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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스, 본사 등 직원 460여명 추가 정리해고

Chicago

2026.02.24 12:42 2026.02.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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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일리노이 주에 본사를 둔 대형 약국 체인 월그린스가 추가 직원 해고 조치를 단행했다.  
 
월그린스는 최근 일리노이 상무국에 보낸 서한을 통해 469명의 직원을 정리 해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고에 해당하는 직원들은 디어필드 본사와 시카고 올드 포스트 오피스, 댄빌 등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해당 직원들에게는 60일 동안 유예 기간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월그린스는 지난해 8월 사모펀드인 시카모어 파트너스가 100억달러에 매입했다.  매입 직후인 10월 80명의 직원들이 해고됐으며 공휴일 근무 수당 정책이 변경됐다. 아울러 2024년부터는 적자 축소를 위해 전국에 있는 1200개의 월그린스 매장을 3년에 걸쳐 폐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월그린스의 운영이 힘들어진 이유는 온라인 약국과의 출혈 경쟁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월그린스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매장내 의료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빌리지MD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적자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의약품을 판매한 뒤 정부로부터 받는 약값 보조금이 큰 폭으로 줄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월그린스는 스테이플스 CEO였던 마이크 모츠를 신임 CEO로 임명하고 5개의 독립 기업 형태로 회사를 운영키로 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월그린스는 “미국 최고의 약국 소매점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 이번 조치는 조직을 단순화하고 결정 과정을 신속하게 하면서 매일 수백만명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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