 오전 10시 LA 다운타운 1가와 힐 스트리트 교차로 북동쪽 코너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유가족 측에 전화(818-522-8018)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집회는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데일 K. 갈리포 변호사가 양씨 사건 관련 연방법원 소송 경과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양씨 유가족이LAPD의 정신질환자 대응 정책 개선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양씨의 부친 양민 박사는 “단순히 한 사람의 죽음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아들의 사건을 계기로 한인 사회가 함께 애도하고, 정신질환을 겪는 이들이 부당함과 경찰의 과잉 진압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집회는 LAPD가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갈리포 변호사의 소송 경과 설명이 끝난 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추모 집회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경관 총격 사건(OIS)이 반복되는 LAPD의 구조적 문제라는 구호를 외칠 예정이다. 양 박사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경찰 대응 정책 개선 요구는 한인 사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의 인권 보호 필요성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양씨 사망과 관련한 소송의 첫 심리는 내달 8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1월 양 박사는 양씨에게 총을 쏴 살해한 LAPD 올림픽경찰서 소속 안드레스 로페즈 경관과 당시 현장 지휘를 맡았던 아라셀리 루발카바 서전트, 그리고 현장에 출동한 익명의 경관 10명 등을 피고로 하는 소송을 연방법원 가주 중부지법에 제기했다. 〈본지 3월 12일자 A-1면〉 관련기사 양용 사건, 연방법원서도 다뤄진다 이번 집회에는 가주 내 여러 비영리단체 관계자들과 경찰 총격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샌호세 지역 비영리단체 ‘실리콘 밸리 디버그(De-Bug)’ 관계자들도 집회 참석을 위해 북가주에서 LA를 방문할 예정이며, 아시아계 인권 단체와 흑인 및 히스패닉 인권 단체 ‘디그니티 앤 파워 나우(Dignity & Power NOW)’ 등 LA 지역 비영리단체들도 참여한다. 이 밖에 양씨와 유가족 지인들과 중국계인 엘리자베스 양 몬터레이파크 시장도 참석한다. 반면 LAPD의 과잉 진압 책임을 묻는 소송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집회에는 다수의 타인종 단체들이 참여하는 것과 달리, 한인 기관 또는 단체장 가운데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박사는 “타인종 사회에서는 이번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도움을 주고 있는데 한인 사회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아쉽다”며 “한인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단순한 감정 표출이 아니라 공동체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은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개인 일정으로 참석할 수는 없지만 지지 성명을 유족 측에 보낼 계획”이라고만 밝혔다. 한편 양씨는 지난 2024년 LAPD 올림픽경찰서 소속 안드레스 로페즈 경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본지 2024년 5월 3일자 A-1면〉 당시 양씨 가족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로페즈 경관 등은 무력으로 대응하면서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관련기사 LA한인타운서 경찰 총격에 한인 사망…과잉진압 의혹 가족 측이 부른 경찰에 사망…철저한 조사 필요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양용 사망 한인 사회 양용 사망 참석한인들 참여
2026.04.27. 20:40
21일 오전 퀸즈 정션불러바드역에서 한 남성이 7번 전철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번 전철 양방향 운행이 일제히 지연되며 출근 시간대 큰 혼란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경, 잭슨하이츠와 코로나 경계에 위치한 정션불러바드역에서 한 남성이 달려오는 열차에 치였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엔 철로 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반응이 없는 남성이 발견됐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피해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범죄 혐의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의로 누군가가 승객을 밀치거나 한 것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한 목격자는 남성이 플랫폼 가장자리로 다가가고, 그 후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가 발생한 후 경찰이 현장 조사에 나서면서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부터 33스트리트-로손역까지 7번 전철 운행이 일제히 중단됐다. 이날 오전 8시경에는 맨해튼 렉싱턴애비뉴 인근 86스트리트역에서도 한 남성이 전철 선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기 전에 이 남성은 플랫폼으로 다시 올라올 수 있었다. 추락한 남성은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남성 사망 남성 사망 전철 운행 전철 양방향
2026.04.21. 21:43
부에나파크 경찰국이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9일 오전 1시50분쯤 비치와 아티샤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엔 한 남성이 길을 건너던 중 남쪽으로 주행하던 흰색 기아 세단에 치이는 방면이 포착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숨진 피해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약 8마일 떨어진 가든그로브의 밸리뷰 스트리트와 채프먼 애비뉴 인근에 버려진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도주한 운전자 검거에 나선 당국은 제보(714-562-3943)를 기다리고 있다.뺑소니 사망 뺑소니 사망 뺑소니 운전자 운전자 검거
2026.03.11. 20:00
최근 전국에서 한인들이 잇따른 사건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운대 기숙사에서 한인 여대생이 사망한 채 발견되기도 했으며, 레이크 타호 인근에서 스키를 타던 한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도 발생했다.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브라운대 2학년 애니 송씨가 조지 스트리트 기숙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외상이나 범죄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로드아일랜드주 검시관 사무실과 함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송씨의 친구들은 장례와 이동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워싱턴주 출신의 송씨는 브라운대에서 공중보건과 국제·공공정책을 복수 전공하며, 다양한 캠퍼스 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대학 측은 “송 씨는 학업뿐 아니라 브라운과 지역 사회 내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폭넓은 관심사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송씨는올 여름 워싱턴 DC에서 인턴십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캠퍼스 내 한인학생회 활동 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전 9시쯤 노스스타 캘리포니아 리조트의 블랙 다이아몬드 스키 슬로프에서는 21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플레이서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망자가 콜린 강(Colin Kang)씨라고 공식 확인했다. 당국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비영리 인명 구조단체 ‘타호 노르딕 서치 앤 레스큐 팀’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강씨가 실종 당시 근무 중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현재 강씨의 정확한 실종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셰리프국 측은 강씨가 스키를 타던 중 나무 주변에 형성된 트리 웰(tree well)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북가주 프리몬트 출신으로, 지난해 샌호세주립대학교(SJSU)를 졸업했다. 한편 레이크 타호 인근에서는 최근 인명 사고가 잇따르면서 스키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시에라 네바다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형 눈사태로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은별·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사건사고 사망 한인학생회 활동 사망 원인 한인 여대생
2026.02.23. 20:23
가주 정부가 카운티 교도소 내 수감자 사망 사건을 독립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2024년 신설한 전담 조직이 출범 이후 1년 반이 지나도록 단 한 건의 공식 조사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임명한 규제 기관인 주·지역사회 교정위원회(BSCC)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남가주 주요 카운티 교도소에서 5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문제가 심각했지만, 관련 사건에 대한 필수 조사 자료를 카운티 당국으로부터 충분히 제출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교정시설 내 사망 사건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6월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 폭탄테러 공범이었던 한인 박종연(당시 32세) 씨가 LA 다운타운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당국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 지난 13일에는 2004년 총기 난사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솔라노 카운티 소재 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스티븐슨 최 김(45) 씨가 다른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본지 1월 14일자 A-2면〉했으나, 공식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기구는 2023년 10월 제정된 ‘SB 519’에 따라 BSCC 산하에 설치된 수감자 사망 검토국(ICDR)이다. 그러나 교정시설 관리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실제 운영 과정에서도 적잖은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카운티들이 제출한 초기 자료 대부분에는 사망 원인과 경위가 ‘조사 중’으로만 기재돼 있었고, 의료 기록이나 내부 조사 문서는 비공개 또는 대폭 삭제된 형태로 제출되거나 아예 제출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로 인해 내부 조사는 수개월, 경우에 따라 수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은 ICDR이 사망 사건에 대한 자체 수사 권한이나 소환장 발부 권한을 갖고 있지 않으며, 카운티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더라도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정부는 ICDR 예산을 올해 약 540만 달러로 두 배 증액하고, 의료·정신건강 전문가를 포함해 최대 25명까지 인력 충원을 승인했다. ICDR은 이를 바탕으로 2026년 2분기 첫 공식 보고서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수감자 사망 수감자 사망 공식 조사 사망 경위
2026.01.19. 19:54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2주 넘게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1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보안군의 진압으로 최소 192명 사망을 확인했으며 실제 사망자 수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2000명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가 60시간 이상 인터넷을 전면 차단해 정확한 정보 유통이 제한되고 있으나, 보안군이 시위대의 눈을 조준 사격하는 등 잔혹한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수도 테헤란은 물가가 폭등하고 상점들이 문을 닫는 등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이며 병원들은 밀려드는 부상자로 인해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 IHR는 지난 9~10일 사망자가 급증했으며, 테헤란의 한 영안실에선 시위에 참여했던 희생자 시신 수백구가 목격됐다는 전언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부 관료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이란 시위에 대응할 구체적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 반정부 세력 지원 강화 ▶이란 군사 및 민간 시설을 겨냥한 비밀 사이버 무기 투입 ▶이란 정권에 대한 추가 제재 부과 ▶군사 공격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단말기를 이란에 보내는 방안도 거론됐다고 WSJ는 전했다. 이란 측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있을 경우 점령지(이스라엘)와 모든 미군 기지와 함선이 우리의 표적이 될 것"이라며 보복을 경고했다. 지난달 28일 리알화 가치 폭락을 계기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는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시위는 수도 테헤란 상인들로부터 시작돼 대학가로 번졌으며, 곧 다른 도시들로 확산했다. 이번 시위는 2022년 마흐사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구금 중 사망한 사건을 촉발된 시위 이후 최대 규모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시위 사망 반정부 시위 이번 시위 시위 이후
2026.01.11. 17:57
겨울철 강풍과 험한 산세로 악명 높은 마운트 볼디에서 또 등산객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산행에 나섰다가 추락 사고로 구조를 요청했던 등산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마운트 볼디 정상 부근 데블스백본 트레일의 산비탈에서 19세 남성이 500피트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남성과 동행했던 2명이 휴대전화로 구조 요청 신고를 했지만, 이들도 모두 숨졌다. 구조 요청을 접수한 셰리프국 항공 구조팀은 즉시 헬기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으나 이들의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구조 헬기는 사고 초기 현장까지 접근해 부상자 1명과 신고자 2명의 위치를 확인했다.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1차 구조 작업은 실패했다. 이후 오후 7시 30분쯤 LA카운티 정부의 구조 헬기 지원을 받아 2차 구조를 시도했다. 셰리프국 측은 “2차 구조 당시 헬기에서 응급 의료팀이 하강에 성공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3명 모두 숨진 상태였다”며 “강풍으로 인해 시신 수습 작업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마운트 볼디는 해발 약 1만 피트로, 트레일 대부분이 가파른 경사로 이뤄진 ‘악산’이다. 겨울철 설경으로 인기가 높지만, 당국의 경고에도 무리한 산행에 나섰다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당국은 마운트 볼디 산악 지역의 경우 날씨가 수시로 변하는 만큼, 산행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2월에도 단독 산행에 나섰던 아시아계 여성이 실종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앞서 2023년 1월에는 한인 정진택(73) 씨가 일행과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돼 이틀 만에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마운트 볼디에서는 실종 및 구조 신고가 14건(사망 2건 포함) 접수된 바 있다. 또 2017년 4월에는 김석두(79) 씨가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과 연방산림청(USFS)은 겨울 산행 시 안전을 위해 ▶트레일 기상 조건 확인 ▶고산 환경에 대비한 아이젠·얼음도끼·적절한 복장 준비 ▶동행자와의 산행 ▶SPOT 또는 인리치 등 GPS 장치 구비 ▶휴대전화 완전 충전 및 예비 배터리 지참 ▶행선지와 출발·예상 귀가 시간을 주변에 알릴 것 등을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마운트 사망 겨울철 강풍 30분쯤 마운트 겨울철 설경
2025.12.30. 23:22
올해 거리에서 생을 마감한 OC 노숙자가 약 3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OC레지스터는 검시소 통계를 인용, 올해 ‘거주지 불명’ 상태 사망자가 지난 2023년 511명에 비해 약 40% 급감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노숙자 구호단체들은 노숙자 사망 사례 감소가 주로 아편류 마약 응급해독제인 나르칸 덕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체들은 매년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올해는 12월 21일)를 기해 거리에서 숨을 거둔 노숙자 통계를 발표하고 추모 행사도 갖는다. 나르칸이 많은 이의 생명을 구했지만, 약물과 알코올은 여전히 노숙자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남아 있다. 88건의 사망이 마약 또는 알코올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에 치여 사망한 이도 29명에 달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도 있다. 4명은 목을 맸고 1명은 질소 가스를 흡입했다. 또 다른 1명은 총을 사용했다. 3명은 투신 또는 추락으로 사망했다. 이 밖에 1명은 칼에 찔려 죽었고 1명은 익사했다. 사인을 조사 중인 사례는 165건이다. 사망 사례는 카운티 전역에서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보고된 도시는 애너하임(55명), 샌타애나(52명), 오렌지(42명) 순이다. 한인 밀집 거주 도시인 가든그로브(17명), 풀러턴(16명), 부에나파크(6명), 어바인(2명)에서도 노숙자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사망자 중 70세 이상은 26명, 50~69세 133명, 30~49세 12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고령 사망자는 82세 남성이다. 최연소 사망자는 22세 남성이며,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임상환 기자노숙자 사망 노숙자 사망 노숙자 구호단체들 최연소 사망자
2025.12.23. 19:00
온타리오주 정부가 위험 운전(Dangerous Driving)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새 규제 방안을 담은 법안을 도입했다. 더그 포드 주총리가 지난여름 정면 충돌 사고로 사망한 35세 아버지 앤드류 크리스틸로(Andrew Cristillo)의 유가족에게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한 것이다. ▣ 사망 사고 유발 시 '평생 운전 금지' 이번에 주 정부가 발표한 주요 조치들은 앤드류 크리스틸로를 기리는 '앤드류 법(Andrew’s Law)' 청원 내용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 프라브미트 사카리아 교통부 장관은 "그 누구도 위험하고 부주의한 운전자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삶을 바꿀 정도의 부상을 입는 고통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법 개정안은 무모한 행동을 억제하고 범죄자에게 책임을 묻게 하며 우리의 도로와 고속도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핵심 처벌 조치는 다음과 같다. ▶ 사망 사고 유발 시 평생 운전 금지: 위험 운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에게는 평생 운전 금지 조치가 부과된다. ▶ 현장 면허 정지: 경찰은 위험 운전 행위를 인지할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 해당 운전자의 면허를 즉시 90일 동안 정지시키고 차량을 압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 부주의 운전 처벌 강화: 부주의 운전(Careless Driving) 적발 시 현장에서 7일 면허 정지가 부과되며, 부주의 운전으로 신체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했을 경우 30일 면허 정지가 부과된다. 유죄 판결 시 벌금도 기존 $400~$2,000에서 $1,000~$5,000로 상향된다. ▣ 무면허 운전 및 음주 운전 관련 조치 크리스틸로의 사망 사고를 유발한 18세 운전자는 지난 1월 포드 주총리가 탑승했던 경찰 차량을 고속도로에서 들이받는 사고로 이미 기소된 전력이 있어, 위험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될 경우, 초범이라도 $2,000~$10,000의 벌금과 함께 14일 차량 압류 처분을 받게 된다. 재범 시 벌금과 압류 기간은 더욱 늘어난다. 더불어 음주 운전 피해자 지원도 검토한다. 정부는 음주 운전으로 인해 부모나 보호자를 잃은 자녀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음주 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가 피해자 자녀들의 재정적 지원 책임을 지도록 하는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스틸로의 동생인 조던 크리스틸로는 성명을 통해 "앤드류는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었으며, 가족들은 진정한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 '앤드류 법'이 이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위험운전 사망 앤드류법 교통법규강화 운전면허정지
2025.11.26. 5:45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의 한 여성이 13개월 된 딸을 차량 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에리얼 자밀라 오스비(31)는 2023년 10월 10일, 주택 청소 일을 하러 가면서 딸 이마니를 약 5시간 동안 차 안에 방치했다. 오스비는 “아이를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고 주장했지만 감시카메라 영상 확인 결과, 거짓으로 입증됐다. 경찰은 차량 내부 온도가 매우 높아 아이의 후드티가 젖어 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마니는 구조돼 뉴턴 카운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시 화씨 체온이 107도(화씨)에 달해 결국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뉴턴 검찰청의 랜디 맥긴리 검사는 “어린아이의 죽음은 그 자체로 비극이지만, 이번 사건은 분명히 예방 가능한 범죄였다”라고 강조했다. 오스비는 지난 주 2급 살인죄와 허위 진술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그녀에게 징역 20년형과 15년의 보호관찰형을 추가로 명령했다. 출소 후에는 16세 미만 아동과의 단독 접촉이 금지된다. 아동 안전단체인 ‘키즈 앤 카 세이프티’에 따르면 1990년 이후 미국에서 차량 방치로 사망한 아동은 1160명 이상이며, 올해만 30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지민 기자방치 사망 방치 사망 차량 방치로 징역 20년형
2025.10.20. 15:05
노워크 지역에서 아침 산책 중 맹견 두 마리에 물려 숨진 80대 한인〈본지 9월 9일자 A-1면〉의 신원이 공개됐다. 관련기사 산책하던 한인 맹견에 물려 숨져…목줄 없이 주택가 활보 LA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피해자는 운 이(86) 씨로, 사인은 ‘자창(Puncture Wounds)’이다. 자창은 바늘, 송곳, 창 등 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생긴 상처를 뜻한다.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노워크 지역 166가와 그레이스톤 애비뉴 인근에서 목줄도 없이 주택가를 활보하던 로트와일러 두 마리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왼팔이 물려 동맥이 손상돼 심한 출혈이 발생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다음 날인 7일 숨졌다. 송윤서 기자개물림 사망 개물림 사망 la카운티 검시소 긴급 수술
2025.09.14. 19:41
나이아가라폴스의 관광지 마린랜드에서 또다시 벨루가와 바다표범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사망한 고래만 20마리(벨루가 19·범고래 1)에 달하면서 동물 복지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다. 침입 사건 뒤 벨루가 폐사 온타리오주 정부와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벨루가 사망은 8월 중순 무단 침입 사건 이후 발생했다. 외부인이 수조에 들어와 수컷 벨루가들을 자극했고, 그 과정에서 어린 개체들이 나이 든 벨루가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래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며칠 뒤 폐사했다. 현재 마린랜드에는 약 30마리의 벨루가가 남아 있으며, 이는 국내에 남아 있는 마지막 고래들이다. 포드 총리 “해결책 찾겠다” 동물보호 운동가이자 전 마린랜드 조련사 필 데머스는 최근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와 25분간 통화했다며 “정부가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포드 총리는 고래 이동 방안과 해외 수용 가능성 등을 직접 물으며 “필요하다면 공원 압류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제약과 현실적 한계 캐나다는 2019년 고래·돌고래 사육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지만, 마린랜드 동물은 예외로 인정돼 여전히 수용되고 있다. 해외로 옮기는 데는 연방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데, 이전 과정에서 폐사 위험이 크다는 점도 난관이다. 실제로 2021년 미국 미스틱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질 벨루가 5마리 중 3마리가 옮기던 과정에서 이미 사망했던 사례가 있다. 정치권 “더는 방치 못 해” 온타리오주 동물복지국은 지난 5년간 200회 넘는 점검을 진행했고 30여 건의 시정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사망이 이어지면서 야권 의원들은 “연방과 주정부가 책임을 미루는 사이 동물이 계속 죽어가고 있다”며 즉각적인 공개 조사와 구조 조치를 촉구했다. 마린랜드는 지난해부터 문을 닫은 상태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동물보호 단체들은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나이아가라폴스 마린랜드 벨루가 폐사 사망 돌고래
2025.09.08. 22:17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일요일 오후 앤텔로프밸리 외곽에서 발생한 3중 총격 살인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피해자들은 한 여성과 두 남성으로, 각각 차량과 SUV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랜캐스터 지구 소속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총상을 입고 차량 안에 있는 것이 발견됐다. 긴급 처치가 이뤄졌으나 결국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연결된 SUV 안에서 남성 2명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이들 역시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건 발생 시각이나 용의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불법 마리화나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 엘 미라주 지역의 6명 총격 살인 사건 발생지와 멀지 않은 곳에서 벌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총격 사망 총격 사망 입고 차량 사망 판정
2025.08.18.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